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23:01-20 ::: 개혁의 진본 Mon. Aug. 27. 2018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들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왕하 23:15)”     요시야 왕은 여로보암의 죄악의 상징인 벧엘의 산당을 파괴하였습니다. 벧엘 산당을 불태웠습니다. 그 안에 있던 아세라 상을 태웠고 산당을 허물어 빻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동묘지에서 해골들을 파내어 벧엘 제단에 올려놓고 불을 살라서 제단을 더렵혔습니다. 벧엘 제단을 파괴하되 아예 다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문질러 버린 것입니다.   여호와의 예언은 300년이 지나서 성취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악이 멸절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본문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을 뺀 나머지 벧엘 제단과 사마리아의 산당들은 그 동안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철저히 훼파하여 불살랐습니다.   그곳에 제물을 바쳤던 제사장들도 모조리 찾아내어 제단 위에서 죽였습니다. 다시는 제물을 바치지 못하도록 해골을 제단 위에 놓고 불살랐습니다. 요시야는 대단한 개혁가였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한(왕하 22:2)” 최고의 선한 왕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왕하 23: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왕하 23: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왕하 23: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왕하 23: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왕하 23: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왕하 23: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것들의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왕하 23: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왕하 23: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왕하 23: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왕하 23: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왕하 23: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왕하 23: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왕하 23: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왕하 23: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왕하 23: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들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왕하 23: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왕하 23: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왕하 23: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왕하 23: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의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왕하 23: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1-3: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요시야는 아직 성전수리가 끝나기 전에 장로들과 제사장,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을 소집하여 언약을 세우게 됩니다. 여기에서 율법책은 언약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요시야 이전에 역대 왕들은 율법에 기록된 내용을 몰랐을까? 아마도 전통적으로 내려온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였겠지만, 이방 신을 섬기는 방식이었으며, 때로는 정치적인 요구로 성전예식과 하나님을 향한 그 정체성이 많이 훼손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시야 왕은 성전 기둥 옆에 서서 언약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성전 앞에 모인 수많은 청중들을 귀를 기울려 낭독하는 언약을 들었습니다. 이윽고 왕은 무리들 앞에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울 것”을 선언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왕하 23:3)”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비록 잠시 동안만 허용될 은혜였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언약갱신의 의식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4-14: “석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이제 백성들 앞에 언약책(모세오경) 앞에서 다시 언약을 갱신하여 그 명분을 얻었고 요시야는 개혁을 위한 행동으로 옮겨갔습니다. 먼저 예루살렘 성전을 개혁하였습니다. 왕은 제사장들에게 구체적은 명령을 내립니다. 그들은 대제사장 힐기야를 비롯한 부제사장들, 문을 지키는 자들이었습니다. 성전 안에 있던 바알, 아세라, 일월성신을 위한 그릇들을 기드론 밭으로 가져가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보냈습니다. 특히 아세라 상은 기드론 시내에서 불살라 가루로 빻아서 공동묘지에 뿌렸습니다(6). 성전 안에 있는 남자 창기의 집을 허물었습니다. 생각만해도 그 동안 성전에서 무슨 짓들을 했는지 끔찍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혼합종교의 집하장처럼 되였었다는 반증입니다. 아세라를 위한 휘장을 짜는 여인들의 처소도 있었다는 것은 여자 창녀도 그곳에서 살았다는 증거인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7). 그뿐 아니라, 아예 예루살렘 성전 구조를 변경하여 다락방을 만들고 그곳에 제단을 만들었는데, 일월성신 즉, 별에게 분향한 흔적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이방우상들을 숭배하는 제단들이 이곳 저곳에 있었습니다. 이 모든 제단들을 다 헐고 빻아서 그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았습니다(12). 옛적에 유다 왕들 세운 지방 산당들도 폐쇄시켰습니다. 