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13-18 ::: 위로부터 난 지혜 Wed. Jul. 07. 21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 3:17)”     지혜를 말할 때 생각나는 성경말씀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입니다.   이렇게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순종은 내가 다 이해되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요, 때로는 알지 못해도 순종하는 자세가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출발입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즉, 하나님의 지혜는 성령의 은사입니다. 야고보는 먼저 성결함, 화평함, 관용함, 양순함, 긍휼과 선한 열매, 편견과 거짓이 없는 열매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매를 목회자들이 우선 그 본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는 반드시 의의 열매는 맺는 자를 지도자로 선생으로 세워야 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약 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약 3: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약 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약 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약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약 3: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 3:13)”   13-18: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 3:17)”       본문은 짧지만 야고보서의 전체를 요약한 말씀이고 앞선 내용(1-3장)을 결론짓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지혜를 말할 때 생각나는 성경말씀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입니다. 이렇게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순종은 내가 다 이해되어서 순종하는 바램이 아니요, 때로는 알지 못해도 순종하는 자세가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출발입니다. 약 3:1절에서 선생이 갖추어야 할 품성 중에 말을 신중하게 할 것에 대한 설명을 한 후에 과연 마땅한 선생의 자격을 갖춘 자라면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선행을 바탕으로 행할 지혜는 온유함을 앞장 세워 보여야 합니다. 그 중 하나님의 지혜는 17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약 3:17)”   야고보는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적 지혜를 대비시키면서 초대교회의 독한 시기와 다툼에 대해서 지적하고 교회의 화평을 위해서는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지혜로 순종하는 삶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과 절차는 아래 표를 참고하여 묵상하기 바랍니다. (성경사전 또는 국어사전에서 단어의 뜻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15-16절 기원: 위로부터 나지 않는 것 세상적인 것 정욕적인 것 마귀적인 것 특징:  시기, 다툼                          결과: 요란, 모든 악한 일   17-18절 기원:  위로부터 난 것 특징:  성결한  화평한  관용한  양순한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 찬  편견이 없는  거짓이 없는 결과:  의의 열매   J.A 모티어 저: 야고보서(두란노 p. 199)에서 인용.   지혜와 지식이 있다고 자처하는 자라 할지라도 무조건 가르치는 선생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혜를 기반으로 교회 공동체에서 기득권을 확보하려는 이기적인 야망을 갖는다면 독한 시기심 때문에 교회의 분란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파벌도 서슴지 않으며 결국은 교회를 갈라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지혜가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예라고 할 것입니다. 이들은 세상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들입니다. 세상의 지혜는 남들보다 더 낫다는 것으로 우위를 경쟁하며 시기, 다툼, 경쟁, 거짓까지 동원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겨야 하고 정상에 서야 하는 지혜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지혜는 먼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자신보다는 남이 더 잘되기를 원하고 기뻐하며 남의 좋은 것들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행동입니다. 결국 사랑은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하며 저주를 퍼붓는 자를 향해 복을 빌어주는 지혜입니다. 교회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부추기는 것 또한 악한 행위입니다. 더 많은 수의 전도와 헌금을 경쟁시키는 목회방침은 전혀 하나님의 지혜와 상관이 없습니다. 시기심과 경쟁심은 교회의 발전이 아니라 혼란과 타락을 초래할 따름입니다. 선한 목적일지라도 그 방법과 과정이 악하다면 그 목적도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리는 진리대로, 지혜는 지혜로서의 고유한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인간의 지혜로 둔갑시켜 함부로 지껄이는 것은 거짓이요, 그 열매 역시 쓴 열매일 뿐입니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교회일지라도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을 따름입니다. 그런 예가 우리 주변교회(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에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즉, 하나님의 지혜는 성령의 은사입니다. 야고보는 먼저 성결함, 화평함, 관용함, 양순함, 긍휼과 선한 열매, 편견과 거짓이 없는 열매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매를 목회자들이 우선 그 본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는 반드시 의의 열매는 맺는 자를 지도자로 선생으로 세워야 합니다. 이 일을 실패하면 그 교회 공동체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만큼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외모나 드러난 지혜나 지식이나 경륜이나 명예나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으로 판단하기 전에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 자인지를 세심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진정한 선생(목사 또는 장로)는 교회 공동체를 평화롭게 일구는 일꾼입니다. 화평과 화해, 용서와 포용하는 등,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