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5:23-38 ::: 역대 왕들의 명단 Wed. Aug. 15. 2018     “오직 산댱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왕하 15:35)”     므나헴의 과도한 세금징수는 앗수르와 평화공존의 대가라고 인정을 했으나, 살림의 궁핍함이 현실화되자 반발도 만만치 않았던 것입니다.   불만이 많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브나헴 왕조를 치려는 계획은 있을 법한 상황이었습니다. 베가는 반 앗수르 정책을 들고 드디어 쿠데타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앗수르와 관계는 급속히 냉각되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베가가 왕위에 있을 때, 소위 “갈릴리 포로”라는 별칭의 대형 참사가 있었습니다. 앗수르의 침공이 그것입니다.   앗수르 즉, 디글랏 빌레셀 3세는 므나헴 시대에도 침공했으나, 은 1000달란트라는 엄청난 액수를 지불하고 평화협정을 맺어져 전쟁은 피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베가의 경우는 다릅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론자들이었으므로 앗수르와 전쟁은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나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하 15:23) 유다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왕하 15: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왕하 15: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왕하 15:26) 브가히야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왕하 15:27) 유다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왕하 15: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왕하 15: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왕하 15:30)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 15:31) 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왕하 15:32)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왕하 15:33)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 (왕하 15:34)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왕하 15: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왕하 15:36)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 15:37) 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왕하 15:38) 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오직 산댱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이스라엘과 유다는 여로보암의 죄와 산당 제사를 끊지 못함으로 멸망의 길을 택하도록 하십니다.   23-26: “유다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브가히야는 17대 왕으로 2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그 역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으므로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의 죄”나 “산당을 없애지 못한 죄”는 그 내막이 여호와를 섬기는 방법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율법대로 정해진 절차와 의미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은 겉치레로 여호와를 섬겼다는 점입니다. 여로보암의 죄는 금송아지 형상에서 하나님을 찾으려고 했으므로 산당 예배보다 훨씬 악을 범한 것이지만, 산당 역시도 다른 잡신들을 숭배하는 것처럼 지 멋대로 하나님을 섬겼다는 잘못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또한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절차나 형식이나 정해진 성전 이외의 장소에서 편리한 대로 섬겨도 상관없다는 안이함도 들어 있었습니다. 브가히야를 살해한 베가는 길르앗 사람들의 도움으로 쿠데타에 성공하였습니다. 베가는 브나헴 휘하의 장교였지만 항상 반란의 동기를 가졌던 인물로 보입니다, 고도로 훈련된 길르앗 사람 50명을 요단 동쪽에서부터 사마리아까지 끌고 와서 기습공격으로 브가히야를 살해한 것입니다. 그가 죽임을 당한 장소는 사마리아 왕궁에서도 가장 안전한 곳인 호위소였습니다. 이것은 주도 면밀한 계획과 신속한 행동으로 왕의 가족들만 암살한 반란이었습니다. 베가는 반란에 성공하여 왕위에 올랐습니다.   27-31: “유다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베가가 사마리아를 20년 동안 통치했다는 기록은 맞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므나헴과 같은 시기에 요단 동쪽 길르앗에서 군대의 장교로 재직 시까지를 포함하여 재위기간으로 계산했다고 추론합니다. 왜냐하면 20년 간 왕의 자리에 있었다면 이스라엘이 이미 앗수르에 멸망 당한 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 통치한 기간은 약 6년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처럼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므로 각자 몇 개의 성읍을 자치적으로 다스렸다는 행적이 나중에 왕위를 찬탈했을 때 재위기간에 포함시켰다는 뜻이 됩니다. 베가는 반 앗수르 정책을 수호했습니다. 앗수르에 은 1000 달란트를 조공으로 바치는 등, 굴욕적인 외교관계를 맺는 므나헴 정권에 불만을 갖는 자들이 존재한 것은 다분히 나라에 대한 애국심의 명분 있는 주장이었습니다. 그 세력은 아무래도 앗수르와 소원한 관계를 유지한 아람과 가까운 요단 동쪽지역에서 싹텄을 가능성은 당연했을지 모릅니다. 므나헴의 과도한 세금징수는 앗수르와 평화공존의 대가라고 인정을 했으나, 살림의 궁핍함이 현실화되자 반발도 만만치 않았던 것입니다. 불만이 많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브나헴 왕조를 치려는 계획은 있을 법한 상황이었습니다. 베가는 반 앗수르 정책을 들고 드디어 쿠데타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앗수르와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는 상황은 시간문제였습니다. 베가가 왕위에 있을 때, 소위 “갈릴리 포로”라는 별칭의 대형 참사가 있었습니다. 앗수르의 침공이 그것입니다. 앗수르 즉, 디글랏 빌레셀 3세는 므나헴 시대에도 침공했으나, 은 1000달란트라는 엄청난 액수를 지불하고 평화협정을 맺어져 전쟁은 피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베가의 경우는 다릅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론자들이었으므로 앗수르와 전쟁은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나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앗수르는 서쪽으로 내려와서 이욘, 아벨벳 마아가, 야노아, 게데스, 하솔, 길르앗, 갈릴리,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이곳은 헬몬 산에서부터 갈릴리 호수지역까지를 포함하고 요단 동쪽지역인 베가의 근거지인 길르앗과 갈릴리 호수 서쪽인 납달리 지파의 땅을 정복해 버렸습니다. 대충 이 지역은 원래 이스라엘의 땅이 아니고 아람 즉, 시리아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상당한 수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포로로 잡혀갈 때 이 지역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함께 끌려갔던 것입니다. 앗수르가 갈릴리 호수 근방까지 내려오다가 남쪽으로 세력을 뻗치지 않고 멈춘 것은 이미 베가를 몰아내려는 세력이 이스라엘에 안에서 득세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베가를 반역하고 내전에 돌입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앗수르가 무기와 군사를 보내 배후에서 호세아를 조종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32-38: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나이가 이십오 세라”   요담 왕에 대해서는 역대 하 27장에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그의 업적 중에 “여호와의 성전 윗문을 건축(35)”을 했다는 사실만 언급되었습니다. 자신은 산당 제사를 금했을지 몰라도 백성이 산당을 찾는 일을 방관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성전 윗문을 개축한 점으로 보아 여호와께 대한 경배의 열심은 모든 백성이 알만큼 되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출신 사독계열의 제사장 딸인 것으로 추론됩니다. 역대 하에서 그는 선정을 편 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요담 왕은 이스라엘의 멸망직전의 위기에서 유다의 왕위를 지켰던 왕이었습니다. 그는 암몬을 공격하여 굴복시켜 유다의 세력을 강화시켰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성전을 개축하고 유다의 산중에 새로운 성읍들을 건축하는 등, 전쟁에 대비하여 여러 곳에 견고한 진영과 망대를 세웠습니다. 그는 하나님 여호와의 바른 길을 갔기 때문에 점점 강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언급하는데, 이점은 아무래도 아버지 아사랴(웃시야)가 성전에 함부로 들어가서 분향하다가 나병환자가 되었던 사건을 기억하고 조심했을 것입니다. 또한 아람의 르신과 이스라엘의 베가가 앗수르와 대항하기 위해서 유다의 동맹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예루살렘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요담과 아들 아하스가 공동으로 다스릴 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아람과 이스라엘의 연합군을 물리칠 만큼 세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때에 아람의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당시에 아람의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이 엘랏에 이르러 거기에 거주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왕하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