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9:20-37 ::: 여호와께서 응답하심 Wed. Aug. 22. 2018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왕하 19:34)”     그러므로 여호와의 첫 번째 응답은, 과거의 산헤립의 행적에 대한 고발과 그 징계에 대해서, 두 번째 응답에서는 미래에 안정을 되찾는 예루살렘에 관한 내용으로 앗수르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언이었으며, 세 번째 응답에서는 그들이 직면한 위기에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읍을 산헤립으로부터 구원하시는 것은 히스기야의 탄원기도 때문이 아니라, 이미 다윗과의 언약(삼하 7장)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헤립은 비록 예루살렘 성읍을 포위했으나, 단 한발의 화살을 예루살렘을 향하여 쏘지도 못하고, 공격하기 위해서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철수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만드신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존심과 명예 때문이었다고 밝히십니다. 구체적으로 다윗과의 언약을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하 19: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왕하 19: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왕하 19: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왕하 19:23)  네가 사자를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왕하 19: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왕하 19: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왕하 19: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같이 되었느니라 (왕하 19: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왕하 19: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왕하 19:29)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왕하 19:30) 유다 족속 중에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왕하 19: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왕하 19: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왕하 19:33)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왕하 19:34)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왕하 19: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왕하 19: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왕하 19:37)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20-28: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게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의 탄원에 대해서 이사야가 예언한 여호와 하나님의 첫 번째 응답.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오만 방자한 편지(왕하 19:10-13)를 들고 여호와의 성전에 나아가 꿇어 엎드려 탄원하였습니다(왕하19:15-19). 이에 대한 하나님의 입장을 이시야의 입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산헤립이 마치 신처럼 행세하는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경멸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오히려 너 산헤림을 경멸하고 비웃을 것이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네 뒷모습을 보면서 머리를 흔들 것이다.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네가 감히 네 눈을 부릅떴느냐? 네가 전령들을 보내어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기를,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 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깊숙이 들어가서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 그 끝까지 들어갔고, 그리고는 땅을 파서 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런 일은 이미 내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 이미 내가 아득한 옛날부터 계획한 것들이다. 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   그래서 네가 견고한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고,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공포에 질리게 하고, 부끄럽게 하였다. 민족들은 초목과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풀포기나 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앉고 서는 것,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내게 분노를 품고 있다는 것도, 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네가 내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 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 내가 네 코에 쇠 갈고리를 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21-28: 표준새번역).”   “처녀 딸 시온”과 “예루살렘”은 시온 산에 있는 예루살렘 성읍을 지칭하는 같은 말입니다. 그리고 한번도 대적들에게 정복당하지 않는 성읍이라는 의미로 “처녀 딸 시온”이란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23-24절은 산헤립의 오만한 말을 인용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강력한 도구로 사용했기 때문에 주변 나라를 정복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2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그가 이르기를 내 고관들은 다 왕들이 아니냐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내 손이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이 미쳤나니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들보다 뛰어났느니라 내가 사마리아와 그의 우상들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의 우상들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하는도다(사 10:5-11)”   이사야의 이 같은 말씀은 앗수르가 왜? 