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15:01-19 ::: 아사 왕의 개혁 Wed. Nov. 18. 2020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대하 15:8)     아사 왕은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8)”종교개혁을 시작합니다.   가증한 물건 즉 이방 우상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제거했을 뿐 아니라,   에브라임 산지인 북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은 성읍들까지도 가증한 물건들을 없앴습니다.   여기에는 북 왕국과 잦은 싸움이 전재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상타파 개혁은 점령지를 포함하였으며 철저하게 시행되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대하 15:1)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대하 15: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대하 15:3) 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오래 되었으나 (대하 15:4) 그들이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난 바가 되셨나니 (대하 15:5) 그 때에 온 땅의 모든 주민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하지 못하며 (대하 15:6)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모든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니라 (대하 15:7)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대하 15:8)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대하 15:9)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대하 15:10) 아사 왕 제십오년 셋째 달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대하 15:11)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대하 15:12)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대하 15: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대하 15:14)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대하 15:15)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대하 15:16)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대하 15:17)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대하 15:18) 그가 또 그의 아버지가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 (대하 15:19)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대하 15:2)”   1-19: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대하 15:8)”       아사 왕의 기사는 열왕기에 기록된 내용과 상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될 수 있으면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포로기 이후 돌아온 자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격려의 말씀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포로시대에는 성전이 없었으므로 하나님께 제의를 드릴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허물어졌지만 하나님의 제단을 마련할 수 있었고 회복된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안도감을 가졌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역경과 투쟁의 연속이었으며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때로는 동요와 유혹 등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된 그들의 삶이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를 통하여 위로와 경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호와와 함께 하면 함께 하시고 만일 여호와를 버리면 또한 버림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포로 시에는 “참되신 하나님께서도, 가르치는 제사장도, 율법(토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세가지가 갖추어 졌다는 것입니다. 유다와 베냐민이 환란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분께서 그들을 만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뎃과 같은 선지자를 보내서 토라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비록 온 땅의 족속들이 서로 다투어 전쟁이 끊이질 않았지만, 그들이 돌아온 그 땅, 그 장소 즉 예루살렘에는 마음 편한 날이 없을 만큼 고난과 역경이 밀려왔지만, 너희들은 강하게 견디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선한 행위에는 반드시 상급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사 왕은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8)”종교개혁을 시작합니다. 가증한 물건 즉 이방 우상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제거했을 뿐 아니라, 에브라임 산지인 북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은 성읍들까지도 가증한 물건들을 없앴습니다. 여기에는 북 왕국과 잦은 싸움이 전재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상타파 개혁은 점령지를 포함하였으며 철저하게 시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사 왕은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였습니다. 이 시기가 세라로부터 승리한 후 수많은 전리품을 거두어 드린 직후였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론합니다. 세라에 대한 승리는 북 왕조에 속한 지파들을 자극했을 것이며 남 왕조로 내려온 자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시므온 등의 지파 사람들이 남 유다에 합세한 자들을 포함하는 기록은 이를 증명해 줍니다. 아사 왕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날 잡아서 대대적인 절기를 지키게 됩니다. 재위 15년에 삼대 절기 중에 하나인 칠칠절(오순절)기에 세라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 중에 소 700마리, 양 7000마리를 여호와께 희생제물로 바치는 거대한 제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희생제의는 “언약 갱신”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성전 제의에 모인 이스라엘을 향하여 맹세하도록 하였는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명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대하 15:12-15)”   온 백성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맹세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겠다고 맹세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를 기쁘게 받아드리시고 그들의 주변에 평안을 선포하셨습니다. 아사 왕의 종교개혁의 위대한 업적 중의 하나는 황태후인 마아가를 태후자리에서 추출한 사건입니다. 그녀가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간직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아세라 상을 압수하여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다고 하였습니다. 황태후 추출 사건은 온 유다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경각심을 심어주게 됩니다. 유다에서는 이방 종교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하는 계기기 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각 성읍에 산재한 산당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아사 왕은 또한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들을 여호와의 성전에 다 드렸습니다. 그 결과 전쟁이 없는 시대를 맞이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열왕기에서는 북 왕조의 바아사와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의 승리만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벤하닷에게는 조공을 바친 기록도 있습니다. 그가 나이 들어서는 죄로 말미암아 발에 질병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열왕기와 역대기 말씀에서 같은 사건을 상반되게 기록된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학자들은 어느 기록이 역사적 사실인가?를 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답은 없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역사적인 세부사항까지 가부를 확인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열왕기 저자가 역사적인 순서대로 기록을 남긴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역대기 저자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상 하나님의 뜻이 함께 하셨으므로 받아드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믿음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역사적인 탐구나 고고학적인 연구가 소용없는 일이라고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인간의 노력과 연구는 성경말씀의 전체에서 영원히 계속되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분의 음성을 매일 듣기를 원하는 성도로서는 당연한 의무이며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감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다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