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01:01-16 ::: 거짓선생과 영적싸움 Sat. Oct. 26. 2019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유 1:3)”     유다가 경계하고 있는 이단자의 정체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방탕한 자 즉, 음란 색욕과 탐욕스런 자들로 볼 때, 도덕적으로 타락한 자들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율법대신 영성을 강조하는 자들로서 육신을 무시하고 영혼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된다는 사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영지주의자로 부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적인 신비주의를 신봉하고 육신은 악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악한 육신을 입을 수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육신은 악한 것이기 때문에 고행이나 금욕으로 학대하는 쪽과 식욕이나 색욕을 탐닉해도 된다는 자유 방임적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육신으로 어느 쪽을 행하든 영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합니다. 요즈음도 종교다원주의, 뉴에이즈, 포스트 모던니즘 등이 현대판 영지주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유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유 1: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유 1:3)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 1: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유 1:5)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 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유 1: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유 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유 1: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유 1: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유 1: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유 1:13)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유 1:14)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유 1: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의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유 1: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믿음의 도(복음)을 위하여 거짓 선생들과 대항하여 싸울 것을 말씀하심.   1-16: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는 자의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는 일과 또 경건하지 않는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본 유다서의 저자는 예수의 혈통으로 다른 형제인 “유다”로 추론합니다. 또한 이 편지를 받는 수신자는 유대 그리스도인을 비롯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며 약 65년경에 기록되었다고 추정합니다. 내용 상으로 볼 때 저자는 급한 마음으로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도록(3b)” 격려하고 있는데 그 까닭이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4b)” 자들이 교회에 침투해 들어왔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유다가 경계하고 있는 이단자의 정체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방탕한 자 즉, 음란 색욕과 탐욕스런 자들로 볼 때, 도덕적으로 타락한 자들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율법대신 영성을 강조하는 자들로서 육신을 무시하고 영혼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된다는 사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영지주의자로 학자들은 부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적인 신비주의를 신봉하고 육신은 악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악한 육신을 입을 수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처럼 보였을 뿐 실제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소위 가현설을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육신은 악한 것이기 때문에 고행이나 금욕으로 학대하는 무리와 식욕이나 색욕을 탐닉해도 된다는 자유 방임적 생각을 갖는 무리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육신으로 어느 쪽을 하든 영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합니다. 요즈음에도 실존하는 종교다원주의, 뉴에이즈, 포스트 모던니즘 등이 현대판 영지주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단자의 학설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성경의 진리에서 양보하거나 타협하는 일은 절대 금물일 것입니다. 유다가 서신을 보내는 자를 “부르심을 입은 자(1a)” 즉,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택하신 그리스도인으로 지칭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유다는 “믿음의 도(3b)”를 위해 힘써 싸우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홀로 하나이신 주제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4c)”하게 하고 “구원의 은혜를 악용하여 방종에 빠지게 하는 자들(4b)”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다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이란 제목의 장문의 편지를 쓸려던 차에 급한 마음으로 짤막한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이단자들로 하여금 교회 안에서 복음적 신앙의 위협이 컸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일반으로 받은 구원”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믿음으로 받는 구원을 말합니다. 이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원이요, 모든 그리스도인이 공유하는 구원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도”라는 의미는 “구원의 복음”의 다른 표현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사도)이 전하는 구원의 진리라고 풀이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대속 사역에 관한 것으로서 예수는 우리의 구주되시며, 우리를 위해 성육신하시고 고난 받으사 죽으셨으며, 다시 살아나시고 하늘에 오르시고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다시 오셔서 심판과 구원을 완성하신다는 일관된 사역을 의미합니다. 즉, 구원의 중심 사상을 축약한 표현입니다. 유다는 이를 위해 “힘써 싸우라”는 격려의 편지를 보냈던 것입니다(1-4).   유다는 이단자들과 맞서 “힘써 싸워야 할”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몇 가지 역사적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첫째로 출애굽 이후에도 믿지 않는 자를 멸하신 사건을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5). 자세한 설명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출애굽 이후 12명의 가나안 정탐꾼 사건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뺀 나머지 열명은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버틴 바람에 이스라엘은 40년간 광야를 헤매게 되었고 출애굽 일 세대는 결국은 광야에서 다 죽고 말았던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것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벋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 3:18-4:2)”   혼자서 믿습니다를 외치고 확신한다고 해서 다 구원받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고 믿는다고 해서 구원의 완성이 아닙니다. 