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7:24-41 ::: 사마리아의 혼합주의 종교 Sat. Aug. 18. 2018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왕하 17:28-29)”     열왕기 저자는 포로로 잡혀온 현재까지 이러한 혼합주의가 팽배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번 물들은 잘못된 관습이나 개인의 습관은 여간 해서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망해버린 사마리아 땅의 더러움들이 포로로 잡혀가서 자숙하고 회개의 깊이를 아는 자들에게까지 이어져 와서,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종교혼합주의가 예사롭게 행해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는 잘못을 범한다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실 이스라엘이 200년 동안 여로보암의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맬 때, 아무리 진심과 정성을 다해서 단과 벧엘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하더라도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주변의 유혹은 목숨을 걸고라도 뿌리쳐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하 17: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여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왕하 17:25)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왕하 17:26)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 (왕하 17:27) 앗수르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그 곳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으로 데려가되 그가 그 곳에 가서 거주하며 그 땅 신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니 (왕하 17:28)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왕하 17:29)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왕하 17:30) 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왕하 17: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왕하 17:32) 그들이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들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왕하 17: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왕하 17:34)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왕하 17:35)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왕하 17: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너희가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왕하 17:37)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왕하 17:38)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왕하 17: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 (왕하 17:40)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왕하 17:41) 그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24-28: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외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북 이스라엘에 대한 앗수르의 추방과 이주정책은 조상들의 땅을 버리고 전혀 다른 땅으로 이주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을 소아시아 지역(고산)과 이라크 북부 산악지역(힐라 및 메대)으로 추방시키고, 유프라데스 강 중 하류지역(바벨론과 구다)과 다메섹 위쪽인 오론테스 강 유역의 하맛과 유프라데서 강 상류이 스발와임 지역 사람들을 팔레스틴으로 이주시켰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사마리아”는 이스라엘을 지칭합니다. 그들이 사마리아 땅에 들어올 때에 그들이 섬겼던 온갖 신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당연히 여호와를 경외할 리 없습니다. 사마리아 지역은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소거되고 난 후에 폐허처럼 되어서 각종 짐승들이 성읍에 들어와 보금자리를 틀었으며, 마치 현대의 아프리카 초원처럼 사자들이 떼를 지어 거리를 어슬렁거렸습니다. 이주해온 사람들은 자칫 밤마다 사자들의 먹이 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짐승들까지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왕하 2:24)”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왕상 20:36)”   앗수르의 지배정책에서 종교에 대해서 특별히 강요하거나 제재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통치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종교를 이용했을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사자의 빈번한 출현으로 피해가 커지자 민심이 동요했고, 이주민들은 불안해 하였습니다. 왕은 추방된 여호와의 제사장 중 한 명을 사마리아로 다시 불러 이 사태를 무마하기로 했습니다. 즉, 이 땅의 신의 법이 준행되지 못해서 발생한 불행이니 사마리아 땅의 신을 달래야 한다는 극히 미신적은 발상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제사장을 불러 여호와의 법을 가르치도록 하였습니다. 그는 사마리아가 아인 벧엘에 머물렀습니다. 이때까지도 벧엘의 단이 그대로 보존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살펴보는 “여로보암의 죄”의 원천이 벧엘 제단에서 시작되었으므로 그를 통해서 이주민들이 여호와를 섬겼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혼합주의 종교가 성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9-33: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떠난 교회의 모습.   이주한 이방인들은 각자의 신들을 만들고 이 땅의 신 여호와도 섬겼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섬겼던 산당에 자기들의 신상을 두고 함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각 성읍마다 이러한 제의는 퍼져나갔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이방 신들의 이름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 짐승들의 형상을 만들어 신으로 섬겼기 때문에, 숙곳브놋은 암탉, 네르갈은 염라대왕(수탉), 아시마는 수양, 닙하즈는 개, 아드람렐렉은 노새, 아남멜렉은 말 등의 형상으로 조각했습니다. 제사장들도 임의로 임명하여 여호와도 경배하고 자기들의 신들도 같이 섬기는 혼합주의 종교가 성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형들은 일본 사람들이 지금도 수만 가지 신들을 섬기는 것과 같은 부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부엌 신, 안방 신, 뒷간(변소) 신, 삼신랑 앞산 뒷산 신 등등, 큰 바위나 고목에도 귀신이 있다고 했던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교회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로, 권사 입신 신, 먹사교주 신, 재물압력 신, 명예최고 신, 개척멤버 동아리 신, 지식뽐낸 교만 신, 막가파 신(못 배우고 없이살고 해서 배째라) 고시파, 명문대파 신, 과소비 휘둘림 신 등등,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면서 모든 자랑을 다 드러내는 것들이 하나님께서 떠난 교회의 혼합주의의 참상입니다.   34-41: “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열왕기 저자는 포로로 잡혀온 현재까지 이러한 혼합주의가 팽배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번 물들은 잘못된 관습이나 개인의 습관은 여간 해서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망해버린 사마리아 땅의 더러움들이 포로로 잡혀가서 자숙하고 회개의 깊이를 아는 자들에게까지 이어져 와서,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종교혼합주의가 예사롭게 행해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야곱에게 주어졌고 약속되었던 율법 즉, 십계명을 반드시 준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결코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제사하지도 말고,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애굽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을 경외하며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려야 하고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지내리라 하셨(왕하 17:36-39)”습니다.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는 잘못을 범한다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실 이스라엘이 200년 동안 여로보암의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맬 때, 아무리 진심과 정성을 다해서 단과 벧엘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하더라도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주변의 유혹은 목숨을 걸고라도 뿌리쳐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과 벧엘 같은 하나님께서 떠난 교회에서 아무리 혼자서 발버둥치고 건의하고 시정을 요구해도 교회는 요지부동입니다. 그곳을 파괴할 능력이 없으면,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를 가야(신앙의 거처를 옮겨야)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