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48:01-10 ::: 모압을 향한 저주 Sun. Nov. 25. 2018     “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고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조용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아 가리라(렘 48:2)”     잔인하고 음탕한 그들의 문화는 결국 여호와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했습니다. 그것도 급속하게 심판이 임해야 했습니다.   만약에 심판의 도구로 사용될 나라(족속)가 모압을 더디 멸망시킨다면 그 죄로 말미암아 그 도구로 쓰인 나라(족속)까지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10)”   모압은 파괴자가 와서 온 지역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폐허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20여 개 이상 거론된 성읍들과 골짜기와 평원마저 하나같이 파괴되어 버릴 것입니다.   이것도 모자라서 땅에서 아무 것도 싹을 틔울 수 없도록 그 위에 소금이 뿌려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이 말씀은 저주에 저주를 더하는 말씀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48:1) 모압에 관한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 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렘 48:2) 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고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조용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좇아 가리라 (렘 48: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폐와 큰 파멸이로다 (렘 48: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어린이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렘 48:5) 그들이 루힛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울고 호로나임 내리막 길에서 파멸의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듣는도다 (렘 48:6)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노간주나무 같이 될지어다 (렘 48:7)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 되어 갈 것이라 (렘 48:8) 파멸하는 자가 각 성읍에 이를 것인즉 한 성읍도 면하지 못할 것이며 골짜기가 멸망하였으며 평지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렘 48:9)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폐하여 거기에 사는 자가 없으리로다 (렘 48:10)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고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조용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아 가리라” 교만한 모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모압은 사해 동쪽 고원지대에 위치했으며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모압은 이스라엘과 가장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서로를 미워하여 항상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관계였습니다. 48장은 다른 이방에 대한 내용보다 2배 이상 많은 기록을 남겼고, 여러 성읍들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정확한 장소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지명된 성읍의 이름이 르우벤 지파의 성읍과 일치되고 있어서 이미 루우벤 지파의 땅을 차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압은 이스라엘로부터 혜택을 받고 탄생한 나라입니다. 마치 일본이 한국의 영향을 받고 나라가 형성되었듯이, 그러나 오히려 모압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첫 번째 족속이 되었습니다.   1-5: “모압에 관한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 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여호와께서는 갑작스럽게 모압의 멸망을 예고하십니다.   모압은 특별한 예고 없이 순식간에 완전한 파괴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1절부터 탄식의 소리가 들리면서 세 개의 성읍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영박물관에 보관된 모압 비석에도 이 성읍들의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모압 비석에 각인된 성읍의 대부분이 성경에 나타나는 르우벤 지파에게 주어졌던 성읍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압이 르우벤 지파의 땅을 차지했다는 근거가 됩니다. 본문 구절들은 아직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맛멘과 호로나임 그리고 루힛 언덕에서 호로나임 내리막 길로 도망가며 울부짖는 어린아이들의 공포에 질린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전쟁의 비극은 아무래도 여자와 어린아이들이 당하는 처참함이 아닐까 합니다. 요즈음 아프가니스탄의 폐허 밑에 신음하는 어린애들의 모습이 자주 방영됩니다. 어떤 명분에 의해서 건 전쟁은 피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비록 모압이 여호와의 저주 아래에서 파괴되어 가는 것이지만, 그들의 대적들이 저지른 만행을 피하여 성읍을 빠져 도망가지만 패배의 공포와 울부짖는 탄식이 골짜기를 메울 뿐이었습니다. “그들이 루힛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울고 호로나임 내리막 길에서 파멸의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듣는도다(5)”   6-10: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폐하여 거기에 사는 자가 없으리로다” 모압은 다가오는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마치 사막에 버려져 있는 고독한 노간주나무 같이 될 것입니다.   모압이 왜 이토록 두려운 심판을 당해야 하는지 본 구절은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업적과 보물(7)”을 의뢰하는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과 친척 뻘 되는 족속이었지만, 여호와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이방신 그노스를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해변 도로(블레셋 지경)와 맞먹는 왕의 도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비록 사막 한가운데 있는 나라였지만, 경제적으로는 만만치 않는 부를 축적한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사람을 태워 번제로 바치는 그모스를 숭상했으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잔인하고 음탕한 그들의 문화는 결국 여호와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했습니다. 그것도 급속하게 심판이 임해야 했습니다. 만약에 심판의 도구로 사용될 나라(족속)가 모압을 더디 멸망시킨다면 그 죄로 말미암아 그 도구로 쓰인 나라(족속)까지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10)” 모압은 파괴자가 와서 온 지역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폐허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20여 개 이상 거론된 성읍들과 골짜기와 평원마저 하나같이 파괴되어 버릴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것도 모자라서 땅에서 아무 것도 싹을 틔울 수 없도록 그 위에 소금이 뿌려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이 말씀은 저주에 저주를 더하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