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6:09-57:13 ::: 인간 스스로 교만한 태도 Thu. Aug. 05. 21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들에게 너를 구원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가겠고 기운에 불려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사 57:13)”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이 알기 원하는 모든 것을 드러내 주셨고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셨으며 그들을 두렵게 하는 다른 신은 없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그들의 삶을 통제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들 자신을 버리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손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쉽고 간단하며 단호한 하나님의 은총을 버려둔 채, 그들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종교를 따라가고, 나쁜 것은 피하고 가장 적당한 것을 만들어 줄 것 같은 그래서 그들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도록 해줄 것 같은 종교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이 만든 종교는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인생의 반대방향에서 바람이 불기만 해도 서 있을 수 없고 결국 무너지고 부는 바람에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56:9)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와서 먹으라 (사 56: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사 56: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사 56: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사 57:1)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사 57:2)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 (사 57:3)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아 너희는 가까이 오라 (사 57:4)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의 자식, 거짓의 후손이 아니냐 (사 57: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도살하는도다 (사 57:6)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들 중에 네 몫이 있으니 그것들이 곧 네가 제비 뽑아 얻은 것이라 네가 전제와 예물을 그것들에게 드리니 내가 어찌 위로를 받겠느냐 (사 57:7)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거기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사 57:8) 네가 또 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네가 나를 떠나 벗고 올라가서 네 침상을 넓히고 그들과 언약하며 또 네가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여 그 발가벗은 것을 보았으며 (사 57:9) 네가 기름을 가지고 몰렉에게 나아가되 향품을 더욱 더하였으며 네가 또 사신을 먼 곳에 보내고 스올까지 내려가게 하였으며 (사 57:10) 네가 길이 멀어서 피곤할지라도 헛되다 말하지 아니함은 네 힘이 살아났으므로 쇠약하여지지 아니함이니라 (사 57:11)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말미암아 놀랐기에 거짓을 말하며 나를 생각하지 아니하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 (사 57:12) 네 공의를 내가 보이리라 네가 행한 일이 네게 무익하니라 (사 57:13)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들에게 너를 구원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가겠고 기운에 불려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의인은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사 57:1)”   9-12; “이스라엘의 파수꾼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사 56:10)”       본 구문은 “들과 숲의 짐승들을 불러 거짓 파수꾼을 삼키라(9)”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을 가리켜 맹인이요 무지한 자요,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요, 다 꿈을 꾸는 자이며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요, 탐욕이 심한 개요, 몰락한 목자들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서로가 포도주와 독주를 즐기며 독주에 취하여 내일도 오늘처럼 즐기자 하는 자들이라 하였습니다. 거짓 파수꾼이란, 거짓 선지자만이 아니라 모든 거짓 지도자를 포함하고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강탈하며 괴롭히는 원수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들의 짐승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의 저의는 곧 거짓 파수꾼의 심판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역으로 남은 자에게는 위로가 되는 예언입니다. 이사야는 그가 당대 경험한 지도자들의 행동과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단순히 포로로 귀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백성들이 새롭게 태도가 변화한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단정짓습니다. 지도자들이 계속 자기 중심적이고 배고픈 백성들을 착취한다면 그들을 신뢰하던 무리들은 그들의 영적인 적들로 돌변하게 될 것입니다.   57:1-13: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들에게 너를 구원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가겠고 기운에 불려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사 57:13)”   지도자들은 영적인 지각이 없어지고 그들 가운에 있었던 의가 사라져도 알지 못하게 된다 하였습니다. 타락한 세대가 더욱 타락하는 혼란이 가중되고 퇴락한 세대에 속한 지도자들이나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구원은 없던 일로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두고 선택받은 자이고 제의적인 공의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요청하였습니다. 이사야는 그들의 실제 마음 중심에는 우상을 섬기고 있다고 고사합니다. 바다와 나무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처럼, 의식의 매춘을 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그들의 자녀를 희생제물로 드리는 사람들처럼, 그들의 유일한 소망은 그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신들의 힘을 조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 자신들이 술에 취하기를 좋아하고 이것저것 잡동사니의 혼합주의를 선호한다 하였습니다. 결국은 그들은 선택받은 백성들이지만 방종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말미암아 놀랐기에 거짓을 말하며 나를 생각하지 아니하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사 57:11)”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그들의 잘못된 행위를 지적하면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포로에서 그들을 인자하게 구원하셨고 오랫동안 저지를 배교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지켜 주셨으며, 결국 바벨론 포로에서 한 번 더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 모든 일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렇게 쉽게 그들이 만든 종교로 돌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실망을 표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설적으로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가 그분께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인지 묻고 계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계속 반복하여 말씀하셨기에 결코 그렇지 않지만 말입니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사람의 마음이 타락한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이 알기 원하는 모든 것을 드러내 주셨고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셨으며 그들을 두렵게 하는 다른 신은 없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그들의 삶을 통제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들 자신을 버리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손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쉽고 간단하며 단호한 하나님의 은총을 버려 둔 채, 그들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종교를 따라가고, 나쁜 것은 피하고 가장 적당한 것을 만들어 줄 것 같은 그래서 그들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도록 해줄 것 같은 종교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이 만든 종교는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인생의 반대방향에서 바람이 불기만 해도 서 있을 수 없고 결국 무너지고 부는 바람에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