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1:09-16 ::: 깨어라 여호와의 팔이여 Fri. Jul. 30. 21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사 51:9)”     “여호와의 팔(9)”은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는 말씀으로 악한 자들의 후원자 목자로서의 여호와의 능력에 대하여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구원은 창조과정을 지속하는 창조주가 되시고, 또 시온 즉 이스라엘 성전을 재건하여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회복시킬 기회를 주는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여호와로부터 나온다고 보는 시각입니다.   그러므로 자극적인 신화들을 일시적으로 화려하게 재현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기대하는 역량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율법(말씀)에서 얻게 될 지식 가운데에서 더 깊고 넓은 영적 교제와 그 잠재력을 키운다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사 51: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사 51: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사 51:8)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사 51:9)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사 51:10)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사 51:11)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사 51:12)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사 51:13)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사 51:14)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사 51:15)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사 51:16)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사 51:9)”   6-16: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사 51:16)”       51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고난과 회복의 상징으로 표현하면서 예루살렘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선언하십니다. 선지자의 예언에서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선언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여호와의 종이 예루살렘을 지칭한다고도 말합니다. 하여튼 고난의 종이 구원의 사역을 수행하게 되는데 백성들이 말씀을 듣고 깨어 기쁨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라는 본문 내용의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여호와의 동산같이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뜻을 거부하는 이방 나라나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세력들을 받드시 공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은 영원히 있어 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공의를 따르고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백성에게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듯이 시온(예루살렘)을 위로하고 율법을 통하여 만민을 심판하는 분이시므로 내가 유한한 인간들과 다르고 영원함을 천명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백성들은 그들을 핍박하는 자의 핍박과 그들을 비방하는 소리를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하라고 명령하시면서 유한한 그들은 마치 좀이 옷을 먹음 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사 51:8)”   이사야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면서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외쳤던 분위기에서 급반전하여 모든 백성을 대신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탄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선지자는 옛 신화를 인용하면서 여호와께서 옛적에 흔돈과 악의 세력을 상징하는 라합을 물리쳐 주셨듯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현재의 악의 세력을 물리쳐 달라고 간절히 탄원의 기도를 올립니다. “여호와의 팔(9)”은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는 구절이지만 마치 독자적인 실제처럼 표현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악한 자들의 후원자 목자로서의 여호와의 능력에 대하여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신 4:34)”   “라합을 저미신다”는 의미는 신화에 나오는 혼돈의 용인 타닌을 찌르신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성경에서 표현되는 몇 구절의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밑에 굴복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택하랴(욥 9:13-14)”   “주께서 라합(여기에서는 애굽을 상징하는 용 혹은 뱀으로 묘사)을 죽임을 당한 자 같이 깨뜨리시고 주의 원수를 죽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시 89:10)”   이러한 말씀의 근저에는 성경적인 신학적 판단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태고의 바다 괴물들에 대한 큰 승리와 여호와 하나님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만, 이 바다 괴물에 대한 여호와의 큰 승리는 백성들 사고 가운데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어서 “여호와의 팔”은 더 나아가 “바다를 말리심(10)”과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출애굽기의 홍해를 가르신 여호와의 섭리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혹자는 이 맥락을 신화적인 언급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바다는 우가릿 신화에서 절기의 시의 신화적 드라마를 연출하는 신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넓고 깊은 물은 같은 내용의 확대이거나 또는 창세기 1:2-10절의 다른 각색일 수도 있다는 견해입니다만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10)”라는 구절은 분명히 홍해를 가르신 사건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상이나 산화적인 요소를 통하여 신비한 능력이 발휘되는 여호와의 마술적인 능력을 어필함으로써 포로기 이스라엘의 소망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와 자연의 과정 가운데에서 섭리하시는 방법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은 창조과정을 지속하는 창조주가 되시고, 또 시온 즉 이스라엘 성전을 재건하여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회복시킬 기회를 주는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여호와로부터 나온다고 보는 시각입니다. 그러므로 자극적인 신화들을 일시적으로 화려하게 재현함으로써 영적 성장을 기대하는 역량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율법(말씀)에서 얻게 될 지식 가운데에서 더 깊고 넓은 영적 교제와 그 잠재력을 키운다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점입니다. 11절의 “구속된 자들과 구속을 얻은 자들”은 즐거움과 기쁨의 새 시대를 소망하는 시온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시온 즉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그들에게 소망의 열쇠는 바로 성전 재 건축이라는 사명이므로 이 소망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에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나 곧 여호와의 팔에서 하나님 자신으로 나타내는 나로서의 여호와 자신을 소개합니다. 곧 여호와 자신의 임재를 위로자와 안내자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두려워하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시는데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은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사 51:12)”       여호와께서 묻습니다. “두려워하는 너는 어떠한 사람이냐” 두려움을 제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지 못한 예루살렘의 무능함 그들에게는 믿음의 한 귀퉁이에 기본적인 품성이 의심되는 자들이었습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세상 권력자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들을 학대했던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생각하지 않을 때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유다를 위해 투쟁했던 결박된 포로는 빠른 구출 해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다시 소개하십니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사 51:15-16)”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그의 입에 두시고 자신을 매우 주의 깊게 보호하시는 분으로 소개하였습니다 목적은 하늘과 땅을 건설하도록 허락하기 위함입니다. 하늘과 땅은 분명히 팔레스틴의 완전한 질서를 비유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하늘은 제국의 큰 구조를 의미하고 땅은 가나안의 완전한 정치적인 질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분 자신의 율법으로 다시 돌아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창조의 질서를 사용하시고 그 창조적 질서는 여호와의 뜻에 부응합니다. 역사의 주인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세상 모든 민족을 불러내십니다. 그 중에 고레스를 사용하여 준비 못한 이스라엘 대신 성전 재 건축을 수행하는데 있어 결국 고레스을 이은 다리우스 왕을 통해 역사하시면서 예루살렘(시온)을 향하여 이번 기회를 잡으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