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09:01-12 ::: 아볼루온 Tue. Dec. 03. 2019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계 9:11)”     그들은 인간의 마음과 정서를 파괴합니다. 인정이 메마르고 이웃 간의 사랑과 나눔이 사라진 것도 바로 이들의 농r간 때문입니다.   이기심과 탐욕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배반과 불신, 사기와 협박, 뇌물과 부당이득 등이 난무하고 누구도 믿지 못하는 깡마른 세상을 꿈꾸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 험악한 세상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들은 성도입니다. 메마른 세상에 나눔과 희생의 물을 주고 믿음과 신뢰를 뿌리는 교회가 존재하는 한 그들의 수명은 5개월짜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무저갱의 깊은 지옥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불신을 퍼트리고 하나님을 거역하도록 사탄의 졸개들을 풀어놓으신 이유가 있으십니다.   사탄을 추종하는 자들의 죄를 더 쌓기 위함이요, 그들 중에 일부는 고통 중에 깨닫고 개과천선하여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심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이런 악조건에서도 믿는 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그들과 분명하게 구별되기 위함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계 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계 9: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계 9: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계 9: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계 9: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계 9: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계 9: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계 9: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계 9:9)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계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계 9: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계 9: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더라(출 19:18)”   1-12: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계 8:13절은 시체냄새를 쫓는 독수리 떼가 모여 들면서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다섯째 나팔부터는 화에 대한 사건들입니다. 즉, 넷째 나팔까지는 자연재앙이나, 육신문제에 관한 심판이었다면, 나머지 화로 표현된 재앙은 내적(영적) 재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먼저 본 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습니다. 그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방도도 있으나 타락한 천사로 해석하겠습니다. 무저갱은 밑이 없는 심연이라 할 것입니다. 음부나 스올, 밑이 없는 구덩이라 할 수 있는데 최후 심판 전까지 한시적인 지옥이라고 여겨집니다. 영원한 지옥 즉 최후 심판 이후의 지옥은 불 못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사 14:12-15)”   그가 무저쟁을 열자 구멍에서 많은 연기가 올라와 공기를 오염시키고 해를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세상 빛을 가리우고 어둠을 재촉하는 모양새입니다. 온 세상이 어두움이 깔리는 현상은 사탄의 영향력이 광범위하게 퍼져간다는 의미입니다. 사탄은 고자질이 특기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거부하거나 부정하도록 유인합니다. 사람의 이해력을 무디게 하고 양심과 판단력을 어둡게 만듭니다. 시대마다 잘못된 이념이나 불순한 사상을 도입하고 기존의 기독교 사상을 혼탁하게 만듭니다. 계몽주의, 르네상스, 인본주의, 공산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등이 그것입니다. 종말의 때가 가까울수록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극심해지고 편만하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확 퍼져 나오는 검은 연기 속에서 황충이 땅으로 내려 왔습니다. 황충은 풀무치나 메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아프리카 메뚜기 떼는 모든 농작물을 일시에 갉아 먹어 치우는 무서운 재앙으로 여겼습니다. 이 메뚜기 떼가 지나간 자리에는 풀 뿌리까지 사라지는 폐허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들의 공격력과 신속성 그리고 해를 가리는 엄청난 무리는 자연의 공포 그 자체입니다. 이 황충이 떼는 땅의 풀과 수목 푸른 것을 해할 목적이 아니라 전갈의 독침을 가지고 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용도로 나왔습니다. 무저갱의 뚜껑을 열도록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오, 황충이 전갈의 독침으로 사람을 공격하라는 명령 또한 하나님께서 내리셨다는 점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도 마음대로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황충이의 재앙은 불신자에게 내려지는 심판임을 암시합니다. 