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0:01- 16::: 생명의 속전 Tue. Oct. 12. 21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출 30:16)”     인구조사를 통하여 20세 이상 성인 남자는 일년에 반 세겔을 성소에 바쳐야 합니다.   당시에 만들어진 돈이 유통되지 않았다면 반 세겔 무게에 해당하는 은을 바쳤을 것입니다.   성소에는 꺼지지 않도록 향을 피웠고, 등잔불의 기름을 공급하고 성막에 필요한 도구를 수리 보완하는 일에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그 외에도 유지 관리를 위한 잡다한 비용이 사용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는데. 반 세겔은 이러한 비용에 충당한 액수입니다.   이스라엘의 계수된 모든 남자는 여호와 앞에서 기억되어야 할 자들로 남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반 세겔이 해당되는 속전의 드림은 그러므로 개개인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현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30: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출 30: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출 30: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출 30:4)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출 30: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출 30:6)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출 30: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출 30: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출 30: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출 30: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출 30: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출 30: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것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출 30: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출 30:14)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출 30: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출 30: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출 30:16)” 이스라엘 백성 중에 계수된 자는 성막의 유지를 위해서 반 세겔을 바치라 하심.       1-16: “아론이 일년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출 30:10)”   출 29:43f절에서 제사장의 위임식을 거행하게 하신 후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속죄소 위에 임재하심을 나타내 보이시면서 “내가 곧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해낸 그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현현과 연관하여 30장 초반에 분향단에 대한 언급은 아무래도 이스라엘 백성 편에서 행할 일을 정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분향할 제단은 가로 세로 40cm, 높이90cm 정도 되며 귀퉁이에 네 뿔을 이어 만든 그리 크지 않는 향단이었습니다. 사방을 둘러서 순금을 입히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며 이동이 가능하도록 양쪽에 금 고리를 만들어서 채를 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분향단을 놓을 위치는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 밖에, 즉 성소에 두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향단이 지성소 안에 두었다는 기록도 있으므로(히 9:3-5)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아론(대제사장)은 아침마다 성소의 등잔대의 등불을 손질할 때 향을 피워야 하고 저녁 때 등잔불을 켤 때에도 향을 살라서 이 향불이 끊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번은 대 속죄일에 이 향단의 뿔에 속죄제의 피를 발라서 속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향은 성막 뜰에서 피우는 향과 종류가 다른 고급 향만을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출 30:34-38). 향단도 금과 동의 차이로 구별하였습니다. 향을 피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대해서는 신학자마다 견해가 틀려서 어느 쪽이 옳다고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실제적으로 향을 피우는 것은 성막 뜰의 제단에서 고기를 태우는 냄새를 차단하기 위해서였을 것이고, 성막 내 신성함을 나타내기 위한 것도 있다 할 수 있숩니다. 특히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 앞에서 인간의 눈을 가리는 역할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성막에 나타난 구름처럼 피어 오르는 향 연기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향 연기가 피어 오르는 현상은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 해석을 종합하여 생각해보면,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믿는 믿음을 확증하고 여호와만을 신뢰한다는 표현으로 향을 피운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1-10)   성막의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이스라엘 남자는 의무적으로 반 세겔을 여호와께 바쳐야 합니다. 인구조사를 통하여 20세 이상 성인 남자는 1년에 반 세겔을 성소에 바쳐야 합니다. 당시에 만들어진 돈이 유통되지 않았다면 반 세겔 무게에 해당하는 은을 바쳤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꺼지지 않도록 성소에서 향을 피웠고, 등잔불의 기름을 공급하고 자칫 부러질 수도 있는 성막에 필요한 도구를 보완하는 일에 비용이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유지 관리를 위한 잡다한 비용이 사용되었음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인남자 일인당 일년에 반 세겔의 은이면 그렇게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부자나 가난한 자의 구별 없이 동일한 값을 낸다는 것은 여호와 앞에서 평등하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고대근동에서 이런 사상은 매우 이례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계수된 모든 남자는 여호와 앞에서 기억되어야 할 자들로 남아야 하는 것입니다. 속전을 드림이 이루어짐으로써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백성이 되었다는 증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속전의 드림은 그러므로 개개인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현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