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6:01-10 ::: 영원한 진실 Fri. Dec. 27. 2019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시 146:6)”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처음이요 나중 되시며 모든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며 섭리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끄십니다.   또한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십니다. 언약을 지키시며 성품이 신실하시므로 진실한 모든 것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 나온 자를 결코 배척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배함으로써 압박 당하고 굶주리게 되었을 때 공의로 판결하시고 먹을 것을 제공하셨습니다. 갇혔을 때 해방시키신 분입니다.   병든 자, 고통 받는 자, 나그네와 고아, 그리고 과부들, 이들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도움과 구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 가까이에서 보호하시고 역경 속에서 세워주십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 146: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내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 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시 146: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시 146: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46: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시 146: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 146: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시 146:9) 여호와께서 나그네를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 146: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1-5: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이나 목소리가 아니라, “내 영혼”이 여호와를 찬양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는 내 생명을 다하여 찬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내 생전에, 내 평생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최선과 최고의 찬양은 가장 소중한 영혼으로 노래하는 찬양일 것입니다. 생명이 지속되는 한, 찬양을 멈추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매 순간 순간마다 찬양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시인의 인생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로 채워질 것입니다. 모든 삶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찬송할 것이요, 입을 열수 있는 한, 찬송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영혼으로 생명이 있는 한 평생을 찬양하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존귀한 일인지를 시인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만나서 구원을 받았다는 신앙처럼 인간이 삶에서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내 자신보다 존귀한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는 믿음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시인이 가장 존귀한 찬양을 위해 가장 소중한 영혼으로 하겠다는 믿음은 진정한 보화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의 지식을 알게 됨이요,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으며 가장 고상한 영혼으로 찬양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살이가 자신의 생각대로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어려움이 도처에 있으며 성실하고 정직해도 버림 당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성도 편에 서지 않고 대적하며 핍박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적 가치관은 분명히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도의 신앙과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성도에게는 세상의 통치자의 요구를 받아줄 수 없는 고난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도 단지 인간일 뿐 이상도 아닙니다. 더 많은 것을 가졌다고 도움을 청하는 일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문제는 세상을 등지고 살아야 좋은 신앙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말씀에서 언급한 대로 부정부패, 음란, 악독, 거짓과 더러움이 가득한 세상에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거나 복종하는 경우가 아닌 한, 말씀의 순종을 무시하고 타협하는 한, 복음전도를 위해서 그들과 뒹굴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것은 그 한계가 어디까지냐에 있습니다. 철저하게 고립되느냐 적당히 타협하느냐, 그 마지노 선은 어디냐?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세상을 거절할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생전에 찬양하고 평생을 찬송하기 위해서는 잔머리 굴리지 말고 믿음대로 좁은 길로 묵묵히 가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참새나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지키지 않으실 리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통치자도 하나님께서 권한을 주시고 통제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런 자를 의지하는 것 자체가 성도에게는 모순입니다. 사람(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울 힘이 없습니다. 도울 힘이 없는 실체는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몸이 흙으로 돌아갈 뿐 아니라 생각도 소멸해버립니다. 방백 즉, 권력자도 죄인이고 세월이 가면 죽어야 하는 인생은 허무한 것입니다. 역사에 족적을 남긴 위인과 영웅들도 한 시대를 마감하고 한 뼘의 땅에 묻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사상과 권위는 이미 잊혀진 지 오래입니다. 역사는 시대의 영웅과 위인들로 말미암아 지속될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연연이 이어오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 주관되어 왔습니다. 야곱의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비굴하고 약삭빠른 야곱에게 하나님이 되어 주심을 기뻐하신 분입니다. 우리도 야곱과 진배없거나 더 악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시인처럼 야곱의 하나님이라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진정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들어 주시는 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있는 자입니다. 세상을 향한 소망을 철회하고 가난하고 고난을 감수하면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미친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전혀 새로운 삶을 살기로 작정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6-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처음이요 나중 되시며 모든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며 섭리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끄십니다. 또한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십니다. 언약을 지키시며 성품이 신실하시므로 진실한 모든 것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 나온 자를 결코 배척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 실질적인 경우가 7-9절 내용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배함으로써 압박 당하고 굶주리게 되었을 때 공의로 판결하시고 먹을 것을 제공하셨습니다. 갇혔을 때 해방시키신 분입니다. 병든 자, 고통 받는 자, 나그네와 고아, 그리고 과부들, 이들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도움과 구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 가까이에서 보호하시고 역경 속에서 세워주십니다. 특히 세상에서 비굴하게 된 자(절망 가운데 있는 자)에게 용기를 주시고 육적, 영적인 맹인에게 밝음을 주십니다. 의인을 사랑하신 반면 악인의 길을 굽게 하여 태생부터 성공하지 못하도록 하십니다. 악인의 길은 자유롭고 형통할 것 같으나 빙빙 돌아 항상 제자리에 있습니다. 의인의 길은 좁고 협착하며 위험이 도사린 것 같으나 형통한 길이요, 주님과 동행하는 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여호와께서는 초대 왕이시며 마지막 왕이십니다. 그분의 의로운 통치는 영원히 계속됩니다. 현재가 불안하고 불만이 가득한 인생일지라도 우리는 절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영원토록 온 우주만물을 통치하는 만왕의 왕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은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