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 01:01-10 ::: 믿음의 역사 Mon. Jul. 01. 2019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살전 1:3)”     바울은 항상 기도할 때 데살로니가인 교회에 대해서 빠지지 않고 감사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하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역사”란 그들이 믿었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으로 돌아온 역사(9) 즉, 회심의 체험은 당 시대의 배경으로 봐서 쉽지 않는 결정이었습니다. 환난을 각오한 결단이고 기득권의 포기하는 희생이었습니다.   그리고 형제에 대한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살전 2:5-10절 참조). 다음으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하늘의 소망 가운데 살며, 주님의 강림(재림)으로 말미암아 심판의 그 날, 곧 영광의 그 날을 기다리는 소망의 인내를 말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살전 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전 1: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살전 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살전 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 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살전 1: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살전 1: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살전 1: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해서 긴 설명은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주석서(특히 성서유니온 발행)를 참고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행16-18장을 먼저 묵상하면 본 편지의 배경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라라 생각합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때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데, 살전 2:2절을 보시면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그리고 아덴(살전 3:1절)으로 이어지는 바울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신은 고린도에서 보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루아노는 우리가 실라로 알고 있는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파송된 지도자였습니다. 바울은 바나바와 심하게 다툰 후에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그레다 섬으로 떠났고 바울은 실루아노와 한 조가 되어 지금의 터어키 북쪽 지방으로 전도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마케도니아 쪽으로 방향을 틀고 빌라도 그리고 마케도니아 수도인 데살로니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오래 머물지 못합니다. 교회를 개척하였으나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말미암아 그곳을 떠나 베뢰아, 아덴, 고린도를 여행하게 됩니다. 디모데에 대해서는 행 16:1-3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도행전에 기록되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곳 사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라고 긴 수식어가 붙어 있는 교회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뜻하는 것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으로 해석합니다. 아울러 “주 예수 그리스도”란 우리의 죄를 구속하신 주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고전 8:6).”   우리는 마태복음에서 “인자”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구약에서 메시아는 여호와의 종의 모습으로 설명되었고 특별히 인자로 표현함으로써 그 여호와의 종이 사람이었습니다. 복음서에서 성육신하신 예수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설명할 때 다니엘서에 기록된 “인자 같은 이”로 지칭하였습니다. 그 인자는 높이 달리실 것이요, 부활하시므로 그가 곧 메시아이시며, 하나님과 동등함을 나타내었습니다. 즉, 부활을 통해서 그리스도(메시아)는 살려주는 영으로서 거룩한 인성을 입으셨고, 하나님은 그에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인 주라는 칭호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이란 표현에서 같은 하나님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바울에게는 당연한 이해였다고 할 것입니다. 참고로 사도들의 복음의 메시지는 항상 분명하게 “죽었다가 살아나신 주”라는 십자가와 부활을 함께 증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신성을 가진 분이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셔서 자기 백성을 다스리십니다. 바울은 곧 연합체로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한 지체인 교회, 즉 데살로니가인 교회에 은혜와 평강을 기원했습니다.   2-10: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당시에 데살로니가는 약 20만 명이 살았던 국제 항구 도시였습니다. 육로로 소아시아와 연결되는 대로의 중심에 있었고 항로도 발달하여 아시아, 아가야, 지중해, 로마, 아프리카로도 갈 수 있었습니다. 8절은 그들의 믿음이 각지로 퍼졌다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복음을 전했습니까? 그것은 9-10절에 기록된 대로 입니다. ‘우리 즉 바울 일행이 어떻게 그들 가운데에 들어갔는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데 되었는지,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다시 강림하실 것을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10)”에 대한 믿음의 신앙입니다. 바울은 바로 이러한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해서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면 9-10절에 나타난 그 일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하였는지는 2장 전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5-6절에서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누구에게도 사도의 권위를 뽐내거나 드러내지 않았고 돈을 걷지도 않았으며 명예를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들어갔습니까?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살전 2:7-8).”   유순한 정도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주는 결단을 기쁨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비량 전도를 철칙으로 삼아 밤낮으로 일하면서 전도하였습니다. 그래서 도덕적으로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한 것을 증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증인이 바로 데살로니가 성도들 너희들이 아니냐고 묻고 있습니다.       바울과 그 일행은 이와 같이 혼신의 힘을 다해 복음을 가지고 데살로니가에 들어갔지만 이것만으로 복음이 전파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복음은 말로 전해지지만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영혼 구원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말씀에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능력과 큰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5). 성령 없는 능력과 확신은 무가치합니다. 바울은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한 바울의 설교는 말로만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복음이 전파되었고 그곳 사람들이 이 복음을 통하여 “본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본을 받았습니까?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어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6-7)”고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바울은 그들이 “택함을 입은 자(4)”임을 알았다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복음을 받았다는 증거가 환난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세상이 복음을 싫어하기 때문에 오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거나 설교하는 자들은 이단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아울러 성령의 기쁨은 내 영혼에서부터 흘러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성령의 기쁨이 넘치면 외부의 육신에까지 미치는 일은 다반사일 것입니다. 이 기쁨으로 환난과 고난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드디어 우리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인 교회에 감사하는 근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도의 행함 즉 고난(2장)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강림을 향한 소망을 포함하여 본받는 자의 모습으로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소문이 날 정도로 그들의 믿음의 자세가 드러났다는 것이 곧 택함을 입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요, 이로 말미암아 바울은 감사의 편지를 띄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도중에 디모데의 소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만, 그래서 항상 기도할 때 데살로니가인 교회에 대해서 빠지지 않고 감사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하는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역사”란 그들이 믿었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으로 돌아온 역사(9) 즉, 회심의 체험은 당 시대의 배경으로 봐서 쉽지 않는 결정이었습니다. 환난을 각오한 결단이고 기득권의 포기하는 희생이었습니다. 그리고 형제에 대한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살전 2:5-10절 참조). 다음으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하늘의 소망 가운데 살며, 주님의 강림(재림)으로 말미암아 심판의 그 날, 곧 영광의 그 날을 기다리는 소망의 인내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