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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 백성이 모두 경건하지 아니하며 악을 행하며 모든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장정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사 9:17)”
8-12: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9장은 북 이스라엘에게 주신 심판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셨다”는 의미 속에는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선지자들을 언급한 것으로 판단한다면, 이때는 아모스나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했던 시기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암 1:1)”
“웃시야의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가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호 1:1)”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여로보암 2세”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 북 이스라엘이 가장 부강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때에 국경을 거의 회복하여 군사력으로도 가장 강성한 시기였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번영과 축복이 하나님을 잘 섬긴 대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으로서 자부심을 가졌으며 자랑이 되었습니다. 잘 살고 출세한 것이 마치 하나님을 잘 순종한
표지처럼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말씀을 외쳤던 선지자는 정 반대의 파멸의 경고를 선포하였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을 여호와시니라(암 5:6-8)”
이렇게 외친 선지자의 예언은 묵살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설명은 아모스를 묵상할 때를 기다리기로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그 위급함을 몰랐다고 하지 않습니다(9).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의 교만함과 완악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경이 여겼고 현실적이지 않아 적용할 수 없다고
넘겨버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에게 신앙심이 없었다고 단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1-24)”
무슨 의미입니까? 신앙심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고 세상적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의 예배는 형식적이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한 것처럼 보이는 화려하고 진지하고 거룩해 보이도록 치장한 예배라는 의미입니다. 즉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한 영적 예배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적 축복을
바라는 신앙입니다. 현세적인 보상을 믿는 믿음입니다.
수능 때가 되면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신자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과연 내 자식의 영적 성숙을 위한 기도였느냐?에 있습니다. 대학에 붙을 점수를 달라고 하는 기도는 어디까지나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미워하고 멸시하는 기쁘지
않은 기도였다고 하십니다. 자식을 위한 기도였다면 대학에 붙을 점수가 안되어도 좋으니 이번 수능을 통해서 제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일이면 교회에 빠지지 않고
나오게 해달라는 간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기도를 해야 응답을 받습니다. 총동원 새벽기도회를 이런 식으로 수능합격 기도회로 만든 교회나 목회자도 이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선지자의 예언은 무시하면서 자신들이 더 성경에 대해서 잘 안다고 떠듭니다. 무슨 외국에 나가 학위만 받으면 다 완벽한 신학을 정립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영국이나 미국 독일도 마찬가지고 이미 복음주의적 칼빈주의에 기반을 둔 신학이 무너진 지 오랩니다. 실존주의신학, 진보적 성향을 가진 신학,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부인하는 신학, 자유주의 신학이
점령한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런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십자가도 부인해야 하고 부활도 인정하지
않는 논문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이러한 직접적인 논지를 얇싸게 피했다 손치더라도
논문기조는 학위부여 권을 가진 그쪽 신학자의 의도에 동조해야 합니다. 국내 신학자들 중에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예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여러 원인과 변명이 있겠지만 당연히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교만함과 완악함이란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에 근거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이나
세속적 철학에 근거해서 성경을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이 배웠거나 터득한 신앙의 경륜만을
신뢰하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자신이 생각한 믿음의 삶과 수단만을 고수하는 아집을 가진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20~30년 전에 써먹었던 교회 전통을 고집한다든지 그전 보다 훨씬 전에 배웠던 신학적 사고로
현재를 판단한다든지, 이미 잘못되었다고 결론이 나버린 화석화된 보수신학을 붙들고 있다든지 하는 것이
곧 교만이요, 완악한 태도입니다.
지진으로(위 암 1:1절 참조) 무너진 벽돌을 벽돌보다 강한 돌로 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뽕나무가 찍혔다고? 백향목으로 다시 심으면 될
일’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20명의 부목사를 두느니 20억짜리 건물을 지는 것이 교인들 끌어 모으는데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작자들입니다. 현실이 그렇고 사실이지요. 수적으로 불리고 대형교회 본받아 아무튼
돈 될 자들을 모아 놓으면 부흥이요, 축복이요 능력이라고 보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냥 보시고 넘길 사건이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할 것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암 6:8)”
이러한 예언의 결과로 북 이스라엘은 암몬(르신)의 공격을 받게 되고 뒤에(남쪽)는
블레셋의 공격에 시달리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분을 삭이지 못하십니다. “그들이 모든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4)” 아직 심판의 재앙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북 이스라엘의 교만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잘못이 없으니 회개할 것도 없다는 태도입니다.
