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09:01-07 :::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Wed. Jul. 22. 2020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세상에서 선택 받은 자들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필연입니다.   죄의 속성은 절망이요, 그 끝은 사망입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적인 문제와 군사적인 위협 등 모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죄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싸움은 죄와 싸움입니다.   이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전까지는 이 땅의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죄악을 가져온 장본인은 사탄입니다. 사탄을 물리칠 방법은 죄악을 없애는 일입니다. 그러나 죄악은 집요하고 무시무시하여 한번 걸린 먹이를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죄악과 함께 사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죄의 마지막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죄를 지고 죽는다고 해서 죄값이 갚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으므로 이미 사망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 없는 자를 통해서 대신 죄값을 치러야 하는 것입니다. 죄 없는 그 분이 곧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9:1) 전에 고통 받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 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사 9: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사 9:4)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사 9: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를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1-7: “전에는 고통 받던 자에게는 흑임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남은 자들에 대한 기대는 본문에서 어둠과 고통의 어려움을 지나 큰 빛으로 나올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전에 고통받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1)”는 소망이 과거시제로 언급됩니다.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환란 끝에 소망을 미리 예언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는 북 이스라엘 10지파 중에 가장 북쪽지역에 자리 잡은 지파였습니다. 그들은 항상 외부의 적에게 제일 먼저 노출된 국경지역입니다. 따라서 앗수르의 침략에 맨 먼저 당했고 성읍과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솔로몬 시대에 스불론 지파는 아셀 지파에 흡수 통합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으며 사사 시대부터 항상 이스라엘로부터 소외되어 무시를 당해왔던 지파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은 예수께서 가버나움으로 이주하셨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맨 처음 복음을 전했던 지역으로 마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때 마태는 이사야 말씀의 성취가 이루어졌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소외되고 버림받았던 지역에서 맨 처음 복음을 전하셨다는 점은 예수께서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죄악을 물리치고 승리하셨다는 뜻을 포함합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하기로 하고 문맥으로 본문을 보겠습니다. “스불론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지만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다(1)”고 합니다. 실제로 스불론은 그 지역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남 갈릴리 근방이고 납달리 역시 갈릴리 호수 북서쪽 지역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러므로 “후에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다”라는 예언은 예수께서 이 지역에서 처음 복음을 전파하심으로 영화롭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이 있은 후 700년이 훨씬 지난 후에 이 말씀(예언)은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사야 시대에 이 예언의 말씀은 어떤 기대와 소망을 그들에게 주었는가? 실제로 그들은 앗수르의 침공으로 3년 후에는 모두 멸망 당할 운명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소망은 그래서 한 아이의 탄생으로 미래에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에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믿음을 내 몫으로 가져서 이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해야 하느냐?에 대한 설명이 3절 이하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라”고 이사야는 과거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행하셨던 기적적인 승리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미디안의 날”은 사사 시대에 기드온에 의해서 미디안을 물리쳤던 승리를 말합니다. 기드온의 싸움은 군사의 수로 하지 않았던 전투였습니다. 32,000명에서 22,000명으로 줄였고 마지막에는 300명을 가려내어서 전투에 참여시켰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즉, 승리한 후에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수적으로 당해낼 수 없는 300명으로 전투에 참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100명씩 나누어서 밤중에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에 횃불을 감추고 미디안 진영에 접근하여 일제히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어서 그들을 놀라게 하고 혼란한 틈을 타서 물리치는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두었다는 내용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압제자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데 이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하셔서 기드온 때처럼 기적적인 구원의 방법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4절은 애굽의 노예시절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황소처럼 앗수르의 무거운 멍에로써 어깨에 매어 몸과 어깨뼈를 압박하는 무거운 짐을 싣고 끝도 없이 가야 하는 그러한 처지의 유다를 말합니다. 