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0:01-17 ::: 세상(애굽)을 신뢰하는 유다 Thu. Aug. 20. 2020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사 30:15)”     앗수르의 급속한 세력 누수를 보고서 이때다 싶어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발상이었습니다. 비록 그 결론이 현명한 판단이었을지라도 하나님께 먼저 그 뜻을 여쭈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상황은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이 결정은 치명적으로 예루살렘 멸망의 대가로 돌아왔습니다. 조용히 기다렸으면 해결되었던 일인데, 앗수르에 쫓겨 급히 애굽으로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더 빠르게 쫓아올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다 실수가 있고 실패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깨닫는 기회가 사실 실패와 절망을 경험할 때입니다.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어졌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인간은 어리석어서 지금도 살아 계시고 영원히 살아 계시며 천지를 창조하셨고, 온 우주를 섭리하시는 분을 보이지 않는다고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결정은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입니다.   그 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습니다.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순종하는 성도이기를 바랍니다. 그분의 말씀 안에 우리의 살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30: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아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사 30:2)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 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사 30: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사 30:4)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사 30:5)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사 30:6) 네겝 짐승들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들의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들의 보물을 낙타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사 30:7)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사 30:8)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사 30: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사 30:10)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사 30:11)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사 30:12)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사 30:13)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사 30:14)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사 30: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사 30: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사 30: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아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앗수르의 위협은 남 유다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애굽과 동맹을 맺고 그들을 의지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대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에 앗수르와 상대할 강대국은 애굽 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애굽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유다에게 접근한 것도 그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는 항상 주변 나라를 들어서 이스라엘을 책망하시거나 복을 주시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께 먼저 여쭙고 순종한 후에 결정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배제하고 이와 같이 결정하는 우를 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패역한 자식들(1)”이라고 부르십니다. 부모에게 반항하고 집안의 돈을 훔쳐 가출한 자식입니다. 부모 말은 하찮은 잔소리로만 여기는 불효 막심한 자식을 부를 때 패역한 자식이라고 합니다. 유다가 그 꼴입니다. 나름대로 계교를 꾸미고 애굽과 맹약을 체결하기 위해 술수를 쓰지만, 하나님 앞에서 죄에 죄를 더하는 우를 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어려움이 닥치는 것은 자신이 욕심을 부려 저지른 실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서나 말씀을 통해서 응답 받기를 거부하거나 무시합니다. 이유는 자신이 내린 판단이 가장 옳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설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지라도 욕심으로 출발한 계획은 저지당할 것이 뻔하므로 아예 하나님을 잠시 골방에 모셔놓고 원한만큼 추진하다가 원한 것 이상으로 실패하고 손해보고 하나님을 찾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어려움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했음에도 계속 형편이 나아지지 않고 고난이 겹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저 죽은 듯이 고난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패역한 자들의 판단은 잘못되었습니다. 앗수르가 초강대국이지만 그 운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간파한 유다는 앗수르 다음으로 세계 패권을 잡을 나라로 애굽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유다의 실수요, 인간이 매번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의 주도권을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고 있었습니다. 유다가 왜? 앗수르로부터 심한 환난을 당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신앙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우상숭배와 형식적인 예배(제의), 겉만 화려한 성전의식에만 관심을 가졌다는 통렬한 비판과 회개가 수반되었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화려한 애굽의 문화와 크고 강력한 군사력의 시범행렬에 눈이 뒤집힌 것입니다. 그들의 사고와 의식상태가 문제점이었습니다. 애굽의 그늘 막이 뜨거운 태양을 가리워줄 줄로 믿었습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작렬한 태양의 뜨거움에서 구름기둥으로 그늘을 내리신 분께서 여호와 하나님이셨음을 그들이 몰랐을 리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이 여긴 탓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와 선견자가 달콤함 만을 전했기(10) 때문에 그때는 그들에게 호의적일지 몰라도 마음 속으로는 경멸하였습니다. 선지자가 우습게 보이니 하나님을 경이 여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때 애굽은 전 세계를 주름잡던 강대국이었지만 전성기를 지난 지금은 주변 리비아에도 당했고 남부 누비아에게도 나라를 빼앗길 만큼 세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겉으로만 강대국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반세기도 채 지나지 않아서 바벨론에게 폭삭 망하게 됩니다. 바로가 당할 수치로 말미암아 유다가 더한 수치와 모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유다도 철저하게 파괴되고 망해버렸습니다. 6절 이하는 유다의 모습을 마치 네겝 사막을 지나는 대상들에게 비유하였습니다. 