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20:40-49 ::: 새로운 성전 예배 Mon. Aug. 12. 201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에서 너희 예물과 너희가 드리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겔 20:40)”     다시 귀환을 보장받은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고 자신의 처지에서 과거의 죄악을 끄집어 내어 스스로를 미워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이 전제조건이 성취되어야 새로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생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원의 전제조건을 무시한 채 오직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사함과 영생을 얻었다는 안도함에 모든 신앙의 조건을 거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죄악에 대해서는 이미 구원받았으므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확신도 형식적이요, 세례를 받는 것도 형식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철저한 죄악에 대한 회개가 전제되지 않는 믿음은 아직 믿음이 아닙니다. 확실한 하나님의 품성을 깨닫지 못하면 아직은 성도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 아닙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겔 20:4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에서 너희 예물과 너희가 드리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겔 20:41)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흩어진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겔 20:42) 내가 내 손을 들어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고 (겔 20:43) 거기에서 너희의 길과 스스로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이미 행한 모든 악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미워하리라 (겔 20: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너희가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20:4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겔 20:46) 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쪽의 숲을 쳐서 예언하라 (겔 20:47) 남쪽의 숲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의 가운데에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없애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겔 20:48) 혈기 있는 모든 자는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줄을 알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겔 20:49) 내가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에서 너희 예물과 너희가 드리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아 새로운 성전예배를 계획하십니다.   40-44: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흩어진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새로운 성전 예배       여호와께서는 당장에 우상숭배를 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삶으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아예 우상을 숭배하고 불신자들과 똑같이 사는 것이 더 나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육신을 갖고 있을 때만이라도 죄악 가운데에서 즐기며 사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죄악)으로부터 돌아선다면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대로 거룩한 하나님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단호함도 드러내십니다.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 거기에서(40)” 기쁘게 너희를 맞이할 것이요, 바로 “거기에서” “너희의 예물과 첫 열매와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반드시 그곳이 되어야 합니다. 곧 하나님의 거처는 예루살렘 성전 즉, 새로운 성전의 영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넘치고 그의 백성들이 바치는 제물이 기쁨으로 드려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한 장소인 그곳, 거기라고 정해졌습니다. 이제 새로운 성전을 건립하는 일에 전제조건이 따르게 됩니다.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흩어진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여러 나라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겔 20:41)”   하나님께서 새로운 성전 건축을 건립하시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와 여러 민족 중에 흩어진 이스라엘 족속을 먼저 데리고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야 그들이 여러 민족과 나라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죄를 범하여 징벌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계획이 무산되지 않았다는 믿음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드러내야 했으며, 세상으로부터 구구절절한 조롱과 모욕을 일거에 씻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명예(이름)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에게도 새로운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필요했습니다. 좌절과 처절한 노예의 삶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처음 이스라엘과 약속하신 땅,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으로 귀환하는 체험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멸절시키신 그 땅으로 예루살렘으로 다시 귀환하도록 문을 여시는 것은 결코 그의 백성을 소멸시키지 않는 신실하심을 드러내시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내 손을 들어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겔 20:42)”   이스라엘은 왜?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났는지를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대로 행하시는 성실함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선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워하고 가슴이 아파야 합니다. 지난 과거의 모든 죄악에 대해서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하나 기억해서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까지 오는 이스라엘을 받기로 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의적인 믿음만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엄청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 대가로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포로의 수난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선한 구석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각성하고 새롭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했으나, 자의적일 뿐 조상의 죄악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열심을 낼수록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행위로 드러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조상과 세우셨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심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계약을 파기하였으나 계약 당사자이신 하나님께서 그 계약을 붙드심으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그의 백성에 대한 명예의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영원 불변하신 뜻에 따라 새롭게 결단하신 창조사역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셨습니다. 