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7:14-21 ::: 구원의 약속 Fri. Aug. 05. 21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시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시키려 함이라(사 57:15)”     그들을 위해 준비한 대로가 있습니다. 포로 귀환을 위한 대로가 아닙니다. 그 대로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바르게 행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통회의 길로써 하나님께 되돌아갈 수 있는 대로였습니다.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시는 분이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들과 함께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덜 초월하시고 덜 거룩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분의 성품을 나누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57:14)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사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시키시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시키려 함이라 (사 57: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사 57:17)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사 57: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사 57: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사 57:20)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사 57: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시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시키려 함이라(사 57:15)”   14-21: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사 57:16)”       본문 말씀은 어제의 말씀과는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전번에는 구속받는 사람들에게 의로운 삶을 살 수 없는 인간의 무능력함을 강조하였으나, 이 구분은 사람들을 소성하게 하시고 고쳐 주시는 하나님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사 57:18-19)”   위의 말씀의 근저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그들을 위해서 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13절 마지막에 나오는 우상대신에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기업을 받을 땅이 이미 마련되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의가 요구되지만 그들 자신의 힘으로 의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은 가장 타락한 영적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였습니다. 오직 희망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포로 상태에서 구원해 내신 것처럼 그들을 죄악에서부터 구원해 내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준비한 대로가 있습니다. 포로 귀환을 위한 대로가 아닙니다. 그 대로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바르게 행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통회의 길로써 하나님께 되돌아갈 수 있는 대로였습니다.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시는 분이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들과 함께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덜 초월하시고 덜 거룩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분의 성품을 나누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그들과 다투는 것 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하신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의도는 단순하게 죄지는 인간들을 징계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그분의 백성의 성품을 변화시키고 배반과 교만을 찬양과 평강으로 바꾸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당면한 그들의 문제는 포로에서 풀려나는 것이 아니라, 의로운 삶을 살 수 없을 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슬퍼하는 자를 위로해 준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공동체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삶에 의가 없다는 점을 슬퍼해야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악인과 대조되어야 합니다. 악인은 죄가 많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고 죄악에서 돌이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평강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단지 야곱의 자손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나된 민족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이 민족으로 들어온 사람들, 하나님께서 통회하면서 돌아와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질 것이라는 점을 마지막 구절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