전갈의 독침에 쏘이면 심한 고통이 따르고 때로는 죽기까지 하는 위협적인 독극물입니다. 이는 영적인 삶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번 빠지면 그 유혹에서 빠져 나오기 힘든 마약이나 노름처럼 이 황충이 독침에 쏘이면 거의 영적 구제불능상태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계략은 매우 유혹적이면서 일단 붙잡히면 쉽게 빠져 나오기 어렵다는 특성을 갖습니다. 부정부패에 연루되면 상하좌우 상관관계에 조직적으로 엮어버리기 때문에 후회해도 늦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 조직을 탈퇴하기 전에는 이미 죄악에 물들어버렸기 때문에 지은 죄를 한꺼번에 덤터기 쓸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양심의 고통이 엄습하지만 모든 것을 잃기는 싫기 때문에 저주하고 욕하며 따라갑니다. 비극입니다. 자식에게 연루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아예 공부를 못한다면 포기라도 하지만 적당히 잘하고 있어서 좀더 노력하고 돈을 퍼다 부으면 정상이 오를 것 같습니다. 10여 년의 세월을 자식 뒷바라지를 위해 허비하고 아직도 자식은 우상이 되어 있고 정성과 돈을 앞으로도 얼마나 더 부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동안의 고통과 성적표에 희비쌍곡선을 긋고 보낸 세월이 돌이키면 노예가 된 심정입니다. 그렇다고 빠져 나오기도 힘들고 5수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할지 모르기 때문에……. 근근이 매여있습니다. 출세와 아파트 등 돈에 매여 자식 낳기를 포기한 부부, 주식에 실패하여 직장도 아파트마저도 넘기고 길거리로 나와야 하는 사람들, 그 외에도 결혼사기, 정치적인 사기, 폭력, 테러 등등 세상 모든 일에는 황충이 독침을 맞고 사는 것이 고통이요 아픔이요, 슬픔인 것입니다. 화가 치밀까 봐 신문보기가 두렵고, 좌절하여 사람의 인정이나 사랑하는 마음마저 공격받지는 않는지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이 고통이 너무 심하므로 한시적으로 5달 동안만 활동하라는 제한을 두었습니다. 모든 것을 통제하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고한 사람을 멸망하도록 사탄에게 넘겨주지 않으십니다. 파멸의 궁극적인 능력은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점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파멸은 인간이 아니라 사탄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혹독한 세상의 고통(황충이의 독침)은 세상을 더욱 잔인하게 할 것이며, 전쟁과 악독함, 이기주의와 비겁함과 더러움을 더해갈 것입니다. 점점 하나님을 떠나가고 거부하며 인간성은 파괴되어 짐승처럼 악과 타락의 본능만 남아 무법천지가 될 것입니다. 법에 의한 보호는 가진 자와 권세자에게만 적용될 것입니다. 황충이의 모습은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거짓 관을 쓰고 세상의 정복자처럼 행동할 것이며, 지각 있는 존재로 마치 사람과 같은 모습을 지녔습니다. 여인의 머리처럼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거친 야수와 같이 행하며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사자의 이빨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철 갑옷을 입고 전갈의 독침을 숨기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이 같은 황충이 앞에서는 견딜 자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빛 좋은 개살구요 실제로 강한 척하지만 허수아비인 것입니다. 결코 하나님의 권능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며 그의 백성을 위협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새끼와 다름 아닙니다. 그들의 대장은 아바돈과 아볼루온입니다. 파멸자 파괴자입니다. 자신이 세상을 파괴하는 자처럼 행세하나 오히려 하나님의 권세에 굴복하여 멸망 받게 될 세상의 파괴자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마음과 정서를 파괴합니다. 인정이 메마르고 이웃 간의 사랑과 나눔이 사라진 것도 바로 이들의 농락 때문입니다. 이기심과 탐욕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배반과 불신, 사기와 협박, 뇌물과 부당이득 등이 난무하고 누구도 믿지 못하는 깡마른 세상을 꿈꾸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 험악한 세상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들은 성도입니다. 메마른 세상에 나눔과 희생의 물을 주고 믿음과 신뢰를 뿌리는 교회가 존재하는 한 그들의 수명은 5개월짜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무저갱의 깊은 지옥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불신을 퍼트리고 하나님을 거역하도록 사탄의 졸개들을 풀어놓으신 이유가 있으십니다. 사탄을 추종하는 자들의 죄를 더 쌓기 위함이요, 그들 중에 일부는 고통 중에 깨닫고 개과천선하여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심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이런 악조건에서도 믿는 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 그들과 분명하게 구별되기 위함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