강력한 세력으로 주변 국가들을 정복했는지, 사마리아(북 이스라엘)과 예루살렘(남 유다)를 점령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보충설명이 될 것입니다. 산헤립은 레바논의 깊은 숲 속까지 병거를 종횡무진을 몰며 그 땅과 왕들을 유린하던 영웅이었지만, 그러나 여호와께서 사용가치가 없을 때에는 뜨겁고 건조한 동풍에 쉽게 시들어 버리는 들풀처럼, 요행히 지붕 위에 뿌리를 내린 풀포기가 뜨거운 광풍에 순식간에 시들어 버리는 것처럼, 산헤립을 처단하겠다는 예언이었습니다. 앗수르가 멸망해야 할 이유는 바로 모든 행동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며, 하나님을 향한 분노와 교만,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조롱 때문에(왕하 18:32-35, 19:10-13절 등,) 그는 하나님의 징벌을 자초했다고 말합니다. 마치 포로가 된 왕과 귀족들을 끌고 오는 것처럼, 코를 뚫어 갈고리를 걸고 입에 자갈을 물려 끌고 오겠다는 표현으로 그를 저주하였습니다. 산헤립은 결국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하고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왕하 19:32-33 참조)”게 만들겠다고 예언하셨습니다.   29-31: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기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히스기야의 탄원에 대해서 이사야가 예언한 여호와 하나님의 두 번째 응답.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나 산헤립의 교만과 자랑이 어리석었는가?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예언하신 다음에, 이제 예언하신 말씀이 성취될 것을 확증하는 증거로 앞으로 드러날 사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히스기야야, 너에게 증거를 보이겠다. 백성이 금년에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내후년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환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살아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부터 나올 것이다. 주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룰 것이다(왕하 19:29-31).”   유다 땅은 예루살렘 성읍만 남겨놓고 46개 성읍이 앗수르에 의해 유린당했으며, 200,150명이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앗수르 문헌에 의함).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은 황폐화되었고, 농사를 짓는 백성들은 잡혀가서 사람이 없는 폐허만 남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올해는 들에서 저절로 자란 곡식의 열매로 생계를 유지할 것이고, 내년에도 똑같이 들에서 자란 곡식으로 먹게 될 것이지만, 세 번째 돌아오는 해에는 씨를 뿌리고 포도원을 가꾸어서 곡식을 거두고 열매를 먹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황폐화된 땅을 새로 일궈서 곡식을 얻을 수 있는 시기를 3년째 이후로 말씀하신 것은 매우 현실적이고 합당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기다리는 2년 동안은 저절로 자란 곡식과 과일 열매를 내어 충분히 먹도록 하시겠다는 예언은 하나님의 기적에 대한 내용입니다. 남은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읍에 있었던 자들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다시 유다를 새롭게 건설해 나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이 일도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그분의 능력이 함께 하실 때에 가능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32-3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히스기야의 탄원에 대해서 이사야가 예언한 여호와 하나님의 세 번째 응답.   그러므로 여호와의 첫 번째 응답은, 과거의 산헤립의 행적에 대한 고발과 그 징계에 대해서, 두 번째 응답에서는 미래에 안정을 되찾는 예루살렘에 관한 내용으로 앗수르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언이었으며, 세 번째 응답에서는 그들이 직면한 위기에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앗시리아의 왕을 두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리로 활 한 번 쏴 보지도 못할 것이다.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 성을 공격할 흙 언덕을 쌓지도 못할 것이다.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이 도성 안으로는 결코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나는 내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고, 내 종 다윗을 보아서라도 그렇게 하겠다(32-34).”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읍을 산헤립으로부터 구원하시는 것은 히스기야의 탄원기도 때문이 아니라, 이미 다윗과의 언약(삼하 7장)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헤립은 비록 예루살렘 성읍을 포위했으나, 단 한발의 화살을 예루살렘을 향하여 쏘지도 못하고, 공격하기 위해서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철수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만드신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존심과 명예 때문이었다고 밝히십니다. 구체적으로 다윗과의 언약을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앗수르가 갑자기 예루살렘의 포위망을 풀고 서둘러 퇴각한 것은 유례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밤에 앗수르 군사 185,000명을 쳤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침에 보는 앗수르의 진영은 시체가 널린 숲과 같았습니다. 결국 산헤립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퇴각하였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승리의 증거입니다. 산헤립은 니느웨에 돌아갔지만 그의 아들들(아드람멕렉과 사레셀)에 의해 암살되고 그들은 아라랏 지방(지금의 아르메니아 지역)으로 도주하였고 어린 아들 에살핫돈이 앗수르 제국의 왕위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