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02:21-40 ::: 이방을 비추는 빛 Tue. Jan. 05. 21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눅 2:32)”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은 그리스도(메시아)로서 구주(하나님)의 오심을 뜻합니다. 그는 이방의 빛이요,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십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은 이미 태초부터 계획되었고 구약역사 내내 선지자를 통하여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가 되시고 메시아로서 오신 예수께서는, 흑암에 놓여 있던 이방의 빛이 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할 것이라는 메시아 도래 사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입니다.   그리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십니다. 유대민족의 영광이 아니고 새 이스라엘의 영광으로써 곧 “하나님 백성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스라엘의 영광은 그들 만의 잔치가 아니라, 만민 앞에 예비하신 영광입니다.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More……… 해설 보러 가기 눅 2:21) 할례한지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눅 2: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눅 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눅 2: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눅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눅 2: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눅 2: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눅 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눅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눅 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눅 2: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눅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눅 2: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눅 2: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눅 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눅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눅 2:37) 과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눅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눅 2: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눅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눅 2:23)   21-24: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눅 2:22)       아기 예수가 생후 팔 일만에 할례를 받은 예식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율법에 대한 순종입니다(레 13:3절 참조).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 아래 태어나신 일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이며 율법에 복종하기 위하심입니다. 아기의 이름은 이미 천사가 지시한대로(눅 1:31) 예수라 불렀습니다. 당시에 예수란 이름을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원래는 구약의 여호수아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그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마태는 예수의 이름을 해석하기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고 하였습니다. 그 후, 약 30여 일이 지나서 요셉과 마리아는 정결예식을 행하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아이를 낳은 후 40일째 되는 날에 성전에서 정결예식을 행해야 합니다. 또한 첫 아들인 경우에는 하나님의 몫이므로 거룩한 자라 부르게 되며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의식을 치러야 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 의식을 행하기 위해서 부부는 성전을 찾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 게 주시거든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출 13:11-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여덟째 날에는 그 아이의 표피를 벨 것이요 그 여인은 아직도 삼십 삼 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레 12:2-3)”   “그 여인이 어린 양을 바치기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레 12:8)”   율법의 규정에 따르면 짐승의 첫 새끼를 여호와께 드리도록 정하였습니다. 또한 12지파 중에 원래 레위 지파가 성별 되어 장자의 몫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바쳐졌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첫 아들을 여호와의 몫으로 들리는 일을 대치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11지파의 첫 아들은 대신 제사장(레위 지파)에게 속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다섯 세겔을 드리게 됩니다. 더 자세한 해석이 필요하다면 필자의 출애굽기와 레위기 해당 절의 본문해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리아는 정결예식의 제물로 비둘기를 바치고자 마음먹었던 것은, 결국 가난하다는 반증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시골 나사렛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도 가난한 자와 천대받은 자들을 찾아가셨으며, 자신도 가난한 삶을 살다가 가셨습니다. 게을러서, 혹은 과다한 욕심 때문에 경제적 실패를 맛보고 겪는 가난도 신앙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가난으로 변명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아니겠지만, 사업실패로 신학교를 간다든지, 조퇴나 명퇴 후에 술 담배 안하고 꾸준히 십일조 냈다고 해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우겨 신학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목회자 사명을 확인받고 그랬는지는 많은 의문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세의 혼탁한 목회현장을 보면. 최소한 찌든 가난을 받아드릴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가 아쉬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영혼의 갈증 때문에 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교회가 그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해주지 못한다는 불찰이 숨어 있고 그 책임은 먼저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에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성경지식에 대한 과욕 때문에 야간 신학교 문을 두드리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어찌하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흠모하는 일은 적극 권장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다가 목회자의 사명을 받을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이 경계를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안수집사나 장로가 될 사람이 엉뚱하게 목회자가 되는 바람에 교회란 정체성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때문입니다. 목회자는 성도의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성도를 섬기는 종으로 낮은 자리에 엎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25-35: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눅 2:34,35)”   아기 예수는 부모님이 마련한 정결예식을 치르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성령의 잉태하심과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육신을 입으시고 태어나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적이며 거룩함을 지니셨지만, 이스라엘의 맏아들에 관한 율법에 따라서 정결예식을 치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전의식(정결은 깨끗이 씻는다는 의미로 속죄의식으로 진행 됨)이 아닌 “주의 거룩한 자(23)”로써 성별의식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성전에서 요셉과 마리아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두 선지자와 대면하기로 예정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출신으로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 위로’를 기다리는 시므온이란 사람이 성전 주변에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일찍이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는다(26)”는 성령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 계시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의롭고 경건한 자로서 항상 성령의 충만함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충실하였으며, 깊은 신앙심을 가진 자였을 것입니다. 