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21:22-22:05 ::: 거룩한 성 예루살렘 Tue. Dec. 24. 2019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 21:22)”     새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친히 성전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백성인 새 예루살렘의 삶 자체가 성전이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현재 믿음의 공동체 즉 무형교회가 바로 성전의 모습입니다. 그 안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십니다.   손으로 지은 성전 건물은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자신이 곧 성전이라고 선언하셨던 말씀 이후로 예루살렘에 있는 건물은 성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배당이 성전이 아닌 것은 너무나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나아가서 교회를 성전으로 부르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부인하는 의미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 할 일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계 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 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계 21: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계 21: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계 21: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계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 22:1) 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계 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계 22: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계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22-27: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새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친히 성전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백성인 새 예루살렘의 삶 자체가 성전이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현재 믿음의 공동체 즉 무형교회가 바로 성전의 모습입니다. 그 안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지은 성전 건물은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자신이 곧 성전이라고 선언하셨던 말씀 이후로 예루살렘에 있는 건물은 성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배당이 성전이 아닌 것은 너무나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나아가서 교회를 성전으로 부르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부인하는 의미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 할 일입니다. 새 예루살렘은 정육면체의 형태입니다. 성전 안에 있는 지성소의 모습과 같습니다. 즉, 새 예루살렘 성 자체가 모두 지성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곳이시라 하기보다는 그 성의 거처가 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 성(교회)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그곳에 임재하시고 절대적으로 거룩하시기 때문에 거룩한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같은 말이지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 영광의 빛은 해나 달빛이 필요 없게 되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어린 양 예수로부터 발광하는 불빛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어린 양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은 같습니다. 이제 이 영광의 빛이 가득한 곳으로 나라와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구속받은 백성들의 모습,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받았던 그 때의 모습으로 놀랄 만한 잠재력, 능력들이 담지 된 모습 그대로 각자의 영광을 안고 이 성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이 모든 능력은 오직 창조 주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돌려드리는데 발휘될 것입니다. 이제 새 예루살렘은 우주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모든 나라와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을 안고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구약의 조상들에게 약속했던 종말론적 언약의 성취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곧 이 땅의 왕들입니다. 모두가 다 들어오고 결코 닫힐 일이 없이 영원히 개방된 성문이 있지만, 속된 것, 가증한 일 거짓선지자는 들어오지 못합니다. 이들은 이미 멸망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한은 이 거룩한 성, 보석으로 치장된 새 예루살렘 성의 영광을 한층 드러내기 위해 사탄의 무리를 거론한 것입니다. 이미 악한 것들과 행악자들은 최후 심판 때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동안 영원한 불 못으로 던져졌기 때문입니다.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1-7: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마지막 심판이 있고 난 후에는 온 세상이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바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후를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도래라고 합니다. 계시록에서는 새 예루살렘 즉, 종말론적인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요한이 본 새 예루살렘의 환상은 에덴동산의 완전한 회복에서 찾습니다. 본문은 마치 창세기에 첫 창조현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여 밤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계21:23). 또한 수정같이 투명한 정금으로 깔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황금 길 옆으로 수정 같은 생명수 강이 흐르고 있고 강 좌우 주변에서는 열두 과일을 맺는 생명나무가 자라고 나무마다 열두 가지 열매는 맺는데 달마다 각각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생명나무 잎사귀만으로도 만국을 치료하는 약효를 갖고 있습니다. 생명수의 강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옵니다. 원래 에덴동산에서는 동산 꼭대기에서부터 흘렀고, 에스겔서에는 성전에서부터 강물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본문말씀은 그 생명수 강물이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흐른다고 하였습니다. 이 강물의 원천이 어디인가?에 대한 해답입니다. 동산 꼭대기와 성전 문지방이 아닌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시작된 생명수 강물이었던 것입니다. 