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03:11-35::: 지혜와 징계 Fri. May. 07. 21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잠 3:12)”     지혜와 징계는 다소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지혜를 가진 자에게 훈계(징계)가 있습니다.   사랑한 자식에게 회초리를 드는 부모는 자식이 바른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한 이정표와 같은 것입니다.   지혜를 얻은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그 복은 생명이라 하였으므로 세상의 보화와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지혜를 얻은 자는 평탄한 길을 갑니다. 두려움과 불안감이 사라집니다. 절망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잘 간수하고 지혜롭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을 특히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에도 관심을 기우려야 합니다. 성품의 차이가 아닙니다. 지혜를 얻은 자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의미는 먼저는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에게 해당되지만, 아직 예수를 모르는 자들에게도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 전도이며, 자신이 받은 지혜를 깨닫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잠 3: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잠 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 3: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잠 3: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잠 3: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잠 3: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잠 3: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잠 3: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잠 3: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잠 3: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잠 3: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잠 3: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잠 3: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잠 3: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잠 3: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잠 3:26)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잠 3: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 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 3: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잠 3: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잠 3: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잠 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잠 3: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 3: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잠 3:19)”   11-20: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잠 3:14)”       지혜를 얻기 원한다면 훈계(교훈)을 들어야 합니다. 훈계는 말 그대로 꾸지람일 수 있으며 징계이기도 합니다. 듣기 좋은 칭찬의 말이 아닐 것입니다. 징계는 육체적인 벌로 한정해도 좋을 성 싶은데, 아무튼 듣기 싫어하는 말이며 심적인 억압일 수 있으며 고난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곧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사랑의 회초리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아, 주님의 훈계를 거부하지 말고, 그의 책망을 싫어하지 말아라. 주님은,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꾸짖으시니, 마치 귀여워하는 아들을 꾸짖는 아버지와 같으시다(잠 3:11-12)”   악한 자들이 고난을 당해야 하는데, 선한 자들이 고난을 당합니다. 신약에서는 이럴 때, 연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완전하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함의 결과는 당연히 재물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가난이 결코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 가난은 게으름의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예수를 열심히 믿는 자들 중에서 가난한 경우는 한정됩니다. 천재지변이나, 병을 앓는다든지 등등의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명백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열심히 믿는 만큼 세상살이에도 열심히 살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그러나 물질적인 부와 비교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므로 이를 받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왜냐하면 지혜를 찾은 자는 생명을 얻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보화보다 훨씬 값진 것입니다. 설명보다는 본문말씀으로 이해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지혜를 찾는 사람은 복이 있고, 명철을 얻는 사람은 복이 있다. 참으로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황금을 얻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 지혜는 진주보다 더 값지고, 네가 갖고 싶어하는 그 어떤 것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 그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손에는 부귀영화가 있다.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모든 길에는 평안이 있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나무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잠 3:13-18)”   지혜를 얻는 일, 즉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깨닫는 일,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 받고 구원을 얻는 일,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며 순종하여 사는 삶은 죽음 이후의 영생을 바라는 삶의 시작임을 깨닫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의 삶입니다. 지혜는 곧 생명이라고 하셨으므로 세상의 진귀한 보화보다 값지며 오른손에 장수, 왼손에 부귀영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으면 다 오래 살고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가?