아기 예수가 성전에 올라오는 날, 정확하게 그 날 그 시에 바로 그 장소에서 이들 세 사람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의 관례대로 첫 아들로서 주께 바치는 의식에 따라 다섯 세겔을 성전에 바쳤습니다. 시므온은 그 아기가 주의 그리스도이심을 인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받아 안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께 찬송을 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이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29)”고 외쳤습니다. 늙은 시므온은 평안히 죽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에게서 죽음은 오랫동안 얽매였던 병마나, 세상의 시달림에서 해방되는 자유로움으로 인식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있게 된 까닭은 하나님의 사역도구로서 주 그리스도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위로를 확인하는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으로부터 “주의 구원을 보았(30)”습니다! 자신이 이제 죽게 되었다는 의식 속에는 복음을 통해서 보는 빛으로부터 죽음을 의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내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눅 2:30-32)”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은 그리스도(메시아)로서 구주(하나님)의 오심을 말합니다. 그는 이방의 빛이요,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십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은 이미 태초부터 계획되었고 구약역사 내내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가 되시고 메시아로서 오신 예수께서는, 흑암에 놓여 있던 이방의 빛이 되실 것입니다. 유대인이 착각했던 것은 이방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할 것이라는 메시아 도래 사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입니다. 그리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십니다. 영광이란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현현을 표현할 때 영광이 가득한 채로 구름에 덮여있다 고 하였습니다. 이 뜻은 유대민족의 영광이 아니고 새 이스라엘의 영광으로써 곧 “하나님 백성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스라엘의 영광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만민 앞에 예비하신 영광입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12)”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예수의 부모는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난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안고 부른 찬양에 놀랐습니다. 안고 있는 아기가 메시아라고 했고 이방의 빛이요, 이스라엘의 영광이라는 의미를 받아드리기에 요셉과 마리아는 너무 벅찬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기에는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므온은 계속하여 아이의 장래에 대해서도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를 향하여,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의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눅 2:34-35)”   아기 예수님의 장래는 고난의 여정임을 암시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거나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백성이 드러나는 때입니다.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구별의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패한 자와 흥한 자가 명확하게 구분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묵상하면서 그 구분됨을 여러 번 목격하였습니다. 유대인들 중에서도 복받은 자와 배척당하는 자가 생기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교만한 자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낭패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자는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예수를 영접한 자는 흥할 것이며 구원에 이를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은 “비방의 표적으로 세움”을 받으셨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배척당하고 비방을 받을 것이며 최후에는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수난을 당하게 될 예수를 바라보는 마리아의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과 괴로움을 겪게 되리라는 의미입니다. 즉 긴 칼을 휘둘러 그녀를 난도질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의 고난은 어머니 마리아를 평안히 놔둘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마음껏 축복을 받아야 할 아이와 어머니에게 이 예언은 너무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구원은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와 마리아가 겪었던 고통과 고난을 만분의 일이라도 동참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지 자신에게 되물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세상 평안, 천국 기쁨을 바라기 전에 믿음을 지키기 위해 당할 수난과 치욕, 고통과 포기, 좌절과 슬픔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구원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값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거저 주신 것이지, 값싼 구원이기 때문에 그냥 주신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길에서 양다리 걸칠 일은 결코 없습니다. 예수의 수난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 속 생각을 드러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빌라도도 죄가 없으므로 놓아주려 했던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처하라고 외쳤던 그들이었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사도들을 죽이려고 했던 그들의 악심이 드러났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신 일도 이스라엘이 품고 있던 다툼과 시기한 마음을 표출한 증거였습니다.   36-38: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눅 2:36)”   성전에서 예수님을 알아본 사람은 시므온 뿐 아니라 한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율법에서는 사건의 증인을 두 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였습니다. 나이가 84세였습니다. 아셀 지파는 이미 사라진 열 지파 중에 속했습니다. 이 지파의 명맥을 유지하는 적은 수가 있었을 뿐입니다. 그녀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과 기도로 삶을 바쳤던 자였습니다. 기도와 금식으로 그녀의 신앙심은 깊었고 모범된 성도의 삶을 살았습니다. 경건한 삶과 예배에 빠지지 않는 성도는 생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안나는 시므온과 같은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있던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를 소개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속량은 예루살렘의 구속을 말합니다. 즉 메시아로 말미암아 성취된 구원을 표현한 말입니다. 나이든 시므온과 안나는 그들의 삶의 경륜을 통해서 진정으로 메시아를 고대하였으며, 그들의 경건한 삶으로 말미암아 죽기 전에 직접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던 복된 자들이었습니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였음이라(사 52:9)”   아멘! 할렐루야!! 아기 예수께서 자신의 집인 성전에 첫 방문에 맞추어 두 연로한 믿음이 신실한 남녀가 그분을 환영하여 주의 구원을 보이셨고, 이스라엘의 위로로 은혜를 베푸신 일은 그들에게 있어 축복이었으며 특별한 선택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