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02:08-17 ::: 너는 죽도록 충성하라 Sun. Nov. 24. 201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흰 돌에 새긴 새 이름은 십 사만 사천 명의 구원받아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 성도를 말합니다.   그들의 새 이름을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증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천국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패스포드입니다.   영생을 성령님을 통해서 성자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께서 보증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세상의 만사형통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는 영광입니다.   문제는 과연 이 영광을 누리는데, 세상 것을 배설물보다 못하게 여길 수 있는 성화의 단계까지 왔는가에 이 땅에서의 풍요로운 삶의 경중이 달려있습니다.   말씀이 시키신 대로 하십시오.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이 번번히 실패했지 않았습니까?         More……… 해설 보러 가기 (계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계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당이라 (계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계 2: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계 2:13) 네가 어디에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계 2: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계 2: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계 2: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계 2: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8-11: “너는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며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 교회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약 55km 떨어진 항구도시였습니다. 항구는 해양상업이 발달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무역중심지로서 유럽과 교류가 빈번한 곳이었습니다. 상업이 번창하면 유대인들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아마도 서머나에서 유대인들의 경제력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 다른 곳에서 서머나 교회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로마에 충실한 동맹도시였고 부요했지만 빈부의 격차가 심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난하고 작은 교회였습니다. 더군다나 유대인들의 비방과 핍박이 심해서 힘들게 믿음을 지키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성자 하나님)께서는 이 서머나 교회를 향해 “처음과 나중이요 죽었다 살아나신 이(8)”로 말씀하십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의 기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하고 핍박이 심해서 예배 드리기도 어려운 처지인데도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너희 중에 몇 사람이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니 단단히 마음먹고 대비하라고 하십니다. 가난과 핍박을 거두어주시겠다는 위로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큰 환난이 닥칠 때 잘 극복하라고 하십니다. 죽기까지 충성하면 그때 가서 생명의 관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질 것처럼 믿는 자세를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난과 핍박은 믿음이 깊어질수록 그 강도가 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었다는 유대인들을 사단의 집단이라고 매도하십니다. 누가 진정한 성도인지를 잘 판단해야 할 일입니다. 사도 바울을 괴롭혔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나 유대교를 신봉하는 유대인들을 다 포함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적 부요가 하늘의 부요가 아닙니다.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젖어버린 현대인들이 판단하기에는 참으로 그리스도인은 어리석다고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그만큼 구별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도에게 풍성해야 하는 것은 이웃을 향한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일은 반드시 물질로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핍박받은 자일수록 타인에 대한 관심과 나눔과 베풂이 넘쳐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쁨이요 감사함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확 바꿔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지금의 삶의 방향을 정반대로 돌아서야 가능합니다. 당연히 환난이 닥칠 것이고 견딜 만큼, 시험에 들지 않을 만큼의 기간 동안이라고 하셨습니다. 상징적인 의미로 10일간입니다. 물질적 가치추구에서 영적인 가치로 세상이 아닌 하늘에 관심을 갖는 일은 죄 있는 인간은 할 수 없는 일이고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만 되는 일입니다. 죽기까지 충성할 때 영생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몸과 영혼이 지옥 불에 멸망하게 되는 것을 두고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 성도라면 능히 해낼 수 있는 환난이요 핍박입니다.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벧전 1:5-7)”   12-17: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버가모는 서머나에서 내륙으로 약 80km들어간 지역에 있던 도시입니다. 이곳은 “사단의 권좌(13)”가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우상숭배와 황제숭배가 성행했던 도시였습니다. 언덕마다 거대한 신전이 들어서 있고 제단이 마련되어서 온종일 고기 태우는 연기로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특히 살아 있는 로마황제를 신으로 섬기는 등 황제숭배를 신봉하는 집단이 몰려 있었습니다. 이런 우상화 도시에 버가모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좌우 날선 검을 가지신 이(12)”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버가모 교회에 성도인 안디바라는 자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죄목으로 잡혀가서 회유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다가 처형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로마당국은 안디바를 본보기로 살해함으로써 교회를 굴복시키려 했으나 오히려 성도들은 그의 죽음을 순교로 받아드리고 더욱 신실한 믿음으로 나갔던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가 가난과 사회적인 매장으로 환난을 겪었지만, 버가모 교회는 회유와 협박, 그리고 죽음의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떠나도록 회유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로마정부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합법적인 달콤한 유혹으로 그들을 넘어뜨리려 했습니다. 우상숭배는 혼탁한 성행위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광야 40년을 연단 받았던 이스라엘이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발람이 모압 왕에게 돈을 받고 획책한 미인계에 넘어졌고 따라서 이방신에게 절하는 사건을 두고 경고하셨습니다.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민 31:16)”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행음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니라 이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민 25:1-3,9)”   한국사회에서 정의롭고 정당하게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한다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웁니다. 부정부패와 부당한 거래를 통해서만 살아남는다고들 합니다. 대기업의 횡포는 어제오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속고 속이고 뇌물과 뒷거래가 없으면 오히려 불안하다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직은 말할 것도 없고 전임 대통령까지도 부정부패와 관련이 있다고들 매번 떠들고 난리들입니다. 그런다고 이런 관행으로 이득을 누렸던 기득권자들이 그냥 멈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본주의의 극심한 폐해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공산주의로 가야 하느냐? 이미 그쪽은 더 큰 부패로 말미암아 몰락했습니다. 긴 설명이 필요 없이 세상에서는 희망은 없다가 결론입니다.       교회가 사실 우후죽순처럼 세워졌으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교회가 드물기 때문에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세상과 타협하고 부정부패에 동참하기까지 합니다. 한국교회가 바로 버가모 교회에게 경고한 메시지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니골라 당은 이미 살펴보았던 대로 우상숭배, 부도덕한 성행위, 이익을 위해서는 말씀과 상관없이 상부상조하는 관행 등을 말합니다. 교회가 회개를 서둘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십니다. 그때는 누구도 할 것 없이 견딜 수 없는 고난이 올 것입니다. 미인계에 휘둘러 모압 여자와 놀아났던 이스라엘이 2만 4천명이 죽어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흉계를 꾸몄던 모압을 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교회가 당합니다. 발람의 유혹에 넘어갔던 목사들이 당하고 목사를 따라갔던 신자들이 당합니다. 왜? 나에게 시험이 오고 환난이 닥치는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시련이 닥치면 무조건 하나님의 시험이라고 같다 붙여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소망이 있습니다. 에베소와 서머나 교회와 똑같이 “귀가 열린 자(17)”는 들어야 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 자들은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타협하지 말고 말씀대로만 살기로 작정하고 행한다면 “감추었던 만나와 새 이름이 새겨진 흰 돌을 주겠다(17)”고 하십니다. “감추어진 만나”는 지성소에 보관된 법궤 안 항아리에 있었던 만나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생명의 떡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기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 밖에는 없습니다. 또 한가지 선물은 흰 돌에 새긴 새 이름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 14:1)”   흰 돌에 새긴 새 이름은 십 사만 사천 명의 구원받아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 성도를 말합니다(자세한 내용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그들의 새 이름을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증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천국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패스워드입니다. 영생을 성령님을 통해서 성자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께서 보증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세상의 만사형통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는 영광입니다. 문제는 과연 이 영광을 누리는데, 세상 것을 배설물보다 못하게 여길 수 있는 성화의 단계까지 왔는가에 이 땅에서의 풍요로운 삶의 경중이 달려있습니다. 말씀이 시키신 대로 하십시오.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이 번번히 실패했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