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잘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표현이며 계약관계가 잘 지켜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잘 사는 것이 하나님의 호의적인 보증과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서 잘 사는 법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법질서를 지키고 정의를 구현하면서 열심히 산 결과가 부자가 된 경우도 있지만, 남을 짓밟고 뇌물을 주는 등 부정부패를 서슴지 않고 번 돈으로 잘 살게 된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 구별을 사실 인간의 안목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한국의 실정을 볼 때, 부동산 투기 등 법을 어기고 도덕과 윤리적인 모든 책임을 팽개치고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모든 것을 독식하며 원한 살 일을 마다 않고 벌어들인 돈으로 부자가 된 자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그들이 욕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기득층, 곧 기생충 같은 자들이 뇌물을 뿌려 얻은 부당한 정보로 부동산 투기, 막대한 차익을 남겨서 수 십억, 수 백억의 돈을 쉽게 벌었다고 합니다. 성 아무개 자살 사건(자살인지 타살인지도 사실 오리무중?)을 통해서 대통령 주변의 실세들의 뇌물흡입 액수는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 모릅니다. 그들이 정권, 정보, 매스컴, 그리고 실제적인 서민들의 경제권까지 쥐락펴락하므로 정의와 진실 판단 기능을 마비시켜버렸습니다. 어리석은 국민들은 그래도 그들에게만 충성합니다. 주인과 노예관계처럼 되어버린 현 세상 구조를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자신들 스스로가 판 무덤에 갇히는 꼴이지요. 지혜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교인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을 못 느끼는 자들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임을 그들은 머리로만 알았을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야누스의 두 얼굴을 가진 슬픈 초상입니다. 빨리 재산 정리하고 회개하여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비단 그 한 사람뿐이겠습니까? 투기 목적으로 아파트 두 채 이상 가진 교인들 중에 특별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무슨 변명을 해도 다 이에 해당됩니다. 당시에 부와 영화는 왕에게 해당되는 언어입니다. 지혜를 가진 자는 왕으로 대접받습니다. 미래의 소망이 확실하다면 그래서 현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역사가 드러남을 체험한다면 이는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중국에서 과거에 문화혁명으로 기독교의 탄압이 극에 달했을 때, 수많은 중국 내의 기독교인들이 잡혀가서 죽거나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현재에는 그때의 고문후유증과 온 몸의 상처 때문에 공중 목욕탕을 갈 수 없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름 철이면 반팔 옷을 입지 못할 정도로 상처투성이의 몸을 보면서 감사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아직도 찌든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공안들의 감시의 눈이 번뜩이지만 그래도 매일 즐겁고 기쁨의 날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이런 간증을 수백 번 들으면 뭐합니까? 예나 지금이나 내 삶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불안한 마음이 도사리고 있는 한, 소용없는 일입니다. 북녘의 동포들도 그리고 숨어서 해방의 날을 고대하는 그곳 기독교인들도 있다는 사실에 우리의 작은 믿음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그분은 지식으로 깊은 물줄기를 터뜨리시고, 구름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신다(잠 3:19-20)”   갑자기 우주 창조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여호와의 창조 사역에 지혜도 같이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논리를 전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말씀 속에서 지혜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하셨다는 정도로 이해할 뿐입니다(참조: 잠 8:22-30). 자세한 공부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 후에 하기로 합시다. 잠언서를 연구한 학자들의 해답도 모호한데, 필자가 감히 이것저것 결론을 말한다는 것이 부담이 됩니다.   21-26: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잠 3:21)”   젊은이들의 도발적인 행동이나 사고를 접할 때면 상당히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30년 전부터 인터넷과 컴퓨터가 일반화되면서부터 어른들은 감히 근접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새로운 직종들이 생겼습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프로게이머, 각종 인터넷공간에서의 관리자(디자이너 등) 등등입니다. 이들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는 전문가로써 일생 동안 직장생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재물을 단시간 안에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젊은이들을 훈계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어른들이 일생을 갈고 닦아야 얻을 부와 명예를 동안에 20세 중반에 얻었습니다. 세상이 그를 인정하고 환호하는 마당에 그들에게 윤리와 도덕적 훈계가 먹힐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자녀들에게 젊은이들에게 훈계해야 합니다. 지혜를 지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경박함과 물질숭배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렵더라도 우리의 신앙의 삶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아이들아,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모두 잘 간직하여 너의 시야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그것이 너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너의 목에 우아한 장식물이 될 것이다(잠 3:21-22)”   젊은이들에게 지혜는 단순히 예의를 갖추고 도덕적인 덕담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혜는 오랜 신앙의 체험과 직접 삶을 통해서 순종할 때 깨닫게 되는 것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매사에 그러므로 신중함과 현명함을 잘 보존하라고 교훈해야 합니다. 그 결과가 네 영혼의 생명이 되고 내 목에 장식이라 하였습니다. 지혜는 생명을 지켜주는 보호막입니다. 목의 보석목걸이처럼 그를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세상이 하도 악해서 진리와 정의를 생소한 것처럼 여기는 풍조에서 진주처럼 빛나는 믿음과 신실함으로 세상에서 확연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제대로 각인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게 됩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정의가 무엇인지, 왜 겸손해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더 무게 중심이 옮겨가게 됩니다. 