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7:01-14 ::: 나의 빛이시요, 나의 구원이시니 Sat. Oct. 17. 2020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     여호와 하나님은 빛이요 구원이시며 피난처가 되십니다 시편기자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현재 그가 처한 상황은 어둠 속에 갇혀 있는 형국이지만 구원의 하나님은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 되십니다,   즉 빛이 오면 어두움이 사라지듯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대적들과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먼저 그는 하나님을 빛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또한 “내 생명의 능력”은 나의 구원과 함께 전쟁의 날에 그를 보호하는 피난처 혹은 요새로써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피난처이시며 요새가 되셨기에 어떠한 위기에 처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누구도 무서워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27:2) 나의 대적, 나의 원수 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시 27: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시 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 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시 27: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시 27:7)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시 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시 27: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옵소서 (시 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시 27:11) 여호와여 주의 길로 나를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인하여 평탄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 27:12) 내 생명을 내 대적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시 27:13)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시 27:14)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7:1)”   1-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시 27:6)”       많은 사람들이 본 27편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라는 신앙 중심사상을 격조 있고 예리하게 노래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23편과 유사한 점이 있는데 믿음의 진정성을 가르쳐주면서 묵상과 예배를 통해서 그러한 믿음에 이르도록 이끌어주게 됩니다 1-6절은 여호와의 성전에서 누릴 구원의 기쁨에 대한 자신의 확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의 기도는 하나님과 시편기자의 신뢰의 관계를 번갈아 확인하면서 시작합니다 1절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위험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절대적인 확신에 차 있습니다 이러한 확신의 근거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빛이요 구원이시며 피난처가 되십니다 시편기자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현재 그가 처한 상황은 어둠 속에 갇혀 있는 형국이지만 구원의 하나님은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 되십니다, 즉 빛이 오면 어두움이 사라지듯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대적들과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먼저 그는 하나님을 빛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또한 “내 생명의 능력”은 나의 구원과 함께 전쟁의 날에 시편기자를 보호하는 피난처 혹은 요새로써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피난처이시며 요새가 되셨기에 어떠한 위기에 처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누구도 무서워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시 27:6)”   시편기자에게 중요한 덕목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우리 스스로가 연약하다고 인식할 때에 비로소 진정한 뜨거운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삶에 위험이 닥쳤을 때, 곧 환난의 때에 시편기자와 같이 스스로의 무력함을 인정할 때에 비로소 참된 믿음에 접근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반면에 도움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는 염려를 기도로 승화시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습니다 시편기자가 다윗이라고 한다면 그는 이스라엘 군대 총사령관으로서 과거의 승리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군사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승리의 확신을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피난처이시며 요새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 27:3)”   그러므로 군사적 위협이 닥쳐와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들어 준 담대함의 확신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새롭게 쌓아갔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그가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에서 영원히 안주하게 됨으로써 첫 번째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앙망할 수가 있었습니다 즉, 성전 내에서 특히 여호와의 언약궤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암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그가 성전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기자가 다윗이라고 한다면 그는 출전하기 전에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의 예언을 듣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는 왕의 자격으로 제사를 드리려고 했으며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성전은 환란의 시기에는 왕의 피난처였습니다 즉, 성전은 환난의 날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피난처이요 대적들의 공격을 막아낼 힘을 주는 요새로서의 바위였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대적자들과 대치 상황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확신의 끝에는 여호와의 전에서 누릴 기쁨이 따랐습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여호와의 집(성전)에 거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그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7-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4)”   본 구문은 당면한 환난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향한 응답과 구원의 간구 및 여호와의 은혜에 대한 확신과 여호와를 사모하라는 회중의 동참을 독려하는 말씀입니다 앞선 구문과 달리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시편기자의 당당함은 사라지고 안타까운 상황 속으로 들어가 애절한 탄식의 외침이 들려옵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매달리며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간구하는 시편기자의 간절함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8)” 그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여호와의 얼굴을 찾아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찾겠다는 다짐이 묻어납니다 그리고 주의 얼굴을 찾을 때에 숨기지 마시고, 버리지 마소서,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옵소서라고 간절히 구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가 다윗이라면 얼마나 긴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현재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처절하게 부르짖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시 27:9)”   하물며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을 비교하여 하나님 사랑이 크고 변함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친밀한 관계라 할 수 있는 부모 자식 사이라 할지라도 죽음으로 대체할 수 없는 그 사랑의 한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가르쳐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원수들 앞에서 평탄한 길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자신을 찾아 공격하려는 자들에게 고소의 빌미를 내주지 않도록 의로운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시편기자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원수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을 찾았습니다 사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을 믿지만 믿음의 눈을 가진 자는 진정으로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선진들(다윗, 아브라함, 모세, 이사야 등등)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약속을 받았을 때 이 사실을 믿고 살았습니다 바로 우리가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주신 것들의 성취를 미리 보고(믿음) 그 믿음의 눈을 심으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성취하심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