왕하 09:27-37 ::: 이사벨의 죽음 Sun. Aug. 05. 2018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왕하 9:37)”     이세벨은 두 아들 아하시야와 요람을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혔지만, 둘 다 엘리야의 예언에 따라 살해되는 비극을 감수하게 됩니다. 남편도 전쟁에서 상처를 입고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일찍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또한 예후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여호와 하나님을 배역하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인 죄악에 대한 징벌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하 9:27)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왕하 9: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왕하 9: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왕하 9: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왕하 9: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왕하 9: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왕하 9: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왕하 9: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왕하 9: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왕하 9: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왕하 9: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아합 가문을 처단하되 철저히 멸절시키십니다.       30-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사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아하시야는 요람이 화살에 맞아 죽는 순간에 그곳을 빠져 나와 “정원의 정자 길(27)”로 도망쳤습니다. 그는 이블르암 가까운 비탈 길에서 한차례 칼에 맞았습니다. 그래도 도망하여 므깃도까지 이르렀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그의 부하들이 시체를 싣고 예루살렘에 돌아와 조상들이 묻힌 다윗 성의 묘실에 안치했습니다. 그나마 그는 요람에 비해서 조상의 묘실에 묻히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기억되었습니다. 이세벨은 두 아들 아하시야와 요람을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혔지만, 둘 다 엘리야의 예언에 따라 살해되는 비극을 감수하게 됩니다. 남편도 전쟁에서 상처를 입고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일찍 죽었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또한 예후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여호와 하나님을 배역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인 죄악의 징벌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요람이 예후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절망감도 있었지만, 대비로서의 체통을 지키기를 원한 것 같습니다. 짙은 눈 화장을 하고 예후를 기다렸습니다. 다 늙은 여자가 화장을 짙게 한 것은 마치 바알 신전에서 음행을 일삼던 창기와 같게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렘 4:30)”   즉, 자신의 신앙의 지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악심이 있었습니다. 예후와 맞닥드리자 “주인을 죽인 너 시므이여 평안하냐(31)”라고 조롱하며 반항하는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시므이는 왕을 죽이고 모반을 하였는데, 7일만에 그녀의 시아버지 오므리에게 살해됨으로써 7일 천하를 누렸던 자였습니다. 예후를 시므이로 부르는 것은 그도 곧 망해라는 모욕적인 뜻으로 불렀던 것입니다. 예후는 그녀의 측근들 중에서 이세벨을 죽이라고 부추기는데, 내시들이 일어나 그녀를 성 위에서 창 밖으로 내던졌습니다. 예후는 아마도 성 벽 부근에서 말을 타고 있었던 모양인데, 떨어진 시체가 박살이 나 성벽이나 타고 있던 말에게까지 피기 튀겼습니다. 예후는 그녀의 시체를 말로 짓밟고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를 환영하는 이스르엘 성읍 사람들은 예후와 그의 군대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잔치 중에 문득 이세벨이 생각이 나서 말하기를 그녀도 두로 왕의 딸이니 시신을 찾아 장사를 지내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시체는 들짐승(재칼)들에게 찢겨서 손발과 머리만 나뒹굴었습니다. 전령이 이런 사실을 전하니 예후는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예언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변명하였습니다. 예후를 통해서 요람과 이세벨이 죽으므로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