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51:54-64 ::: 바벨론 몰락 Tue. Dec. 11. 2018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아다 하라 하니라(렘 51:61-62)”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64)”는 기록은 예레미야서가 어떻게 편집되었는지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예레미야 1:1절에서 “예레미야의 말이니라”의 시작과 함께 본 절은 그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전체 맥락으로 볼 때, 바벨론의 침략과 유다의 멸망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것은 곧 유다의 포로기 시작부터 이미 바벨론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멀지 않은 장래에 바벨론의 멸망이 여호와의 손에 의해 진행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과 연관되어 포로로 잡혀있던 유다 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는 메시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렘 51: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렘 51: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렘 51: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렘 51: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렘 51: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렘 51:59) 유다의 왕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렘 51: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렘 51: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렘 51: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렘 51: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렘 51: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아다 하라 하니라       54-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바벨론의 파멸의 울부짖는 소리가 땅으로부터 들려올 것입니다.   요동치는 바다의 거센 파도처럼 밀려드는 바벨론의 침략지가 아우성과 비명으로 하늘과 땅이 진동하겠지만 이것도 잠시, 파괴자는 그들의 숨통을 끊어놓을 것이므로 탄식과 통곡이 갑자기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보응하는 여호와이시니 그들이 피할 곳은 세상에서는 어느 곳도 없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파괴하시겠다고 네 차례나 거듭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빌로니아의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총독과 지방장관들과, 용사들까지 술에 취하게 하여, 그들을 영영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하겠다. 나의 이름은 만군의 주다. 나는 왕이다. 이것은 내가 하는 말이다(렘 51:57)   바벨론을 이끌었던 고관과 지혜 있는 자, 도백, 태수, 용사들이 술에 취해서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네 필의 말이 이끄는 마차가 질주할 수 있었던 두터운 성벽도 완전히 무너질 것이요 금 은박으로 장색을 달고 어떤 쇠뭉치로도 뚫리지 않을 것 같았던 그 화려하고 견고한 성문도 불에 타서 주저앉을 것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인원과 물자가 동원되어 건축되었던 바벨론 성이 잿더미로 변해 버린다는 저주의 메시지가 선포되었습니다.   59-64: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예레미야는 스라야에게 바벨론에 가서 이 저주의 메시지를 읽은 다음 책을 유브라데 강 속에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라는 이 두루마리 책은 렘 50-51장을 말합니다. 혹은 예레미야서 전체에서 여러 군데 나타나는 바벨론에 대한 예언을 종합한 두루마리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을 기록한 두루마리일 것입니다. 시드기야 제4년에 조공을 바치든지 아니면 바벨론에 충성을 다짐하기 위해 왕이 직접 바벨론을 방문한 때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왕의 시종장으로 동행했던 스라야에게 예레미야는 메시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그 내용은 위에 설명한대로입니다. 예레미야는 스라야에게 바벨론에 도착하면 이 메시지를 큰 소리로 읽고 나서 두루마리 책에 돌을 달아서 유브라데 강에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돌의 무게 때문에 두루마리가 강바닥에 가라앉는 것처럼 바벨론도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64절의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는 기록은 예레미야서가 어떻게 편집되었는지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예레미야 1:1절에서 “예레미야의 말이니라”의 시작과 함께 본 절은 그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전체 맥락으로 볼 때, 바벨론의 침략과 유다의 멸망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것은 곧 유다의 포로기 시작부터 이미 바벨론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멀지 않은 장래에 바벨론의 멸망이 여호와의 손에 의해 진행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과 연관되어 포로로 잡혀있던 유다 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는 메시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이 곳에 내리는 재앙 때문에 바빌로니아도 이렇게 가라앉아, 다시는 떠오르지 못하고 쇠퇴할 것이다. 하고 말하십시오   여기까지 예레미야의 말이다(렘 5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