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2:01-10 ::: 보배로운 산 돌 Fri. Jul. 03. 2020     “사람에게는 버린 바 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4-5)”     “보배로운 산 돌”은 빛나는 보석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산 돌이 되십니다.   그러나 이 산 돌은 사람들에게 버린 바 되었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주님을 죽인 그들은 도리어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기초 돌로 모퉁잇 돌이 되시고 성도 역시 산 돌이 되어서 신령한 집을 세워가야 합니다.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이 됩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지어져 가는 성전으로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설명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성전은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건물로 인식해서는 안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벧전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벧전2:2) 갓난 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2: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벧전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벧전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2:6)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벧전2: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벧전2: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사람에게는 버린 바 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1-3: “그러므로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성도의 사명은 이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일입니다. 이 사명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는 “순전하고 신령한 것을 사모해야(2)” 합니다. 그리고 새 생명을 받았으면 자라야 합니다. 성장이 멈추면 죽은 것이거나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성장은 아기처럼 순전히 신령한 젖을 사모하듯이 생명의 말씀 곧 복음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먹어야 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매일 아침에 만나를 거두었듯이 성도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묵상)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불순물이 제거된 순수한 복음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물에 희석되어도 안됩니다. 성도가 거듭남의 체험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신령하고 순전한 말씀의 양식을 먹음으로써 성장되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이 다르게 커가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시작(거듭남의 체험, 세례)이나 구원의 과정(교회 생활)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날마다 믿음이 성장하여 성화되고 영화 되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구원은 값없이 그냥 주셨지만, 구원의 완성은 성도 자신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장의 과정을 통해서 영광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길은 순례의 길이며 고난의 길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복을 맛보기 시작하면 세상의 가치 있는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기쁨, 사랑, 영광, 그리고 영생의 확신은 아기가 엄마의 젖을 찾듯이 말씀을 사모하며 천국을 소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4-10: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간난 아기가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천국의 기쁨과 사랑, 영광 그리고 영생에 관한 확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성숙한 성도는 영적 제사를 드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이며 하나님 소유의 백성이라고 천명하셨습니다! 이제 거룩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 먼저는 산 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신앙입니다. 베드로는 썩지 않을 부활과 영생에 관한 “산 소망(벧전 1:3)”, 생명력 있는 성경말씀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벧전 1:23)”으로 그리고 그리스도를 “산 돌(벧전 2:5)”로 비유하였습니다. “산 돌”이라 할 때 이는 구약에서 인용된 말씀입니다(사 28:16절 이하 참조). 돌(모퉁잇돌)은 건물을 짓는데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곧 성전이십니다(요 2:19-22절). 성전(하나님의 집)은 사탄이 접근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미치지 못한 곳입니다. “보배로운 산 돌”은 빛나는 보석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산 돌이 되십니다. 그러나 이 산 돌은 사람들에게 버린 바 되었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주님을 죽인 그들은 도리어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게 됩니다. 성도이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야 합니다. 그래서 함께 거룩한 집으로 세워져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기초 돌로 모퉁잇돌이 되시고 성도 역시 산 돌이 되어서 신령한 집을 세워가야 합니다.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이 됩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접붙인 바 되어 포도송이를 맺는 것처럼 열매를 맺는 성도로 비유했지만, 베드로는 지어져 가는 성전으로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설명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성전은 영적 의미를 갖는 것이지, 건물로 인식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이 버린 돌은 오히려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령한 집”이 세워져야 할 목적은 거룩한 제사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요, 그의 백성을 만나주시는 곳입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1:36-12:1)”   신령한 제사라 할 때 성도의 몸(인격체)을 산 제물로 드릴 때를 말합니다. 이것이 또한 영적 예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라 칭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