즉,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말씀이 유익하기보다는 부담스러우면 구원이 아니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 예는 “처소를 지키지 않는 천사를 영원한 결박을 흑암에 가둔(6)”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그 예를 찾기 어렵지만, 하나님의 아들(천사?)이 사람을 딸을 취한 사건(창6장)을 예를 들어 말하지만 본 기고자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셋째는 소돔과 고모라 사건입니다(창 19:12-28). 여러 가지 끔찍한 죄악을 저지른 도시지만, 대표적인 죄악은 동성애라 할 수 있습니다. 동성애는 저주받아 마땅한 죄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타락의 극치이며 파멸의 종국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 도시들은 유황불에 살라졌습니다. 요즈음 한국도 동성애를 수긍하는 빙향으로 여론을 형성해 나가는데 이런 점에서는 기독교가 들고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세가지 유형이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령께서 유다로 하여금 이 편지를 기록하도록 하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5-7.) 한편 이런 이단자(거짓 선생)의 특성은 “꿈꾸는 자들(8)”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환상을 보는 자들로서 소위 예언을 하는 자를 지칭할 수 있는데, 그 환상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상상 속에 갇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들은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을 비방하는(8)” 특성을 지녔다고 하였습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 (신 13:1-3a)       구약시대 거짓선지자를 꿈 꾸는 자로 불렀습니다. 그들은 허황된 개꿈을 마치 하늘의 계시인 양 떠벌리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또한 영혼만 중요하고 육체를 악한 것으로 말하므로 육체의 본능대로 행하라고 유혹했습니다. 그 결과 추악한 음행으로 육체를 더럽게 만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육체를 탐닉하는 것은 마약과 환각제도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권위를 업신여긴 자로 영광을 비방하는 자”들입니다. 이 부분은 미가엘 천사장과 마귀의 다툼(9-10)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줄거리는 모세의 시체를 두고 미가엘은 비록 사탄이라 할지라도 사탄의 권위를 인정하는 선에서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은 사탄의 권위를 인정했다는 부분입니다. 9절은 천사와 사탄의 세계인 영물들의 권위문제로 해석의 범위를 제한해야 합니다. 미가엘은 심정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권위를 업신여기는 태도가 성도로서는 옳지 않습니다. 세상의 권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권위를 업신여기지 말아야 하는 태도까지도 제약을 받는 것이 성도가 지켜야 할 품성에 속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 즉, “권위를 업신여긴 자……”는 무엇을 비방하는지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마치 짐승이 본능에 의하듯이 아는 그것으로 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8-10). 다음은 8절에 기록한 그런 자들의 유형을 성경에서 가장 악명 높은 세 사람을 언급하여 그들과 똑같이 멸망 받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가인의 길”은 시기심, 자기우월주의, 미움, 살인 등의 심적 상태와 행위를 말합니다. “발람의 어그러진 길”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불의한 삯도 마다하지 않는 파렴치한 자들을 빗대어 말하였습니다. 그는 부당한 삯을 받고 하나님 백성에게 하나님을 미워하도록 교사한 자였습니다. “고라의 패역”은 자신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하고 반역한 죄를 지칭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자(8-11) 즉, 이단자(영지주의)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유다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은 단순하고 순박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현혹되기 쉬운 상황인지 그 이면을 들쳐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교회 지도자라면 그 안타까운 유다 심정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 그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망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예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 짙은 어두움이 그들에게 영원히 마련되어 있습니다(유 1:10-13)”   12절 말씀에서 “애찬의 암초”란 이단자를 성찬식에도 함께 참여하는 암초와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예수의 피와 살을 나누며 한 형제임을 확인하는 성스런 성찬식마저도 유린되었다는 경고입니다 성경에서도 서로 당을 짓는 결과를 가져온 예가 있습니다(고전 11:17-22 참조)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성 싶습니다.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란 가뭄에 잔뜩 구름이 몰려와 비를 내릴 것처럼 보이지만, 금방 바람에 흘러가는 비 없는 구름을 말합니다. 지식이 있는 것처럼, 영적인 것처럼 과시하지만, 내용이 없는 뻥 뚫린 가치 없는 자들입니다.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나무”란 죽고 또 죽은 자를 뜻합니다. 살아있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죽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미 죽었으므로 열매가 있을 리 없는 불신자를 말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자가 교회 안에 많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해선 안될 것입니다(12). “자기 수치를 드러내는 바다의 거친 물결”은 파도가 밀려올 때 그 기세는 당당하고 바닥에 부딪칠 때 요란한 소리를 내지만 오만 잡동사니를 밀어놓고 금새 밀려납니다. 이같이 겉 모습은 치장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보이 목소리는 쩌렁쩌렁하여 사람을 압도할 것 같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오만 잡동사니를 토해놔서 쓰레기 장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은 6절의 내용과 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별과 천사를 동일하게 생각하였습니다(13). 유다는 아직도 미흡했던지 유대인이 자주 읽는 에녹서를 인용하여 거짓 선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였습니다. 에녹이 예언한 내용은 성경에는 실려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9절 내용도 성경에는 기록이 없음.) 유대인들이 즐겨 읽는 에녹서라고 있는데 그 책에서 인용한 것인지는 사실 분명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경건이란 “하나님을 위하여 그의 뜻인 진리대로 말하고 행동하여 하나님을 위한 결과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에 의한(순종) 하나님에게서 나온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생각과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에 반하는 자들은 “원망하며 불평하는 자들”입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불만을 갖고 불평하였습니다. 이런 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할 구실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자들입니다. 한마디로 만성적 불평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는 할 말은 담아두지 못한 성격이라고 솔직함을 자랑하는데 오히려 “정욕대로 행하는 자”의 표본입니다. 그럼에도 “이익을 위하여 아첨도 불사합니다” 항상 원망하고 불평을 토하면서도 그들의 욕심이랄 것 같으면 어느새 체면도 없이 아첨꾼으로 돌변하는 것입니다. 욕심은 물질, 색, 명에 권력 등 모든 욕심을 망라하여 가릴 것이 없는 돼지 같은 잡식성을 지녔다고 판단됩니다(14-16).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라(마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