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6:08-38 ::: 성막을 세울 널판 Sun. Oct. 24. 21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출 36:24)”     광야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성막은 인간들의 눈으로 보기에 이방 신들의 신전에 비해 초라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정된 장소에 지어진 건축물이 아니라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도록 텐트 형식으로 설계되어 이방인들의 신전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겼습니다.   조립해체가 용이하고 사림이 들고 이동하기에도 적당한 무게로 조각조각 분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전혀 이스라엘 백성에게 편리한 형태로 성막은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한 곳에만 머무시는 분이 아니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항상 그들 가운에 임재하기를 원하시고 이동하면 함께 이동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의 백성들이 당신을 찾아오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직접 찾아가서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이 이동식 텐트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널판 제작을 생략하지 않고 다시 자세한 기록을 남긴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출 36: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출 36: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출 36: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출 36: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출 36: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출 36:25)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출 36: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출 36: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출 36: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출 36:29) 아래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출 36: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출 36: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출 36: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출 36: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출 36:34)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출 36:35)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놓고 (출 36:36)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출 36:37)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출 36:38)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출 36:24)” 한 곳에 머무르지 않으신 하나님.       20-38: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출 36:36)”   모세의 지휘와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감독으로 성막의 휘장을 제작이 끝난 후에 곧 이어서 성막에 세울 널판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들이 보아왔던 애굽의 신전들과 비교하여보면 하나님이 머무를 성막은 보잘 것이 없었습니다. 그것도 천막을 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립하기 쉽고 해체하기 쉽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동하고 조립하기 쉬운 방법으로 성막을 지탱할 널판을 만드는 일이 그나마 성소의 천장 다음으로 중요한 일거리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널판의 제작과정은 출 26장에서 그 제작기법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되었고, 실제로 제작과정을 다시 되풀이 기록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복된 기록은 여러 문서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틀림없이 제작되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라고 할 것입니다. 조각목은 광야에서도 구할 수 있는 나무종류였으리라 짐작합니다. 혹자는 아카시아 나무라고 지목하기도 하지만,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목재로서는 그다지 소용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나무로 사용할 만큼 곧지 못했기 때문에 나무를 잘라 조각목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아무튼, 금으로 입히고 은 받침대를 두 개씩 장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천장의 휘장을 넉넉히 바치고 지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소의 휘장을 네 겹으로 덮었기 때문에 성소 안으로 들어가야만 벽처럼 엮은 금으로 입힌 널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겉은 검은 해달의 가죽으로 덮인 직사각형의 천막으로 보였지만, 안쪽으로는 천장에 오색 실로 그룹을 새기고 벽면이 찬란한 금빛으로 치장됨으로써 그 화려함이 대단했을 것이라 추론됩니다. 입구 쪽에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베 실로 짠 무늬를 수놓은 휘장을 만들어 성소 문을 대신하였으며 성소의 문 기둥들도 금으로 쌌습니다.  이처럼 성소는 밖의 수수함과 안의 화려함이 공존하는 모양새를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야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성막은 인간들의 눈으로 보기에 이방 신들의 웅장한 신전에 비하여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정된 장소에 지어진 건축물이 아니라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도록 텐트 형식으로 설계되므로 이방인들의 신전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겼습니다. 조립해체가 용이하고 사림이 들고 이동하기에도 적당한 무게로 조각조각 분해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전혀 이스라엘 백성에게 편리한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항상 한 곳에만 머무시는 분이 아니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항상 그들 가운에 임재하기를 원하시고 이동하면 함께 이동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의 백성들이 당신을 찾아오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직접 찾아가서 그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이 이동식 텐트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널판 제작을 생략하지 않고 다시 자세한 기록을 남긴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