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2:36-44 ::: 영원한 언약 Thu. Nov. 01. 2018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렘 32:37)”     이스라엘은 칼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이 휩쓸고 지난 간 후에야 한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영원한 언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언약”은 곧 새 언약을 의미합니다. 새 언약은 마음에 새긴 여호와에 관한 지식이므로 누구도 거역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모세 율법처럼 징계가 목적이 아니라 새 언약은 용서를 전제로 하는 사랑이 목적입니다.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 한결 같은 한 마음과 한 길로 여호와 하나님을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심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시오, 그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32: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렘 32:37)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렘 32: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렘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렘 32: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렘 32: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렘 32:4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렘 32:43)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렘 32: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로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칼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과 같은 재앙으로 죄 값을 치르게 하시지만 그 백성과 함께 그 고통을 나누셨고, 이미 영원한 언약(회복)을 준비하는 분이십니다.       36-41: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비록 예루살렘이 칼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으로 바벨론에게 맡겨졌지만, 이 재앙으로 언약 백성들이 완전히 패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미 여호와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금식하고 제물을 바쳐보았지만, 듣지도, 받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나마 희미했지만 울부짖으면 여호와께서 들어주셨던 한 가닥의 길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마저 굳게 닫쳐버린 상태입니다. 결코 임박한 전쟁(칼)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을 가져오는 상황이 여호와 하나님과 이 백성의 영원한 단절은 아니었습니다.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이미 회복의 계획을 시작하신 분이셨습니다. 칼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간 후에 그들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첫째로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는 다시 이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오실 것입니다. 모든 나라로 흩어졌던 이스라엘을 불러 모아 온전하게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마른 뼈가 다시 붙고 살과 피가 흐르게 하여 한 곳으로 모으듯이(겔 37:1-14절 참조),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모으고 그 땅이 살아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와 새 공동체를 형성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요,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영원한 언약”을 약속하십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 먼저 “영원한 언약”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겔 36:26-28)”   이스라엘은 칼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이 휩쓸고 지난 간 후에야 한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영원한 언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언약”은 곧 새 언약을 의미합니다. 새 언약은 마음에 새긴 여호와에 관한 지식이므로 누구도 거역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모세 율법처럼 징계가 목적이 아니라 새 언약은 용서를 전제로 하는 사랑이 목적입니다.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 한결 같은 한 마음과 한 길로 여호와 하나님을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심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시오, 그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42-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했던 것처럼, 여호와의 열심이 그들을 원래대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큰 재앙을 받게 하시고 땅을 빼앗기고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곤욕을 치렀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약속한 복을 신실하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이미 그 땅은 갈대아 사람(바벨론)에게 넘어가 사람과 짐승조차 살지 않은 버림받은 황무지로 변했지만, 그 때가 되면 이 땅에서 밭을 사고 팔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베냐민과 유다 성읍들과 산악지방의 마을과 평지(세펠라)와 남방(네게브)에서도 땅을 사고 증서를 써서 증거로 삼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땅 전체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유다의 각 지방을 언급합니다. 70년간 경작하지 않고 묵힌 땅이라면 농경사회에서는 곧 지력을 회복하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땅을 사고 판다는 의미는 1년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온을 되찾게 되었다는 표현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잘못될 수 없고, 그 분께서 지켜주시므로 재물을 예전처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