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9:01- 18::: 대제사장 직분 위임 Sat. Oct. 09. 21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 29:9)”     제사장의 위임식을 해야 하는 까닭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제단을 거룩하게(36),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고(9)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여(37),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시려고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신 그 하나님 여호와를 거룩하게 하기 위한 성소를 책임지는 제사장의 위임식이기 때문입니다(46)   모세가 임시로 행했던 제사장 직을 지금부터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함에 있어, 먼저 어린 수소와 숫양 둘을 선별하여 드리게 됩니다.   땅에서 수확한 고운 밀가루로 만든 무교 떡과 무교 과자 그리고 기름 바른 전병과 함께 하나님 앞에(성소 앞)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고운 밀가루는 당시에 농작물을 대표하는 최고 식품이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향한 땅의 풍성함을 감사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29: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로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출 29: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출 29: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출 29: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출 29: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출 29:6)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출 29: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출 29: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출 29: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출 29: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출 29: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출 29: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출 29: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출 29: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출 29: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출 29: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출 29: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출 29: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 29:9)” 아론과 그 후손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심. 제사장들의 위임식에 관하여 말씀하심.       1-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 29:18)”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성막을 지으셨습니다. 성막은 인간의 디자인이나 건축기술에 의하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께서 설계하고 시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만들어진 성막의 모든 장소와 기구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성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격한 통제와 세심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했습니다. 지성소와 성소가 있는 성막과 성막 뜰로 나누어 이스라엘이 점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통하여 그들이 얼마만큼의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보이도록 하셨습니다. 성막의 설계도와 대제사장이 입을 옷에 대한 디자인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는 항상 그들과 함께 계시므로 이스라엘은 그분의 인도를 받아 삶 속에서 순종의 증거를 보여야 합니다. 이 일은 결코 쉬운 방법이 아니었으며 정성을 드려 겨우 지켜내야 할 성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죄를 짓고 여호와 하나님께 회개의 제의를 드린다는 것이 생명을 걸어야 할 만큼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이끌어내시고 시와 때에 따라 먹을 것과 불과 구름기둥으로 안주할 평안을 주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들을 대표해서 여호와의 뜻을 받들어 대신 제단을 책임지고 지킬 제사장의 위임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1-9절은 위임식의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문과 같은 구절입니다. 제사장의 위임식을 해야 하는 까닭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제단을 거룩하게(36),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고(9)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여(37),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시려고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신 그 하나님 여호와를 거룩하게 하기 위한 성소를 책임지는 제사장의 위임식이기 때문입니다(46) 모세가 임시로 행했던 제사장 직을 지금부터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함에 있어, 먼저 어린 수소와 숫양 둘을 선별하여 드리게 됩니다. 땅에서 수확한 고운 밀가루로 만든 무교 떡과 무교 과자 그리고 기름 바른 전병과 함께 하나님 앞에(성소 앞)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고운 밀가루는 당시에 농작물을 대표하는 최고 식품이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향한 땅의 풍성함을 감사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성소 입구에서 목욕을 하는 것은 정결의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체적 정결은 제의적인 정결의식의 일부에 속했습니다. 그들은 뒤에 피의 정결의식을 치르기 전에 먼저 몸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다음은 절차에 따라 아론은 대제사장의 옷을 입고 관을 쓰고 난 후에 관유를 머리에 부어 바르고, 그의 아들들에게도 제사장 옷을 입히고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는 위임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관유는 일종의 향료를 섞어 만든 올리브 기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관유를 오직 제사장에게만 사용하도록 구별하였습니다(출 30:30-33 참조)(1-9)   회막(또는 증거막 성막) 앞은 성소의 입구로서 하나님 임재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경계선과 같습니다. 제사장이 이 회막 앞에서 여러 제의에 필요한 의식을 준비하고 행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즉, 회막 앞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제의행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권위와 위엄을 부여하시는 요식절차와 같았습니다.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는 의식은 죄를 대속하는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에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통째로 드리는데, 안수 후에 회막 앞(하나님 면전)에서 잡고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의 휘장에다 일곱 번 뿌리고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내장에 붙은 기름과 콩팥 등을 번제단에서 불사르고 가죽과 고기와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똥은 성막 밖의 진영에서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속죄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제의절차였습니다(레 4:3-12, 레 8:14-17 참조) 특히 기름과 피는 구별하여 하나님의 몫으로 불사르거나 뿌려서 바쳐야 합니다(레 7:22-27) 숫양 중 한 마리도 통째로 불사르게 되는데, 수 송아지와 그 제의절차가 다르게 기록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번제로 드리는 화제라고 하셨습니다. 숫양을 안수하고 잡아서 피는 제단 사방에 뿌리고 숫양을 각을 떠서 기름과 함께 불사르며, 내장과 정강이들은 물로 씻어서 제단에서 불사르게 됩니다. 이것은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고 하였습니다(레 8:18-21 참조) 우리가 성막에서 드려지는 제의절차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매번 들어도 그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특별히 제의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레위기를 묵상할 때, 자세히 살펴보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우선 본문에 언급된 제의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덧붙이자면, 속죄제는 하나님 앞에 죄사함을 위한 제사입니다. 하나님 몫인 기름과 피를 제외한 나머지는 죄와 같이 버려져야 했으므로 성막 밖에서 태워져야 합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리는 제사를 말하는데, 제사 드리는 자가 온전히 바쳐진다는 뜻으로 제물을 몽땅 태워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물론 기름과 피는 제외하였습니다. 연기로 드리는 제사 종류는 번제 이외에 곡식을 태워서 드리는 소제와 짐승으로 드리는 화목제가 따로 구별되어 있습니다(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