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04:01-09 ::: 지혜는 귀한 재산 Sat. May. 08. 21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 4:6)”     지혜는 늙은 아버지가 젊었을 때, 그의 아버지로부터 훈계 받은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아들들에게 지혜의 참 뜻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지혜와 명철이 가장 부요한 재산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입에 붙이라고 하고, 절대로 지혜를 벗어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지혜를 사랑하면 그가 너를 보호하고, 지혜가 제일이니 항상 지혜를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를 소중이 여긴 자는 지혜로 말미암아 그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가슴에 간직하면 이것을 말미암아 존귀하게 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혜는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줄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혜의 출발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의 끝은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잠 4: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잠 4: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잠 4: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잠 4: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잠 4: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잠 4: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잠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잠 4: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 4: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 4:6)”   1-9: “그를 높이라 그리하며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잠 4:9)”       대대로 예수를 믿는 집안의 자녀들은 남달리 믿음의 연속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조부나 친척 그리고 부모들 중에는 목회자들이 배출되고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신실한 믿음의 전통을 이어가는 집안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집안의 모든 행사가 기독교 축제와 어울려졌고, 모이면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으로 서로의 대화가 막힘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함께 섬기는 교회가 조상 때부터 섬기는 교회라고 한다면 영혼 가득히 성령의 충만함을 저절로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그냥 조부가 세운 교회라는 사실만으로도 은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지혜의 말씀을 전수합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명철을 얻도록 귀를 기울여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니, 너희는 내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잠 4:1-2)”   나도 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었고, 내 어머니 앞에서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내 명령을 지켜라. 네가 잘 살 것이다.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잠 4:3-5)”   어머니로부터 받은 지혜의 말씀은 아버지가 책임감을 갖고 지켜본다는 의미입니다. 그 지혜는 아버지가 젊었을 때, 그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지혜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렇게 대를 이어 지혜가 전해지는 가정은 복 받은 집안입니다. 지혜는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가슴 깊이 간직하여 삶의 정황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지혜를 깨닫는 일은 참된 지혜를 실천함으로써 빛을 발합니다. 바른 지혜, 바른 신앙의 경륜은 그를 지상에서도 잘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누구에게도 지혜는 인정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리 판단에 있어 바른 지혜를 발휘하는 일처럼 현명한 일은 없습니다. 모두가 악의 길로 나갈 때, 외롭지만 선한 길로 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선한 결과는 여호와께서 보증하십니다. 세상살이가 나를 속일지라도, 때로는 어렵고 괴롭더라도 지혜를 버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지혜가 그를 고난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며 보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잠 4:6-7)”   악행이 횡행하고 부정과 술수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권력과 무력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돈이면 올림픽 개최권도 확보하는 세상이 아닙니까? 가장 건전한 아마 스포츠는 없습니다. 이미 올림픽과 같은 세계 민족의 축제는 돈과 권세와 무력으로 본래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88올림픽도 2002월드컵 대회를 치렀던 한국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었습니다. 막대한 물량과 돈을 드려서 획득한 세계적인 축제는 한국의 위상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조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국민이 모르는 돈이 얼마나 소비되었는지 아는 자는 드뭅니다. 영혼은 물질적이지 않습니다. 재물과는 사실 거리가 먼 곳에 있습니다. 영혼의 충만함 기쁨은 세상의 것으로는 충당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가 으뜸이었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이것을 가르쳤습니다. 세상 모든 것과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지혜는 인생에서 가장 큰 것이었으며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졌다고 고백합니다. 아버지가 젊었을 때 그의 아버지로부터 교훈 받았던 그대로 지혜는 물질적인 세상의 그 무엇보다 더 큰 것이며 놀라운 은총이라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지혜와 명철을 얻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재물을 얻어서 풍요롭게 살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실패하여 가난하게 살 수도 있습니다. 재물의 있고 없는 것과는 별개로 절망과 좌절과 우울한 마음으로 사는 경우도 있고 가진 것은 없지만, 마음 편히 즐겁게 살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행복은 물질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아버지는 알고 있습니다.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롭게 명철을 얻어서 사는 일이라고 가르치고 싶은 것입니다. 아파트 평수로, 외제차를 소유하는 것으로, 명품을 두르는 것으로 재물이 많음을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부러움을 사고 싶겠지만, 이제는 모두가 명품을 두르는 시대가 되었고, 외제차가 특권층의 상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두 식구 사는데 떨렁 허니 50평, 70평 아파트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청소하기만 힘들지, 그래도 몇 십억 값어치가 나가는 재산인데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안되지, 이럴 분도 계실 것 같군요. 그래서 어쩌겠다는 것입니까? 보유세금만 많아지지 않았던가요? 내가 사는 아파트로 사업을 한다면 몰라도 십 평에 살든, 100평 아파트에 살든, 사람은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별 불편을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투기목적으로 부동산을 가지고 사고 팔았다가 다시 사고, 이사를 수십 번 다녀서 얻게 된 수십 평의 아파트가 자랑스럽겠지만, 누가 알아줍니까? 본인 이외에 가까운 친지나 친구 외에는. 그들도 돌아서면 시기심만 불러들이는 일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유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잠언의 늙은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잠 4:8-9)”   해답이 나왔군요. 지혜를 소중이 여긴 자는 지혜로 말미암아 그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가슴에 간직하면 이것을 말미암아 존귀하게 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혜는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줄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 과연 그런가? 그렇지 않음. 예수를 안 믿겠다는 것입니까? 우리는 세상의 고달픈 삶이 신실한 믿음의 생활로 거둬지기를 바랍니다. 사실 고달픔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불평을 합니다. 여기에는 믿음의 삶에 대한 착각이 작용한 까닭입니다. 고난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육적이고 세상적인 삶의 고달픔을 없애주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고난의 삶을 초월하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샬롬을 주십니다. 하늘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구조적으로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착각은 여기에 있습니다. 세속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고 믿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으로 믿음을 사려는 무의식적인 잘못을 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보다도 더 지독하게 자신의 변화를 겪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고 그 길을 가신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즉,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지 않음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고,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하지 못함은 너무 당연한 이치입니다. 지금이라도 예수님과 함께 죽었는지 확인해야 하지 않습니까? 환골탈태하고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생명의 버림입니다. 죽었다는 사람이 자기 몫이 어디 있습니까? 죽은 자에는 가진 소유도 무효입니다. 발언권도 투표권도 없습니다. 그냥 썩은 냄새만 진동할 뿐입니다. 신앙은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에서 수 십, 수백 번 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혜의 출발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의 끝은 영광의 면류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