젊은이에게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또한 모든 것이 다 불안한 시절입니다. 그러나 지혜는 그가 가는 길을 평안하게 하고 거치는 장애물이 없으며 잠을 못 이룰 만한 불안함도 사라집니다.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의 공격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의 발 길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한국청년들은 학교, 군대, 직장, 결혼 등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들이 20대에 몰려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다른 나라 젊은이들에 비해서 너무 막중한 짐을 지고 있지 않는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철들자, 공부 때문에 가장 혈기 왕성한 사춘기와 젊은 시절을 책상머리에 앉아서 보내야 하는 비극이 존재합니다. 좋은 대학을 들어가지 못하면 낙오자처럼 패배의식을 갖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군대? 참 힘겨운 일입니다. 한국을 위협하는 나라는 반드시 북한이 아니라 4대 강대국처럼 따로 있는 것 같은데, 군대 2년은 젊음의 열정을 단절시킵니다. 직장 참 어렵습니다. 좋은 대학 들어가기보다 더 힘듭니다. 결혼은 이러한 여러 조건들이 충족해야 제대로 된 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최상의 코스를 밟는 젊은이는 극소수입니다. 전체의 5%미만입니다. 그런데도 나머지 95%가 실패한 인생처럼 여기는 것은 국가적 손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정책을 펴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아웅다웅 하지 말고 과감하게 국외에서 젊음의 가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서울대가 세계 대학 중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학벌, 출신지, 배경 등과 같은 텃세 없는 외국에서 자기의 기량을 펼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어디에서 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접속시키면 그의 발 길을 지키신다고 하였습니다.       27-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잠 3:35)”   자신을 잘 간수하고 지혜롭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을 특히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에도 관심을 기우려야 합니다. 성품의 차이가 아닙니다. 지혜를 얻은 자는 당연히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의미는 먼저는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에게 해당되지만, 아직 예수를 모르는 자들에게도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 전도이며, 자신이 받은 지혜를 깨닫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너의 손에서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라. 네가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너의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시오. 내일 주겠소” 말하지 말아라. 너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 너의 이웃에게 해를 끼칠 계획은 꾸미지 말아라(잠 3:27-29)”   빌 게이트는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하던가요? 그가 번 돈을 또한 복지재단을 만들어 다 내놓았다는 뉴스도 아십니다. 7백억 달러에 가까운 액수라니 도무지 상상이 안되지만, 다시 세상에 환원해 놨습니다. 한국의 재벌 중에는 없습니다. 이런 류의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개인 독지가 중에서는 수 십억을 사회사업에 내 놓는 분이 있지만, 자식들에게 상속을 포기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재벌총수는 아직은 없습니다. 오히려 상속 때문에 부모와 자식 형제들끼리 법정소송을 마다 않는 자들만 무성할 뿐입니다. 같은 사람이면서도 왜 이렇게 다른가? 어릴 때 신앙교육에 그 근본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돈 버는 목적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뜻을 세워가기 위해서다 이렇게 가르쳤으면, 그대로 본받게 될 것입니다. 부모가 그런 삶을 보여주지 못하고 말 잔치로 끝냈다면 자녀들도 그대로 따라 하겠지요. 어떤 경우는 부모의 희생적인 삶을 보고 참 바보처럼 산다고 여기는 자녀도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처럼 땀 흘려 번 돈을 이웃과 교회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지는 못해! 바보짓이야. 그럴 순 없어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 혜택이 무엇이야? 이런 자식도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악하기 때문에 베풀고 사는 자를 바보취급 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미국은 그렇지 않는가 봅니다. 한국이 기부문화 기반이 연약한 것은 기부한 자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풍토 때문입니다. 물론 드러내지 않으려는 자들도 많지만, 그래도 공개적인 경우는 그런 사람을 존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호응해야 합니다. 워낙 내놔야 할 자들이 신문이고 정치이고 재계를 휘어잡고 있으니 잘 안 되는가 보죠? 기부한 분들을 경시 여기는 풍조가 있습니다. 참 잘못된 일입니다. 사후 관리도 문제이고, 참 갈 길이 멉니다. 한국은. 교회에 정기적인 헌금한 것으로 모든 사회의 가난한 자에게 책임을 다했다고 여기는 자들이 혹간에 있습니까? 기독교국가라면 그래도 되겠지만, 한국은 법적으로 기독교국가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그러면 교회 헌금 따로, 사회에 대한 구제 따로 해야 마땅합니다. 그만큼 부담을 져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이 멋있게 보이더라도 포악한 자를 부러워하거나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저버리는 자는 패역한 자들입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심판 대상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갈등만 고조될 뿐 신앙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유혹의 눈 길을 쉬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빼앗으려는 온갖 술수가 난무하는 마당에 뒷짐 지고 서 있다가는 언제 당할 줄 모릅니다. 본인 의사와 아무런 상관없이 빼앗깁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광고문구에 보이지 않는 문자를 집어넣어서 무의식적으로 콜라에 대한 갈증을 유발시킨다고 하지 않습니까?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색깔, 음향, 전자파, 등등으로 압박하여 사지 않고는 배겨날 수 없도록 마음을 빼앗습니다. 유수의 악한 유혹을 막을 방법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내 영혼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참으로 주님은 역겨운 일을 하는 사람은 미워하시고, 바른길을 걷는 사람과는 늘 사귐을 가지신다. 주님은 악한 사람의 집에는 저주를 내리시지만, 의로운 사람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려 주신다. 진실로 주님은, 조롱하는 사람을 비웃으시고,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지혜있는 사람은 영광을 물려받고, 미련한 사람은 수치를 당할 뿐이다(잠 3: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