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50:21-32 ::: 바벨론에 대한 응징 Tue. Dec. 04. 2018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렘 50:28)”     여호와의 말씀은 온 세상을 파괴하는 쇠망치 역할로서 바벨론이 꺾이고 부서질 수 있는가? 라고 하여 의아할 정도로 바벨론이 허망하게 무너진다는 조소 어린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만큼 바벨론은 세상 만민을 놀라게 할 정도로 비참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24)”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냥꾼처럼 덫을 놓아 바벨론이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덫에 걸리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여호와는 용병처럼 그들을 치는 진노의 병기가 되어서 그들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바벨론의 적들은 먼 곳으로부터 올 것이며 바벨론 주민들의 시체가 곡식을 쌓아둔 것처럼 쌓이게 될 것이고 그 젊은 병사들은 살육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을 피해 쫓겨갔던 자들과 망명자들이 시온으로 돌아와서 바벨론의 파멸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한 대가(28)”라고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50: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하라 (렘 50: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렘 50:23)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렘 50: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 (렘 50:25)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렘 50:26) 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렘 50:27)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렘 50: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렘 50: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렘 50:30) 그러므로 그 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50:31)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렘 50: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을 선언하시면서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던 앗수르처럼 바벨론도 철저하게 파멸시키겠다고 저주하십니다.       21-32: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짓밟았던 바벨론에 대해서는 여호와의 진노가 시작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므라다임’과 ’브곳’을 쳐서 진멸하십니다. 이 두 곳은 바벨론 남쪽 티그리스와 유프라데스 강이 사이에 있었던 지역과 바벨론 동쪽에 살았던 족속의 이름이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다른 의미로 ‘반역과 처벌’이란 뜻이 있습니다. 선지자가 독자에게 전하는 의미가 이중적이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바벨론의 전체가 여호와께 반역함으로 처벌을 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온 세상을 파괴하는 쇠망치 역할로서 바벨론이 꺾이고 부서질 수 있는가? 라고 하는 의아할 정도로 바벨론은 허망하게 무너진다는 조소 어린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만큼 바벨론이 세상 만민을 놀라게 할 정도로 비참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24)”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여호와는 사냥꾼처럼 덫을 놓고 바벨론이 알아차리지 못한 채 덫에 걸리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여호와는 용병처럼 그들을 치는 진노의 병기가 되어서 그들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바벨론의 적들은 먼 곳으로부터 올 것이며 바벨론 주민들의 시체가 곡식을 쌓아둔 것처럼 쌓이게 될 것이고 그 젊은 병사들은 살육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을 피해 쫓겨갔던 자들과 망명자들이 시온으로 돌아와서 바벨론의 파멸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한 대가(28)”라고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활 쏘는 자들을 바벨론 성 주위에 포진시켜 놓고 한 명도 도망갈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바벨론 성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교만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세상을 휘어잡았던 나라치고 약한 나라를 무시하는 형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강대국의 표준이 세계의 표준이 되었고(영어, 달러, 정치, 경제, 문화, s/w 기준 등,) 그러나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교만은 바벨론 성이 불타버린 것처럼 때가 되면 불로 살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만한 자가 비틀거리다가 쓰러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 때에 내가 바빌로니아의 성읍에 불을 질러, 바빌로니아의 주변까지 다 태워버리겠다(렘 50:32).”   참고로 우리가 읽어서는 안될 ‘금서’이기도 하지만, 바벨론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한국서적 중에는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내용은 허구이고 성경말씀과 전적으로 상반되지만, 바벨론에 대한 기록만은 고고학적인 증거를 토대로 상세히 조사한 흔적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