북쪽 국경 지역인 게바로부터 남쪽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산당들은 모조리 더럽게 해서 다시는 그곳에서 혼합종교가 들어설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산당에서 제물을 드렸던 제사장들도 모두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제의에 참여할 수 없도록 금했지만, 무교병을 먹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아마 그들은 레위 지파 제사장들로 추론됩니다. 과거에 산당에서 행해진 혼합종교를 방치한 죄를 물었던 것입니다. 힌놈 골짜기에서 자행되었던 인신제사도 철저히 금지시켰습니다. 태양숭배사상은 애굽과 고대 근동에 널리 퍼진 신앙입니다. 그들의 종교의식에서 말을 제물로 드리는 관습이 있었고 축제 때는 말이 끄는 수레의 행진이 있었습니다. 이런 말과 수레 등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특히 솔로몬이 멸망의 산(감람산)에 세웠던 시돈의 아스다롯, 모압의 그모스, 암몬의 밀곰 등, 가증한 석상들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고 대신 사람의 해골을 그곳에 채워서 다시는 신상제의를 할 수 없도록 그 산당들을 더렵혔습니다. 대단합니다. 300년을 지켜온 전통과 종교적 보수주의를 혁파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한국교회를 생각해봅니다. 우상숭배의 더러움과 맘몬을 숭배하는 사상이 깊숙이 교회 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세계 평화와 민족복음화라는 거창한 구호아래 얼마나 많은 부정과 부패와 편협 되고 왜곡된 문화가 들어왔습니까? 아직도 공산주의와 좌파 일색이라고 매도하는 극우보수주의자들의 맘몬주의 또는 자본주의 폐해가 얼마나 많습니까? 가진 자들의 교만과 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다수의 기독 백성들을 세뇌시키는 극단의 기독교인(이들을 그렇게 불러야 할지 한심한 일이지만)들의 자만심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것은 단지 윤리 도덕적인 문제가 아닌 성경 말씀의 원칙대로 순종하자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 가운데에서 일어난 부조리와 비합리적인 요소들입니다. 성경 말씀을 왜곡하는 목사 아닌 목사들이 강단을 차지하는 한, 결코 개혁될 수 없는 실패의 운명을 지닌 한국교회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합니까? 그냥 세상 삶이 바쁘고 고달프다는 핑계로 등 밖으로 돌려야 합니까? 지금도 한기총 해체를 위해 일인시위를 계속한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습니까? 이미 더러움과 치사함으로 범벅이 되고, 세상의 법도 지키지 못하는 위정자들을 위해 저주의 기도를 해야 할 마당에 그들도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면죄부를 주어야 합니까? 교회에 출석하면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교회 안에 부정과 부패와 음란을 들여놓은 그들을 말입니다. 심판의 날은 항상 먼 미래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럴 때면 양비론을 확산하고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번의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예수님을 말씀을 갖다 붙이는 작자들이 있습니다. 진실과 정의가 사라진 이 땅의 교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땅에 계셨을 때에 예수께서는 항상 약자의 편에 서셨습니다. 동정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위해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셨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예외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스스로 최면을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약자와 함께 할 자신이 없습니까? 내 것을 다 내놓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겠습니까? 교회 십일조 바친 것으로 다 무마했다고 보십니까? 행함이 없이 어떻게 나누고 사랑하고 섬기고 낮추었다고 생각합니까? 좀더 성경 말씀의 깊은 묵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함의 믿음을 보이기 바랍니다.   15-20: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들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요시야 왕은 여로보암의 죄악의 상징인 벧엘의 산당을 파괴하였습니다. 벧엘 산당을 불태웠습니다. 그 안에 있던 아세라 상을 태웠고 산당을 허물어 빻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동묘지에서 해골들을 파내어 벧엘 제단에 올려놓고 불을 살라서 제단을 더렵혔습니다. 벧엘 제단을 파괴하되 아예 다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문질러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벧엘 제단에 예전에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시야는 그 내역을 알고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 묘실은 그대로 두라고 명령합니다. 이 묘실에 대해서는 이미 예언된 말씀이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벧엘에 제단을 세웠을 때 일입니다. 유다로부터 여호와의 말씀을 들고 찾아온 선자자가 여로보암의 죄악에 대한 저주의 예언을 하고 돌아가다가 벧엘의 한 늙은 선지자의 간청에 여호와께서 금한 떡과 물을 먹고 돌아오던 길에 사자에게 물어 죽는 사건입니다(참고로 열왕기 상 13장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 벧엘에 묘실을 만들어 안장했던 그런 내용입니다.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서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왕상 13:31-32)”   여호와의 예언은 300년이 지나서 성취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악이 멸절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본문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을 뺀 나머지 벧엘 제단과 사마리아의 산당들은 그 동안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철저히 훼파하여 불살랐습니다. 그곳에 제물을 바쳤던 제사장들도 모조리 찾아내어 제단 위에서 죽였습니다. 다시는 제물을 바치지 못하도록 해골을 제단 위에 놓고 불살랐습니다. 요시야는 대단한 개혁가였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조우로 치우치지 아니한(왕하 22:2)” 최고의 선한 왕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