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05:01-17 ::: 예루살렘 성읍의 멸망 Thu. Jul. 17. 2019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에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밀이니라(겔 5:1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패역 자체를 통해서도 원래 이루고자 하시는 목적을 달성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당하는 전염병과 기근, 살육과 재난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점을 밝히십니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13, 15, 17)” 비록 열방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이 당하는 재앙을 목도하도록 하면서 그들 역시 두려움과 경계심을 늦출 수가 없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당한 것은 약과이다 이보다 더한 “독화살”을 보내시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미리미리 조심하고 빨리 하나님의 길로 되돌아서야 합니다.   개개인적으로 그 진노의 날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세상도 경악할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내(기독교인) 발등에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겔 5:1) 너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취하여 삭도를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에 달아 나누어 두라 (겔 5: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가지고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겔 5: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네 옷자락에 싸고 (겔 5:4) 또 그 가운데에서 얼마를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겔 5:5)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겔 5:6) 그가 내 규례를 거스려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겔 5: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겔 5: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에게 벌을 내리되 (겔 5:9) 네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겔 5:10) 그리한즉 네 가운데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이 그 아버지를 잡아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겔 5: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겔 5:12) 너희 가운데에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의 일은 너희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에 흩어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 가며 칼을 빼리라 (겔 5:13)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을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가라앉으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겔 5:14) 내가 이르되 또 너로 황무하게 하고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겔 5:15) 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네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5:16)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겔 5:17)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에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밀이니라(17)”   1-4: 예루살렘의 포위 결과       4장부터 도성(예루살렘 모형)을 토판에 새겨 포위공격의 사건을 시작으로 이스라엘과 유다의 징벌기간, 그리고 도성이 포위된 채로 성안 사람들의 기근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거주민(5)에 대한 파멸의 내용으로 5장을 시작합니다. 이번의 상징은 12절에 설명이 되어있어 명확합니다. 에스겔이 430일 동안 집 안에서 굶주리며 지내다가 갑자기 칼을 집어 들어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머리털이나 수염을 자르는 경우는 애도와 굴욕, 그리고 회개의 표시로 행해진 당시의 관습이었습니다. 그발 강가 유대인의 포로지역에서 초년 제사장(지금은 선지자로 부름 받은)이 1년 반이 되도록 두문불출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마당에 나와 머리털을 미는데, 저울에 달기까지 하면서 3등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루살렘의 거주민을 머리털로 상징한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에 1/3은 불에 살랐는데, 이런 행동의 목적은 예루살렘 사람 1/3이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을 것을 말합니다. 느부갓네살이 마지막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을 때, 성안 사람은 근방의 밭을 경작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2년 간 식량을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극심한 기아상태는 아이를 삶아 먹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왕하 25장 참조). 두 번째 1/3의 머리털은 칼로 난도질하였습니다. 이 경우는 성을 사수하기 위해 성벽에서 싸우다가 적군의 칼에 살육당할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 1/3의 머리털은 바람에 날렸습니다. 이것은 그나마 생존한 자들은 여러 나라로 흩어져서 적대세력으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을 말합니다. 노예로 팔려갈 것이고 포로로 잡혀 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머리털을 태우거나 바람에 흩어버릴 때 몇 가닥의 머리털을 모아서 옷자락에 싸도록 하셨는데, 그 중 일부는 불에 던지게 하였습니다. 비록 살아남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돌이키지 않는 자는 결국은 제거한다는 뜻일 것입니다(스 4:1-4절 참조).   5-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구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방인 가운데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지금까지 에스겔이 표현한 이상한 행동은 예루살렘의 운명에 대한 것이라고 밝힙니다. 하나님께서는 “곧 이것이 예루살렘이라” 하신 것은 포로 된 그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불씨마저 꺼버리는 가혹한 선언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을 열방들로 에워싸게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높은 언덕 위에 세워진 예루살렘 성은 주변 나라들에게 돋보이는 영광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말씀(성전)이 계셨고 그분의 영광이 거하시는 곳(지성소, 언약궤)이며, 그분의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넘쳐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은 오히려 예루살렘의 폐역과 더러움을 더 잘 드러나게 하였습니다. 이방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백성이 이방의 신을 따라가므로 말미암아 이방인이 지키는 규례보다 더 천하게 보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주변 나라들로 펴져 나가야 할 예루살렘의 사명이 무너지고 이방민족에게 높이 평가 받았던 하나님의 율례가 그들 앞에서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경멸하였을 뿐 아니라 악한 나라들보다 더 지나쳐서 그들의 율례를 넘어선 더 심한 짓들을 하였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기독교인이 세상사람들도 경악한 혐오스러운 범죄를 저지른 상황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잠잠하실 리 없습니다.   8-12: “너희 가운데에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의 일은 너희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에 흩어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 가며 칼을 빼리라”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신명기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국에서 네 모든 성읍을 에워싸고 네가 의뢰하는 높고 견고한 성벽을 다 헐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의 모든 성읍에서 너를 에워싸리니 네가 적국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한 공격을 받아 곤란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살을 먹을 것이라 너희 중에 온유하고 연약한 남자까지도 그의 형제와 그의 품의 아내와 그의 남은 자녀를 미운 눈으로 바라보며 자기가 먹는 그 자녀의 살을 그 중 누구에게든지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 적군이 네 모든 성읍을 에워싸고 맹렬히 너를 쳐서 곤란하게 하므로 아무것도 그에게 남음이 없는 까닭일 것이며 또 너희 중에 온유하고 연약한 부녀 곧 온유하고 연약하여 자기 발바닥으로 땅을 밟아 보지도 아니하던 자라도 자기 품의 남편과 자기 자녀를 미운 눈으로 바라보며 자기 다리 사이에서 나온 태와 자기가 낳은 어린 자식을 남몰래 먹으리니 이는 네 적군이 네 생명을 에워싸고 맹렬히 쳐서 곤란하게 하므로 아무것도 얻지 못함이리라(신 28:52-56)”   불순종의 최고조와 다함 없는 하나님의 진노를 보는 것 같습니다. 본문 말씀은 성전파괴가 시작된 시드기야 시대의 절망적인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13-17: “내가 이르되 또 너를 황무하게 하고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모욕 거리가 되게 하리니” 예루살렘의 징벌은 그 성읍을 에워싸고 있는 열방에게 경고가 되었습니다.   일단 하나님은 진노가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분의 진노가 그들에게 다 쏟아진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심판이 다하여 진노가 풀릴 것입니다. 또한 이방나라들에게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각심을 갖게” 할 것입니다. 원래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진리와 자비에 대해서 주변 나라에 근본이 되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 땅의 모든 나라가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과는 반대로 오히려 그들에게 치욕과 조롱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패역 자체를 통해서도 원래 이루고자 하시는 목적을 달성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당하는 전염병과 기근, 살육과 재난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점을 밝히십니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13, 15, 17)” 비록 열방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이 당하는 재앙을 목도하도록 하면서 그들 역시 두려움과 경계심을 늦출 수가 없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당한 것은 약과이다 이보다 더한 “독화살”을 보내시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미리미리 조심하고 빨리 하나님의 길로 되돌아서야 합니다. 개개인적으로 그 진노의 날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세상도 경악할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내(기독교인) 발등에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