다시 귀환을 보장받은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고 자신의 처지에서 과거의 죄악을 끄집어 내어 스스로를 미워하며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전제조건이 성취되어야 새로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생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원의 전제조건을 무시한 채 오직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사함과 영생을 얻었다는 안도함에 모든 신앙의 조건을 거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죄악에 대해서는 이미 구원받았으므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확신도 형식적이요, 세례를 받는 것도 형식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철저한 죄악에 대한 회개가 전제되지 않는 믿음은 아직 믿음이 아닙니다. 확실한 하나님의 품성을 깨닫지 못하면 아직은 성도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성도는 풀이 죽어 있습니다. 은혜를 넘치게 받아서 생기 발발한 모습이 아닙니다. 죄악의 밑바닥에서 몸부림치는 모습입니다. 그래야만 작은 마음의 창으로 하늘의 소망을 빛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겸손하고 순종적입니다.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함이 배어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너무 믿음을 과장합니다. 치사하게 믿음을 치장합니다. 짙은 화장으로 찌든 얼굴을 가리는 창녀처럼 쇠약한 믿음을 사치로 열심으로 치장합니다. 이제부터는 그러지 맙시다. 악취 나고 너덜한 자신의 죄성을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서 울부짖는 믿음으로 돌아갑시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20:44)”   45-49: “남쪽의 숲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 가운데에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없애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남쪽의 숲,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   본 구절은 원래 21장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언제부터인진 몰라도 성경을 베껴 쓰면서 잘못 구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에스겔에게 “남쪽의 숲을 쳐서 예언하라(46)”고 명령하셨습니다. 남쪽이란 단어는 세가지로 바꾸어 기록하였습니다. 남방이란 뜻과 네겝이라는 지역을 지칭하여 남쪽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문자적으로 남 유다의 남쪽 즉, 애굽 광야의 시발점인 네겝 지방을 지칭한다고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1장 초반에 이 구절들의 해석이 나오는데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 있었던 바벨론에서 바라보는 이스라엘, 특히 예루살렘을 남쪽 방향으로 생각했던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원래 동쪽이라면 맞을 것 같으나) 우리 입장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그 남쪽 숲에서 엄청난 화재가 발생합니다. 네겝 사막은 울창한 숲이 있는 곳이 아닌 초원지대이거나 메마른 광야입니다. 그 당시에는 숲이 울창했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증거나 물증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지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21장에서 그곳은 비유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이스라엘 땅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지 않는 시점에서 에스겔의 예언은 시작되었습니다. 시드기야가 왕으로 국가의 체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입니다. 숲이 불에 타버린다는 의미는 멸망을 비유로 한 말씀입니다. 아무런 저항할 겨를도 없이 맹렬한 불길 앞에 속수무책일 때를 비유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이 마치 엄청난 불길 앞에서 손도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맥없이 주저앉을 것이라는 표현입니다.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그의 거룩하신 이는 불꽃이 되실 것이니라 하루 사이에 그의 가시와 찔레가 소멸되며 그의 숲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자가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그의 숲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수할 수 있으리라(사 10:17-19)”   한편으로 남쪽 땅의 숲은 도망자들이 숨는 곳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숲은 적의 공격을 피해 은밀히 숨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울창한 숲으로 표현되는 모든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까지 모든 나무가 맹렬한 불길 앞에서 타 들어갈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성을 빠져나와 빽빽한 나무가 들어찬 숲으로 피신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십니다. 그 숲마저도 다 타 들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얼굴이 그슬려 버릴 것입니다. 그제서야 불을 지른 자가 여호와인 줄을 깨닫게 될 것이지만, 이미 붙은 맹렬한 불길은 누구도 저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포로들(장로를 포함해서)의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에스겔의 예언을 믿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항상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고 조롱하고 무시하였습니다. 코 앞에 닥친 환란과 멸망에 대한 예언도 믿지 못합니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신앙적 상식과 오염된 신학적 논리에 근거하여 성경말씀을 무시합니다. 믿지 않습니다. 지금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도덕과 윤리의 틀 안에 가두어 둘 뿐, 과학과 실제적인 삶을 지배할 것으로 믿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섭리하신다고 고백하지만, 실제의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거나 결단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이치와 자신의 유익에 따라 결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도덕과 윤리의 차원에서 마음으로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렇게들 핑계 대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양다리 신자를 가장 혐오하고 증오한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말씀입니다(겔 20:39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