생명수 강의 흐름이 하나님과 어린 양 즉, 그리스도를 통해서 흐른다는 의미는 하나님 나라의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해지고 새 예루살렘으로 상징되는 교회로 흘러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생명수 강물은 성령의 능력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곧 하나님의 능력이요, 어린 양 예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생명수 강 가에는 끝없이 자라는 생명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달마다 열두 가지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열매이기도 합니다. 죽음 없이 영원한 생명의 효력의 열매였습니다. 그래서 아담이 죄를 범했을 때 에덴동산에서 추방시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는 얼마든지 이 열매를 달마다 따 먹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믿음의 공동체에 속한 성도들은 이 열매의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실 지금도 성령의 능력으로 영생을 얻었으므로 그 열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생명나무 잎사귀만으로도 만국을 다시 살린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잎사귀만 먹어도 모든 치유가 가능하다면 그래서 온 세상이 다시 살아난다면 그 열매의 효력은 얼마나 하겠는가? 원래 인간은 열매만 먹고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잎사귀나 풀은 동물의 먹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 홍수 이후에는 땅이 저주받아 그 영양분이 상실되어 피를 흘려 짐승까지도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던 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120년 이상을 살지 못했습니다. 에덴동산의 회복인 새 예루살렘은 이보다 더 영광스러운 회복으로 성도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죄를 지은 아담이 하나님의 얼굴을 피했던 것은 하나님을 볼 수 없을 만큼 힘들고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실 것만 같았습니다. 그는 에덴동산에서 내내 피해 도망 다녔습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인 후로 아예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과 대화의 통로마저 차단되고 이 땅에서 유리 방황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올 때에 나머지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만나게 되면 죽을 것을 두려워하여 숨었습니다. 이처럼 구약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조차 부를 수 없을 만큼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두려워하여 멀리 피했습니다. 성막을 지을 때도, 성전을 세울 때도 반드시 아론의 제사장들만이 하나님의 존 전(지성소)에 나올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하셨습니다. 그런데 4절은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새 하늘, 새 땅, 새 에덴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광이 가득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타락과 죄악이 없는 성도들의 얼굴로 보게 될 것입니다. 저주가 사라지고 오직 사랑과 은혜와 신뢰와 충성과 경배와 영광만이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때의 우리의 모습은 지금의 얼굴이 아닙니다. 예수님처럼 완전히 변화된 모습입니다. 전혀 새로운 재질로 된 몸이요, 늙지도 병들지도 아프지도 않는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런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전혀 나와 상관없는 모습이 아닙니다. 분명히 내 자신이 맞는데 지금껏 한번도 보지도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너무나 눈부시고 아름다운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미 그곳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충만함으로 밤이나 등불이나 햇빛이 쓸 데 없습니다. 그리고 세세토록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왕 노릇 한다고 할 때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누가 누구를 통치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눔과 사랑은 그곳에서 영원히 계속됩니다. 천국에서는 결혼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소용없게 됩니다. 하나님 백성이면서 이미 생명책에 올라가 있는 성도의 삶은 바로 세상적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영원히 누리게 될 이와 같은 영원한 영광의 나라는 지금 하늘에서 경험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미 시작된 새 예루살렘입니다. 이 땅에서는 미래에 있을 종말론적인 교회의 모습일거라고 소망하지만, 현재의 믿음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요,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천사는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의 말씀은 “신실하고 참되다”고 확신시켜주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환상이지만, 이미 성취된 실체로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만약에 현실로 가져온다면, 아마 믿는 자들이라고 하지만, 모두 미쳐버릴 것입니다. 단적으로 현재의 우리의 몸과 마음이 이를 받아드릴 수 없을 만큼 너무 크고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인격이 파괴되지 않고서는 이 천국의 보화를 감당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이마에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이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구속한 자라는 표입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온 자는 하나님께서 모르시거나 사랑을 받지 못한 자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을 얼굴을 얼굴로 보지 못한 자는 전혀 없게 됩니다. 첫 창조 때에 부여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그 얼굴로 하나님의 영광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천사는 이어서 이 예언의 두루마리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자에게 이러한 복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요한 계시록을 묵상하면서 너무 안일하게, 평안하다는 핑계로 게으른 삶을 살았다는 회한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앙생활을 소홀이 해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교회의 분주함과 영광, 드높은 찬송과 신실함 등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믿음생활이 너무 초라하고 부실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좀더 진리의 허리띠를 조이고 믿음의 투구를 바로 갖추고 성경의 검을 새롭게 다잡고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