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01:21-34 ::: 새로운 권세 Mon. Mar. 02. 2020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막 1:34)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심은, 귀신이 쫓겨남과 병 고침의 역사로 드러납니다. 그런데 그보다 우선은 하나님의 말씀 선포로 그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단지 그 시대에서 보인 하나님 나라의 현상이, 귀신추출과 병치유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세대에서도 말씀의 선포가 있으며, 사탄의 세력이 쫓겨가는 일들이 있습니다.   동리마다 교회가 세워지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으며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원하는 현상입니다.   영육 간의 치유가 귀신추출과 병 고침이 아닌, 주를 영접함과 변화된 삶(인생)으로 더 높은 차원의 신앙 자세가 나타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막 1: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막 1: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막 1: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이르되 (막 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막 1: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막 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막 1: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막 1: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막 1: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막 1: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막 1: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막 1: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막 1: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막 1: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21-28: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네 어부를 데리고 예수께서는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것은 시몬과 안드레 집으로(29) 가시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서북쪽 해안에 있었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수께서 가르치셨는데, 그 내용에 관한 것은 언급이 없지만 교훈하실 때에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서 청중들이 놀라와 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곧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일맥상통합니다. 이 권위는 네 어부를 즉각적인 행동을 보이도록 했던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회당 안에 참여한 자들 중에서 귀신들린 사람도 있어서 그가 소리질러 대항하였습니다.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24)” 마귀는 예수님이 자기 존재에 대한 위협이라고 느꼈습니다. 사람보다 악마의 세력이 더 분명하게 예수님의 임재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즉, 예수님의 임재는 모든 자들에게 심판의 위험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24)”라고 실토하는 것을 두고 신앙고백적이라고 보아서는 안됩니다. 마귀가 거룩함을 인정하는 말투는 예수님을 조롱하려는 방어적인 수단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25)”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더러운 귀신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권위로 더러운 귀신은 사로잡은 자를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게 하고 나오게 됩니다. 이와 같이 악마의 침묵과 추방은 예수께서 시작하실 심판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지켜본 군중들은 경악하기에 이릅니다.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27)” 군중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현장을 목격하고 그의 말씀에 의해서 도전 받고 있다는 의식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 새로운 교훈과 권위를 가진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므로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에 소용돌이가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29-34: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시몬의 장모가 낫게 된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회당에서 멀지 않은 가버나움의 시몬에 집에 이르러서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물러가고 예수 앞에 시중을 들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이 그녀에게 전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 신유의 역사는 시몬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명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해명해주었습니다. 시몬에게는 보살펴야 할 장모를 포함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예수께 헌신하라는 초대에 절대적 순종을 통하여 구원이 먼저 자기 집에 찾아왔음을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해가 지자 주변의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가 모여들었고, 예수님은 이를 치유하시고 축귀하셨습니다. 일몰 직후라면 안식일이 끝난 즉시 이들이 찾아왔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그들은 안식일이 끝나기를 기다렸던 자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들을 다 고치셨습니다. 또한 더러운 귀신들의 방어적인 절규를 잠잠하라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놀란 군중들이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깨달았다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회개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전하기 위해서 찾아오셨음에도 그들은 고통과 재난에서 벗어나기만을 원했을 뿐입니다. 또한 예수께서 마귀의 세력과 대결하셨다는 그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비록 사랑과 은혜로 신유의 은사를 베푸시나 단지 이 일 때문에 이 땅에 성육신하심은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