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04:15-24 ::: 열 두개의 돌 Sat. Sep. 07. 2019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수 4:24)”     각 지파에서 선출된 열두 명은, 언약궤가 요단 강 가운데 멈춰 서 있을 때, 열두 개의 돌을 건너편 뭍으로 지어 날랐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열두 개의 돌을 언약궤가 서 있었던 강 바닥에 쌓았습니다.   이는 언약궤가 멈춘 앞에서 물길이 끊어졌음을 기념하기 위해서요, 온 이스라엘이 요단 강을 걸어서 통과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역사 가운데로 들어오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행위(순종)를 통해서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그 하나님을, 오늘도 만나고 체험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돌을 나르는 작은 일을 통해서, 강하고 위대하신 이적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리이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수 4: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수 4:16)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매 (수 4:17)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수 4:18)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수 4:19)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수 4: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수 4: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수 4: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수 4: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수 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15-24: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다시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기를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요단 강 가운데에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제사장들이 뭍으로 올라오자, 다시 요단 강물은 예전과 같이 넘실대며 흘러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제사장들이 순종하였고 다시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물을 열어놓으시며 물길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와 하나님의 섭리가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의 전쟁에서 승리를 미리 생각하도록 하는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도강을 완료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째 달 십일에 길갈에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배의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강바닥에서 주어온 12개의 돌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돌들을 길갈에 세웠다고 하였습니다.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하나님께 제의를 드리기 위해서 세운 제단이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 세운 12개의 돌은 강 바닥에 세웠던 12개의 돌과는 또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수 4:22)”   강을 건널 때, 마른 강바닥을 밟고 건넜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돌을 쌓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단 강물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마르게 하시고 건너게 하심은 마치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신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바로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려 함이고, 너희가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 때문(24)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기 전이나 발생했을 때,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그분께서 요단 강을 홍해를 가르신 것처럼 가르고 말려서 걸어가도록 이적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은 자신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순종뿐 아니라, 대적들에게도 나아가서 모든 민족들에게도 경외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구원받은 자의 책임과 소명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혜와 지식은 교만이나 독단주의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섬김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대적하게 될 가나안 족속들은 여호와의 행하신 일을 듣고 두려워하여 간담이 녹아내릴 정도였지만,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순종하여 겸손과 섬김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의 군대대장이 되셔서 그들의 행동에 앞서 미리 모든 적들을 격파하셨습니다. 그들의 행동이란, 그분의 명령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순종한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12개의 돌을 두 번 쌓는 일로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통한 경배를(제의) 드렸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요단 강을 말리시고, 정복해야 할 땅의 가나안 족속들의 간담을 다 녹여버리는 승리를 거두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