13-17: “그리하여도 그 백성이 자기들을
치시는 이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암몬의 성가신 간섭과 집요하게 파고드는 블레셋의 경고에도 아둔해져 버린 북
이스라엘에게는 더 강력한 환난이 닥쳐봐야 정신을 차릴까요?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만군의 여호와를 포기해 버립니다. 자기를 치는 자가 암몬도
아니요 블레셋도 아닌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진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분께로 돌이키는 일이었습니다. 그분 만이 대적을 물리칠 만군의 유일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지 못합니다. 무시합니다.
현실적으로 하나님께 순종은 자신의 전부를 희생해야 하는 부담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하루 사이에 멸망시켜 버립니다(14).
이스라엘의 머리는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하였습니다.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이 상징입니다. 그러나 종려나무는 귀한 자들을, 갈대는 낮은 들을 상징한다고 보면,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절단 내버리겠다는 의지이십니다. 백성들을 미혹하는 지도자도 망하고 이를 따랐던 백성들도 망합니다. 고아와 과부도 예외 없이 함께 망합니다. 정치가들의 비위를 맞춘
선지자들, 어쩜 군사정권 시대에 독재자를 찬양했던 목회자들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머리와 꼬리들입니다. 자신들의 유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합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예전에 모 방송국에서 기독교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프로가 있었지요? 이를 방영하지 말라고 방송국 정문과 시청 앞 광장에서 데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상 모든 기독교인들이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고 회개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교인들이 이를 저지하는 데모에 물밀듯이 몰려나왔습니다. 각자 생각의
차이겠지만 목사의 동원령 없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잘못된 목사를 만나면 같이
사망으로 들어 갑니다. 목사를(조직에) 거역할 수 없는 풍토도 문제이지만 잘못된 목사를 구별한 능력을 갖지 못한 교인들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냥 대형교회 등록이 되면 무슨 축복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자신을 감추는 얄팍한 처세술로 보기에는 참으로 서글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자들은 성도일 수 없겠지요.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이 백성이 모두 경건하지 아니하며 악을 행하며 모든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장정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사 9:16-17)”
전쟁이 시작되면 장정들은 전쟁터로 끌려 나가고 아이와 노인 여인들만 남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합니다. 거의가 책망과
탐욕을 버리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그들을 섬기며 사랑하고 가진 것으로 베풀며 희생을 감수하기까지 돌보는 하나님의 명령을 싫어합니다. 안 들었음 좋겠습니다. 설교가 매주 가슴을 때리는 설교라 교회 가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저 축복과 책망이 없고 유머와 즐거움이 있는 교회를 찾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래도 양심을 있어서 설교가 진부하지 않고 뭔가 교양적으로 수긍이 되고 지식인으로써 들을 만해야 하기 때문에
유명세를 탄 목사를 선호합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책망과
심판), 그리스도가 머리(십자가의 희생)가 아니고 자신이 교회 머리이고 주인이기를 바라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고 사교 클럽입니다.
그들은 시세말로 망령이 들어버렸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노망이 들어버린 것입니다. 영적인 심각성에 대해서, 도덕적인
의무에 대해서 헛소리와 헛 짓만 할 뿐 도통 감각이 없습니다. 진솔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현실적인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저
듣고 참 좋은 설교로구나로 끝입니다. 삶에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하신 것은 그들에게 저주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어도 들리지 않는 것, 이처럼 무서운 저주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18-21: “대저 악행은 불 타오르는 것 같으니 곧 찔레와 가시를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 연기가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자기 중심적인 신앙은 모든 것을 불살라버립니다. 이 신앙은 자랑이 우선이요, 인본주의적 사고 틀에서 모든 일을 판단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참 신앙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은
엄연히 다릅니다. 자기 중심적인 신앙은 만족이 없습니다. 끝없이
도전합니다. 큰 교회는 대형교회를 목표로 삼아 교인 수를 불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신도시나 신축 아파트 단지에 가보면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모릅니다. 참
더럽습니다. 저렇게까지 해서 교회를 개척하고 교인 수를 늘려야 되나 회의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만족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중심 신앙의 특성입니다. 일부 대형교회는 더 불리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여기에서 사용된
첨단 수법은 그 다음 중형교회들이 본받고 개척교회는 물불을 안 가리고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교인 수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는 나눔과
확산의 진리의 근본하고는 전혀 정반대의 하나님을 빙자한 사탄의 집단인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자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악행은 불 타오르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불이 붙으면 태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태우기 전까지는 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찔레와 가시넝쿨도 태우고 빽빽한 수풀 전체도 다 태워 먹습니다. 한없이 연기가 치솟아 온 하늘은 연기도 덮여도 그칠 줄 모릅니다. 깡그리
태워야 합니다. 만족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될 것이라
하십니까?
