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24:01-22 ::: 지혜와 명철로 지은 집 Tue. Jun. 15. 21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각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잠 24:3-4)”     마음에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채우는 일은, 마치 견고한 토대 위에 집을 세우고 값진 보배로 그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과 같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소유한 자는 결코 가난해지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지혜는 강하고 지치지 않는 힘을 보유합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신실함과 정직함 그리고, 순수함이 매우 취약하고 열등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온 지혜를 소유한 자에게는 누구라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전략과 지략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혜의 자리는 높은 상좌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급하거나 실수하지 않습니다. 미련한 자의 책략이 미치지 못합니다.   악인들은 자신의 악행을 회개하려는 의지를 갖지 않지만, 지혜로운 자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경청하며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길을 따르게 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잠 24:1)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잠 24:2)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 (잠 24:3)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잠 24:4) 각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잠 24:5)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잠 24:6)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잠 24: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가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잠 24:8)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잠 24:9)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잠 24:10)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 24:11)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잠 24:12)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잠 24:13)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잠 24:14)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 24:15)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잠 24: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잠 24: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잠 24:19)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잠 24: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잠 24:21)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잠 24:22)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이 둘의 멸망을 누가 알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잠 24:12)”   1-12: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잠 24:1)”       신약말씀에는 “안목의 정욕”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면서도 악인의 형통함, 그리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형통함을 보고 부러워하고 시샘하지 말라고 하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아예 믿지 않는 자와는 함께 하지 말라는 극단적인 말씀입니다. 그 이유로서,   “그들의 마음은 폭력을 꾀하고, 그들의 입술은 남을 해칠 말만 하기 때문이다(잠 24:2)” 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에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채우는 것은 마치 견고한 토대 위에 집을 세우고 값진 보배로 그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과 같다 하였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소유한 자는 결코 가난해지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혜는 강하고 지치지 않는 힘을 보유한 자입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신실함과 정직함 그리고 순수함이 매우 취약하고 열등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온 지혜를 소유한 자에게는 누구라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전략과 지략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혜의 자리는 높은 상좌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급하거나 실수하지 않습니다. 미련한 자의 책략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악행을 회개하려는 의지를 갖지 않지만, 지혜로운 자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경청하며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길을 따르게 됩니다. 악행은 악한 생각에서부터 나옵니다. 악한 생각은 그래서 그 사람 전체가 이미 윤리 도덕적으로 더럽혀 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마음에 가득 찬 더러움이 악행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한 계교를 부리는 자는 악심으로 가득 찼으며 그가 그의 악한 생각을 실행에 옮기든 안 옮기든 상관없이 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 속의 은밀한 것들을 보시고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행위뿐 아니라 생각까지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믿음을 가졌느냐는 고난을 겪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견디기 힘든 고난이 닥칠 때, 넘어지는 자가 있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있을 것입니다. 고난에 넘어지는 자는 믿음을 자기 유익에 이용한 자입니다. 거짓 신자이며 거짓 선지자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을 신뢰하여 구원을 바라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반면에 시련과 핍박을 당할 때에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여 확신과 평온과 인내로 말미암아 하늘의 소망을 더욱 바라는 신실한 신자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순교를 당하거나 모진 옥살이를 하였던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현행범으로 사형이나 옥살이를 겪는 믿음의 형제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보고서도 내가 알 바 아니라고 회피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또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음으로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의 길로 질주하는 것을 보고서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 신자가 있다면 이것 또한 책임회피의 책망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너는 죽을 자리로 끌려가는 사람을 건져 주고, 살해도리 사람을 돕는 데 인색하지 말아라. 너는 그것이 ‘내가 알 바 아니다’ 고 생각하며 살겠지만, 마음을 헤아리시는 주님께서 어찌 너의 마음을 모르시겠느냐? 너의 목숨을 지키시는 주님께서 다 알고 계시지 않겠느냐? 그분은 각 사람의 행실대로 갚으실 것이다(잠 24:11-12)”   13-22: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 24:14)”   송이 꿀은 이스라엘 광야에서 가장 달콤하고 맛있는 꿀이라고 합니다. 고대시대에는 양봉을 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석청이든 토종 꿀이든, 아니면 다양한 꽃들이 만발한 들판에서 딴 송이 꿀이든 다 맛있고 달콤했으리라 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영혼에 송이 꿀처럼 달콤하기 그지없는 활력입니다. 지혜의 말씀대로 순복하는 삶은 장래를 보장하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 보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해서 항상 평탄한 길이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실족할 만큼 험악한 산 길을 갈 수도 있고, 부주의하는 경우에는 넘어지기도 합니다. 인간은 연약해서 또는 방심한 결과로 도덕적인 실수를 범할 때가 있고 부정한 일에 손을 담글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과 다른 점은 여러 번 실족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은혜와 역사가 임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베드로와 유다는 둘 다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각각 사탄의 자식이라고 질책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회개함으로 다시 회복되었지만, 가룟 유다는 영원한 구덩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여호와의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시 34:18-22)”   남의 불행이나 슬픔을 나의 불행이나 슬픔으로 여길 필요까지는 없지만, 조롱하거나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비록 원수지간 일지라도 그렇게 고소해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남의 불행을 보고서 오히려 겸손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자신 역시 은혜를 받지 못하면 저주의 대상임을 자각하고 그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원수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를 방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고, 그가 걸려서 쓰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아라. 주님께서 이것을 보시고 좋지 않게 여기셔서, 그 노여움을 너의 원수로부터 너에게로 돌이키실까 두렵다(잠 24:17-18)”       또한 행악자가 악한 행위로 이득을 얻을 경우에도 분노하거나 불안해하거나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의 재물과 형통은 잠시 동안 뿐이라고 위로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살이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악을 일삼는 자가 오히려 존경을 받고 권세의 자리에 오르며, 마치 사회에 많은 봉사를 하는 것처럼 인정받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러나 부러워할 일은 아닙니다. 이런 자가 예수를 안 믿어야 될 것 같은데, 가식적이지만, 교회에 출석한다면 분통이 터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판단할 일도 아니요, 더욱이 내가 징계할 입장도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어쩌면 신실하게 믿겠다고 열심인 우리가 요나와 같은 생각으로 대적들과 원수들에게 못마땅해 하는 것은 아닌지 회개해야 합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는 사실은 저 영원한 세계에서 그들이 이 땅에서 수고한 만큼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으리라는 점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거룩하심을 경멸하고 그 은혜를 거절한 까닭으로 여호와의 심판 자리에 설 때, 그들의 등불은 흑암 중에 사그라질 것입니다.   “내 아들아, 주님과 왕을 경외하고, 변절자들과 사귀지 말아라. 그들이 받을 재앙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니, 주님이나 왕이 일으킬 재난을 누가 알겠느냐? (잠 24:21-2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도 세상의 권세자에게 대항하지 않는 태도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음모와 반란으로 사회의 질서와 평화를 어지럽히는 일에 동조하지 말라는 뜻 같습니다. 즉,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서 반란과 혁명을 꾸미는 자들을 돕는 일을 말합니다. 그러나 암살을 일삼는 군사독재정권이나, 인권말살정책으로 국민들을 가난과 도탄에 빠트리는 반사회적인 정권에 대항하는 일에 동조하지 말아라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