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1:17-52:12 ::: 내 이름을 알리라 Mon. Jul. 31. 21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6)”은 단순히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에 대하여 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이 우리의 것이 되는, 하나님의 삶에 동참한다는 의미입니다.   내 삶 속에 그분의 삶이 들어왔을 때에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이며 이 일은 결코 내 의지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게 되게 하옵소서(요 17:11)”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말씀 그대로 하나님과 우리가 한 마음(한 영)을 갖게 될 때에 성취되는 일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51:17)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사 51:18)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네기 양육한 모든 아들 중에 그 손으로 너를 이끌 자도 없도다 (사 51:19)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닥쳤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누가 너를 위로하랴 (사 51:20) 네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 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네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였도다 (사 51:21)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사 51:22)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않게 하고 (사 51:23) 그 잔을 너를 괴롭게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찍이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에게 네가 네 허리를 땅 같게, 길거리와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사 52: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낼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 (사 52:2) 너는 티끌을 털어 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사 5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사 52:4)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전에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에 거류하였고 앗수르인은 공연히 그들을 압박하였도다 (사 52:5)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 (사 52:6)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 (사 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사 52:8) 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 (사 52:9)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사 52: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사 52:1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 (사 52:12)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 52:7)”   17-23: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네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사 51:17)”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를 위로하는 자이십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사람을 두려워하고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그들을 구원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시온인 그들은 내 백성이라 천명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일어서야 하고 분노의 잔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들에게 다른 구원자는 없습니다. 또한 그들이 처한 상황은 황폐할 뿐 아니라 절망과 기근이 넘쳐나며 칼로 말미암아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이 깰 때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그들은 깨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행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백성이 성숙한 믿음으로 갖고 있어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닥쳤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누가 너를 위로하랴(사 51:19)”   그러나 이제 시온의 형벌이 끝나고 열방이 시온에게 행했던 대로 열방을 향해 행하실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바벨론은 곧 그 보좌에서 내려와 넝마 조각의 먼지 가운데에서 앉으라는 명령이 하달됩니다. 이처럼 하나님 백성의 대적들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하시고 그들의 멸망을 사주하십니다. 그 전에 말씀을 들은 그의 백성들이 할 일이란,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감당하는 중요한 원리가 바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교회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자기 자신을 바로 알아야 하는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는 자들이 바로 세상을 깨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 시대를 분별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갖도록 기도와 말씀 묵상에 진력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52:1-12: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사 52:6)”   다시 한번 시온의 회복을 위하여 “깰지어다 깰지어다(1)”를 반복하여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네 아름다운 옷을 입고” “네 티끌을 털어 버리고” “보좌에 앉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대적들인 열방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구원해 낼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여호와의 명예가 위기를 맞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시고 모든 땅 끝이 보는 가운데에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사 52:10)”   결국은 하나님이 자기 계시를 강조함으로써 나 밖에는 구원할 자가 없다는 점을 각인시키십니다. 우리가 죄악에 사로잡혀 살 때에 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없다는 의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을 때 특히 하나님이 세상의 유일한 창조자 혹은 구속자가 아닌 무수히 많은 신들 중에 하나인 듯이,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이 소위 신들의 성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 착각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6)”은 단순히 하나님과 그분의 성품에 대한 사실을 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이 우리의 것이 되는, 하나님의 삶에 동참한다는 의미입니다. 내 삶 속에 그분의 삶이 들어왔을 때에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이며 이 일은 결코 내 의지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게 되게 하옵소서(요 17:11)”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말씀 그대로 하나님과 우리가 한 마음(한 영)을 갖게 될 때에 성취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될 때, 기뻐하고 노래해야 할 것입니다. 첫 째는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자가 아름답다고 노래하였습니다. 시온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라 하였습니다. 평화를 공포하고 복된 좋은 소식과 구원을 공포하기 때문에 산을 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수꾼이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볼 것이므로 노래하라고 말씀합니다. 둘 째는 소리를 발하는 노래입니다. 목청을 높여 노래해야 할 까닭은 바로 여호와께서 위로하심과 구속하심으로 말미암는다 하였습니다. 셋 째는 하나님의 일꾼에 관한 노래가 나옵니다. 또 노래하기를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는 부정한 것으로부터 나와야 하며 정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유는 여호와께서 앞에서 행하시며 뒤에서 호위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종말을 사는 우리가 부정한 것에서 떠나 거룩한 삶을 살도록 요청 받고 있습니다. 21세기의 교회가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세속주의입니다. 세상 사람은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우리의 거룩함을 위함이지만, 세상의 법칙은 이를 파괴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과학과 마술, 계산된 철학과 무절제, 진화론의 득세 등등이 하나님의 창조성과 우주섭리 방식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믿음의 원칙은 복음의 아름다운 발로 뛰며 기쁜 소리로 죄악을 떨쳐버리는 능력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모둔 죄악을 도말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 됨은 거룩함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다르지 못한 교회는 참 교회의 본질을 갖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복음의 노래 즉, 선교의 사명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의 노래가 이 땅에 퍼져 나가도록 교회의 본분을 회복하는 일이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