여호와의 진노로 불에 탈 이스라엘은 마치 섶과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섶은 기름과 같습니다.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태워버린다는 의미이고
순식간에 엄청난 불길로 번져 나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웃을 삼키고 이웃이 없으면 형제까지 삼킵니다. 오른쪽을 먹어도 만족이 없고 왼쪽을 먹어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결국
자신의 팔까지 씹어 먹어도 직성이 풀리지 않습니다. 양육강식의 현장,
여기는 정글입니다. 골육상쟁의 현장, 피도 눈물도
없는 참혹한 자본주의의 현장입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12지파 중에
가장 크고 세력이 강한 지파였습니다. 북 이스라엘 10지파를
대표했을 뿐 아니라 아예 북 왕조를 에브라임이라고 불렀습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요셉의 두 아들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12지파를 형성했다고 보지만, 실제로 두 지파는 요셉의 아들들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10지파, 요셉의
2지파 이렇게 설명해야 옳습니다. 이것은 요셉에게 아버지와 같은 학렬로 인정한 축복이었습니다. 게다가 두 지파는 가장 강대한 세력으로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서로 싸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끝없는 파괴, 상대방 것을 빼앗아야 하는 것이 죄의 특성입니다. 골육상쟁의 비극은
두 지파로 끝나지 않고 유다까지 치게 됩니다. 이렇게 하신 이도 하나님 자신이라고 하십니다.
1-4: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부정한 이익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력하고 연약한 자들을 억누르고 피해를
주는 법령을 만들었습니다. 교회 법이나 일년 예산을 심의할 총회를 보면 다분히 이러한 부정한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장로와 목사를 위한 예산통과 방법도 기이하기 그지없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궁금하면 총회 날 주일
오후에 딴짓하지 말고 인내하며 회의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공식적으로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의 재산을 빼앗는 불법을 만듭니다. 좁은 땅에 부동산 가격을 부추기는 법은 많은 땅을 가진 자들이 만듭니다. 국회의원
중에 부동산 재벌이 많다는 것은 합법을 가장하여 자신의 재산을 늘리려는 탐욕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한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뽑은 가난하고 어리석은 자들도 함께 화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과다보유자에 대한 고율의 세금징수법이 통과되지 않습니다. 나눔이라는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그래서 하나님의 분노와 저주가 임하면 짐승보다 못한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물어보십니다.
“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의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앗수르의 침공으로 사면초가가 되었을 때 누구에게로 가서 도움을 청하겠느냐
아무도 없다! 네가 그 동안 부동산 투기로 끌어 모았던 재물과 뇌물로 산 지위와 권력과 자만심을 그
때는 어디에 두려느냐? 어디고 없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포로 된 자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겁먹은 포로들 속에 끼어 있을 따름이며 시체더미 밑에 숨죽이고 처분만 바랄
따름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어디고 안전한 곳이 없으며 도망칠
피난처도 없으며 그저 적군의 칼날 앞에 파리 목숨처럼 비굴한 모습이 거기에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여호와의
진노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여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하나님의 축복은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 자체입니다. 그 삶이 가난하든 지위가 낮은 말단이든, 구멍가게 주인이든, 세상에서 무던히 실패만 거듭하여 더 이상 교만함이 사라져서 풀 죽어 사는 인생이든 등등이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받는 성도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긍휼이 여기실 때까지 자기를 포기하고 적지만 나눔을 행하며 사랑하며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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