때로는 채찍과 막대기로 온 몸에 상처를 입히는 앗수르를 여호와께서 꺾으셨다는 내용입니다. 마치 미디안의 날처럼 하셨다고 과거시제로 말합니다. 패망한 앗수르의 병사들은 피 묻은 옷을 입고 전쟁터에 죽은 채로 누워있습니다. 마치 피 묻은 겉옷이 불에 타 재로 남아버리는 것처럼 그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5). 이사야는 현실과 정반대의 이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증거로 “한 아이의 탄생”을 제시합니다. 아하스가 도움을 청한 앗수르의 미래는 흑암과 죽음만 횡행할 것입니다. 그가 믿음을 회복하여 급히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기대는 이미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승리는 아하스의 불복종에 상관없이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제도 깊이 언급한 내용이지만 구원은 세상적인 행복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정치, 군사, 경제, 사회적인 어떤 보상이나 성취로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구원의 대상은 영적인 것이며 믿음을 가진 자, 개개인의 구원상태의 점검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입니다. 그 근본은 죄와의 싸움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모든 문제는 죄의 싹틈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한 아이를 이 땅에 보내심은 곧 십자가의 대속을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아이가 미리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전제합니다. 세상에서 그의 백성을 구속하기 위해서 즉, 선택 받은 자들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필연이라는 사실입니다. 죄의 속성은 절망이요, 그 끝은 사망입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적인 문제와 군사적인 위협 등 모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죄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싸움은 죄와 싸움입니다. 이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전까지는 이 땅의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악을 가져온 장본인은 사탄입니다. 사탄을 물리칠 방법은 죄악을 없애는 일입니다. 그러나 죄악은 집요하고 무시무시하여 한번 걸린 먹이를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죄악과 함께 사망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죄의 마지막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죄를 지고 죽는다고 해서 죄값이 갚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으므로 이미 사망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 없는 자를 통해서 대신 죄값을 치러야 하는 것입니다. 죄 없는 그 분이 곧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십자가를 무시합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능력과 힘이요 막강한 군사력이며 부강한 재물이며 높은 지식과 첨단과학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도 그들과 합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할 복을 이러한 세속적인 것으로만 보겠다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래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보이지 않는 영적 문제는 하나님 말씀대로 믿고 따르면 되지, 그렇지만 보이는 현실세계에서는 우선 돈이 있어야 하고 학벌이 좋아야 하고 출세를 해야 인정받지 않는가? 믿음을 지키는 일도 그래서 이러한 구비조건이 갖춰질 때에야 비로소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은 세속적인 것도 무시하지 말아야 하며 따라야 해. 틀린 말이 아니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 멀리 있어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고, 현실은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나름대로 원칙을 갖고 순행하고 있으니 믿음 때문에 세상을 역행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태도가 아닌가? 이러한 논지에 나는 아니다라고 딱 끊어 말할 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리가 사실은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 동안 잘못 가르쳤고 엉뚱한 것을 배웠기 때문에 오는 당연한 결과물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성육신 후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십자가로 죽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하사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구주로 믿고 죄 사함을 받은 그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내 죄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에서 완전히 떠나게 하여 자유롭게 하셨다는 선언이십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속적인 모든 문제의 해결은 이미 예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이제 믿는 성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순종하여 사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것이 자유입니다. 솔로몬은 세상의 부귀영화와 그 외 모든 것을 다 누렸던 사람입니다. 그가 마지막 한 말은 모든 것이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탄식했습니다. 지혜로운 삶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아니다라고 아직도 부인할 마음이 있다면 덜된 믿음이거나 구원에 이르지 못한 자일뿐입니다. 성도에게 닥칠 환난과 고통은 오늘 말씀에도 어김없이 들어 있습니다. 이를 아직도 외면하고 싶고 안본 척 은근슬쩍 넘어가도 내일 묵상말씀에 또 나옵니다. 이 주어진 역경을 피할 생각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닥칠 환난이 자신에게는 복받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환난을 통해서 숨겨졌던 내 죄를 발견하고 교만과 자만과 더러움을 씻어내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매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6-7)”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