애굽과 동맹이 문서 상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막대한 조공과 굴욕적인 약속을 해줌으로써 동맹을 맺었습니다. 유다는 위험과 어려움이 상존하는 사막을 가로지른 대상들처럼 무거운 짐을 얹은 낙타를 이끌고 야수와 독사와 전갈이 수시로 달려드는 광야를 요행수만 바라고 지나는 무모함 그 자체였습니다. 게다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도적 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겨우 애굽에 도착했을지라도 애굽은 무익한 존재요, 위기 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절망감입니다. 그래서 애굽은 마치 불을 뿜어내는 용(라합)처럼 드세고 강력할 것 같아 보이지만, 그냥 주저 앉아 있을 뿐, 일어날 수도 없는 라합과 같은 무용지물이라고 하였습니다(시 87편 참조).   8-17: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이제 여호와께서는 유다의 후세들을 위해서 이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비난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이사야에게 명령하십니다. 그것도 영원히 남겨지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한 패역한 백성입니다. 둘째는 거짓말을 하는 백성입니다. 셋째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입니다. 이 세가지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심판하는 단서가 됩니다. 패역한 자식은 죽어라 부모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식입니다. 고집을 끝까지 피우는 자들입니다. 이런 놈은 부모가 죽고 나서야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륜아들의 공통점은 부모를 괴롭히다가 결국은 부모를 죽이기까지 한다는 것이고 그때 깨닫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유다가 그렇습니다. 예레미야와 미가 등 선지자를 통해서 수도 없이 반복하여 돌아서기를 명령했지만, 자신이 옳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게다가 거짓말하는 자식입니다. 시인하면 용서하고 원상태로 돌아서게 하겠다고 하셨지만, 전혀 반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번 뱉은 거짓말이 참말로 받아드릴 때까지 버티는 자식입니다. 자신의 거짓을 결코 인정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잔소리로 여기는 자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불만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아픈 곳을 들춰내고 썩은 곳에 소금을 뿌리기 때문입니다. 아프고 쓰라리고 그것도 한두 번이어야지 매번 그러면 참기도 힘들고 자존심도 상하고 아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혀 자신의 죄악을 돌아볼 자신도 없고 이미 지난 일로 잊고 싶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나 선견자들도 청중이 원하는 말로만 합니다. 바른 것은 아예 생략하고 부드럽고 거짓이지만 듣기 좋은 소식만 골라서 전해다오 이렇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책망만 있는 설교가 다 바른 설교는 아닙니다. 경고와 책망을 통해서 자신의 죄악을 발견하고 회개를 통하여 소망을 갖고 감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은 사실 성도의 애통함과 세상 것을 내려놓고 빈 마음과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는 칭찬받을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평안한 설교 듣기에 좋은 설교는 교회 밖에서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절간에 가면 은은한 풍경소리와 끊임없는 목탁소리에 평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죄가 지적되지 않는다면 설교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게 될 것입니다. 보드랍고 가볍고 유머가 가득하고 칭찬이 있어 마냥 듣기 좋은 설교를 원한다면,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는 떠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들은 가까운 봉은사나 조계사에나 가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는 너희들이 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한 것을 믿어 간절히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마라고 하십니다. 파멸을 원하니 파멸의 길로 가도록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부정적으로도 이루어집니다. 강대국의 입장을 따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압박감, 지켜주고 도와주겠다고 혈맹임을 과시하면서 100조에 가까운 물량과 땅과 돈 등을 요구하는 허망에 사로잡히게 하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조건을 다 들어주면 결국 중국을 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일본은 잽싸게 군대를 한반도에 주둔시킬 기회를 잡게 될 것이고, 감언이설에 맛들이면 최후에는 다 빼앗기고 마는 것입니다. 무너질 때는 담장이 넘어지듯 너나 할 것 없이 한꺼번에 무너집니다. 토기장이가 잘못 구운 토기는 모조리 깨뜨리듯이 남김없이 박살 날 것입니다. 아예 조각조각 내어서 한줌의 물도 뜰 수 없게 파괴하십니다. 애굽과의 동맹은 하나님을 떠났다는 결정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를 거부하고 애굽의 속국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는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천덕꾸러기나 진배없습니다. 교회를 떠난 신자는 세상의 법에 서툴고 악행에도 어쭙잖기 때문에 백이면 백 실패합니다. 오히려 신자일 때보다 더 못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돌이켜 조용하고 잠잠하고 신뢰하여 구원을 얻으라고 하십니다. 때로는 웅크리고 잠잠히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이 내게 유리하게 돌아간다고 해도 그곳에 머물고 움직이지 않아야 할 때입니다. 부정하고 거짓으로 나서는 일을 거부하고 잠잠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둘지 않으면 때를 놓치겠다는 그 때에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와 참, 바른 길이 아니면 다 내려놓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앗수르의 급속한 세력 누수를 보고서 이때다 싶어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발상이었습니다. 비록 그 결론이 현명한 판단이었을지라도 원론적으로 하나님께 먼저 그 뜻을 여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상황은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이 결정은 치명적으로 예루살렘 멸망의 대가로 돌아왔습니다. 16절은 15절과 대조됩니다. 조용히 기다렸으면 해결되었던 일인데, 앗수르에 쫓겨 급히 애굽으로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더 빠르게 쫓아올 것입니다. 한 사람의 적 앞에서 천명이 정신없이 도주하는 광경이 펼쳐질 것입니다. 다섯 명이면 나라 전체가 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남은 자들은 산마루의 찢긴 깃발처럼 버려질 것이요, 폐허의 전쟁터의 앙상한 막대기 같을 것입니다. 앗수르의 공격은 이스라엘 전 국토를 유린했습니다. 성읍마다 파괴와 살인이 자행되었고 길목마다 시체가 썩어 나뒹굴었습니다. 살아남은 자는 겁에 질려 몰골이 죽은 자와 같았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다 실수가 있고 실패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깨닫는 기회가 사실 실패와 절망을 경험할 때입니다.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어졌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인간은 어리석어서 지금도 살아 계시고 영원히 살아 계시며 천지를 창조하셨고, 온 우주를 섭리하시는 분을 보이지 않는다고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결정은 인생의 가장 큰 실수입니다. 그 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습니다.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순종하는 성도이기를 바랍니다. 그분의 말씀 안에 우리의 살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