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1:21-29 ::: 헛된 우상 Thu. Jul. 15. 21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사 41:24)”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자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이 우상들은 아무것도 아니며 우상의 일은 허망하며 우상을 경배하는 자들은 창조를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피조물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창조에 대항하며 하나님을 부정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탐욕의 형상화가 우상이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41: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 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사 41: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의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사 41:23)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사 41:24)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사 41: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 (사 41: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알게 하여 우리가 알았느냐 누가 이전부터 알게 하여 우리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냐 알게 하는 자도 없고 들려 주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사 41:27)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사 41: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사 41:29)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밞음 같이 하리니(사 41:25)”   21-29: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사 41:27)”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 이방인이 섬기는 신이 참 신인지를 증명하기 위해 한 번 더 우상숭배자들을 불러서 변론의 기회를 만드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교도들의 세계관의 핵심을 정면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1)” 즉, 그들의 섬기는 신들이 미래를 확실히 예언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그 증거를 대라고 말합니다.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2)” 여호와께서는 그 신성을 밝히기 위해서 역사의 법정에 우상숭배자들을 불러 세우는 것이 자신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향해서 자신들의 신성을 증명해 보이라고 말합니다.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어떻게든 우상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능력을 발휘해보라 하였습니다. 왜?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그 과거부터 이유를 들어 설명해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조용히 있을 뿐이고 아무런 표현도 못하는 존재일 따름입니다. 과거를 설명할 수 없는데, 어떻게 미래를 알 수 있겠는가?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전에 일어나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구체적으로 예언하고서 그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이 질문에 물론 아니다란 대답입니다. 우상들은 예언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구속할 수도 없는 새겨진 바위 덩어리, 목상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상은 대답이 없습니다.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을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사 41:24)”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이 우상들은 아무것도 아니며 우상의 일은 허망하며 우상을 경배하는 자들은 창조를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피조물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창조에 대항하며 하나님을 부정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탐욕의 형상화가 우상이라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신 신이시며 유일한 신이심을 증명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역사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포로로 잡힌 자들에게 그 증거를 나타내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구체적으로 미래의 사건 즉, 북방에서 새 정복자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십니다. 이는 동방의 정복자는 곧 고레스에게 적용된다고 학자들은 성명합니다. 이 내용은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당시 고레스는 동방에서부터 정복을 시작하였으나, 그 전에 북방의 아르메니아를 가로질러 정복 길을 넓혀갔던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부르셨다는 이사야의 예언은 150년 후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사 41:25)”   하나님은 벽돌을 만드는 사람, 토기장이가 통 위에 뛰어올라 점토를 짓밟아 진흙으로 만드는 것처럼 정복자 즉, 고레스를 일으켜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분노의 채찍으로 사용하여 북방에서 오는 적들을 멸절시켰던 그 방식대로 바벨론을 짓밟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반면에 우상들은 고레스가 쳐 들어올 것이라고 전혀 예언하지 못했습니다. 우상들 중에 아무도 나와서 이러한 사실들을 예고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예측을 기대한다는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은 그들과 달리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미리 예언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이 예언 속에는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하시는 일, 기쁜 소식을 전할 자의 역할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비로소 시온에게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사 41:27)”   우리가 주지하다시피 위의 말씀은 이사야가 평생 동안 남겨놓은 기록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후대에 포로 귀환 이후 모든 역사적 사실이 밝혀진 후에 누군가에 의해서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영안이 열린 자가 이 말씀을 읽는 순간 이 말씀은 바벨론 유수 동안 실현되고 스스로 확증되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상숭배자들에 대한 심판의 선언이 이어집니다.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에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사 41:28-29)”   재판은 이미 끝이 났습니다. 그들에게는 진노와 경멸의 말로 심판을 선언합니다. 그들이 여호와와 같은 범주에 있다는 증거를 가져올 수 잇는 자가 한 사람도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진실로 여호와 한 분만 신이시며 모든 우상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를 섬기는 자들 또한 허망하고 바람 부는 것과 같으며 혼돈 속에 있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들 자체가 혼돈이며 우상숭배자들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