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05:16-29 ::: 더 큰 일 Sun. Jan.16. 22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요 5:20)”     예수께서 낮아지심으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사 그에게 심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심을 근거로 심판의 권한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큰 일을 보이신다(20)”는 뜻은 결국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마지막 심판 주로 오실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미래에 오실 예수님의 심판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의 음성을 듣고 부활할 것입니다.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옵니다.   여기에서 선을 행한 자는 일반적인 착한 일을 행한 자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순종의 신앙생활을 하는 자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악행 자 역시 불신자를 지목합니다. 이 부활사건은 동시에 일어날 것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요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요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요 5: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요 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요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요 5: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요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요 5: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요 5: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요 5: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요 5:20)”   16-2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유대관원들은 성전에 계신 예수께 나아와서 왜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는가라고 따졌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17)”고 답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의 대답을 듣고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전부터 유대인들 특히 대제사장, 사두개인, 바리새인 등의 종교적 기득권 자들에게는 예수님을 눈에 가시처럼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죽이고자 한 이유는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안식일을 어겼다는 죄목입니다. 안식일에는 무조건 무노동, 쉼만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한 일에는 안식일의 구별이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은 엄위하신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이 너무 귀하므로 인간에게 필요한 다른 일을 불경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쳐서 39가지로 세분화하였습니다. 가령 손뼉 치는 일까지도 안식일을 어기는 죄라 할 정도였습니다. 이것도 일하는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이 주일로 대체된 신약교회에서 주일성수가 절대적인 의미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좀더 따지자면, 출석하는 교회의 주일성수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더 큽니다. 주일 뿐만 아니라 나머지 6일도 모두 주의 날이므로 정식예배는 아닐지라도 매일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인도를 받는 신앙생활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사실이 이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합니다. 주일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교회행사와 예배에 억매이다 보면, 정작 안식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다고 영적인 쉼을 얻은 것 같지도 않고. 성도의 모든 신앙생활을 예배당 중심으로 엮으려는 의도는 다분히 다른 교회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책이라고 의심을 받게 됩니다. 성경교육도 필요하고 영성 등의 훈련도 필요하겠지만, 모든 일을 담임목사 중심, 내 교회 중심으로 이끄는 의도는 매우 편협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다양한 교육이나 훈련을 노회 주관으로 할 수 있을 것이고 때로는 상설된 성경교육기관에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몇 십년 전처럼 교회가 왜소하고 드문드문 교회건물이 있었을 때와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일년에 두세 차례 이상은 주말이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산골이나 지방의 작은 예배당에서 예배도 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십일조 외 감사헌금도 그 작은 교회에 드리면 될 일입니다. 주일성수는 내 교회에서만 아니고 전국 어느 교회에서도 그리고 해외에 나가 있을 때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성도의 덕목입니다. 두 번째는 신성모독죄를 범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을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 되게 삼았다(18)”고 판정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예는 구약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런데 하필 예수께서 아버지시라 부르신 것을 두고 그 난리를 피웠는가? 내 아버지로 불렀다는 점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바라보는 입장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과 예수님처럼 직접 내 아버지요 그분의 아들이라고 하신 것은 신성모독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알 턱이 없습니다. 또한 유대교 사상에는 결코 하나님 이외에 다른 누구도 하나님을 대체할 분이 없다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신 하나님 아들은 결코 용납될 수 없었습니다   19절 이하 말씀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17)”고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주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왜 아버지(하나님)와 예수님이 동등 하신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   아버지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즉 아버지의 뜻대로만 행할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아버지와 동등한 위치의 신적인 행함이 임의로 하신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모든 일을 행할 때 그를 보내신 아버지의 절대적인 뜻에 따라 행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행한 일이 아니면 행하지 않으시며 항상 아버지의 행한 일을 보고 난 후에 행하시므로 아들이 하는 일이 곧 아버지의 하신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일하셨던 것도 아버지께서 안식일에 일하셨으므로 예수님도 아버지를 본받아 일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시는 것은 아버지께서 하신 많은 일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또한 반복되는 설명이기도 하지만, 아버지의 일을 예수님도 똑같이 행하시므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에 동등함을 확실하게 보이신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심으로 자기의 행한 모든 일을 다 아들에게 보이셨습니다(20). 그뿐 아니라 더 큰일을 보일 계획이십니다. 제자들로 하여금 놀라게 될 그 큰 일은 21절부터 구체적으로 설명이 됩니다. 죽은 자를 살려낸다는 큰 일입니다. 아들도 원하는 자를 살려낸다는 말씀입니다. 이 부분의 예는 베데스다 연못 근처에서 일으킨 38년 된 병자 이야기로 설명하였습니다.       죽은 자를 살려 내시는 일은 부활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첫 부활의 열매가 되신 것은 십자가의 죽음을 전재로 한 사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활은 마지막 때에 살려내는 부활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성부 하나님께서는 모든 심판을 아들에게 위임하십니다(22).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심판에 관여하지 않으시고 아들에게 다 맡기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심판에 일절 손떼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심판을 주관하시되 심판의 수행은 아들에게 전부 위임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아들도 아버지처럼 공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십니다(23). 곧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의 동등하심을 드러내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즉 유대인들이 아들 되신 예수님을 공경하지 않는다면 성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므로 악한 자로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땅에 성자 예수님을 보내신 까닭은 바로 세상(사람들)으로 하여금 그분을 공경하도록 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심판의 권한은 영생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의 양측 면으로 갈리게 됩니다. 그러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선언하십니다(24). 영생을 얻었다는 말씀은 현재적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 안에 영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영혼이 죽은 상태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21절에서 예수께서 “원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겠다”고 하신 것과는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가? 영생의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영생은 현재의 영적인 생명이고, 육체의 부활로 주어지는 생명은 미래에 될 육체적인 생명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우선 현재 성도에게 주어진 영적인 생명의 부활이 능력이 되어 마지막 때에 일어날 육체의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그때부터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는 때가 되는 것입니다. 24절에서는 영적인 생명을 말하고 있으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말씀 가운데는 성도의 영혼의 부활을 설명한 말씀입니다. 죽었던 영혼이 거듭남으로써 그 영혼이 살아남을 말합니다. 그래서 계시록에서는 성도에게 첫 번째 부활은 있지만 두 번째 부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망에서는 첫째와 둘째가 있어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요한계시록 20~21장의 해석 난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영적인 죽음에서 영적인 생명으로 옮길 수 있는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는 자는 영적 사망에서 영적 생명으로 옮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25). 그 때는 곧 지금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이며 이 음성을 듣고 믿을 때에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은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아버지 안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생명을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죽은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의미인가? 아닙니다. 죽은 자(여기서는 영혼이 죽은 자를 말함)가 듣기에 아 저 음성은 예수님이시구나 이렇게 판단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21절은 아들이 원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므로 전적으로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예수께 서원한 자에 한하십니다. 결국 예수님 음성을 듣고 믿는 단계는 중생 거듭남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중생의 체험을 기억한 자만이 영생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언제 중생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말씀이 진리임을 확신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성자 예수에게 심판의 권한을 주심은 성부 하나님과 동등 됨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라고 언급했습니다(22-23). 27절은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의 권한을 주셨다고 하십니다. 인자라는 표현은 예수께서 자신을 부르실 때 사용하신 용어입니다. 즉 사람이 되신 예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셨는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6-11)”       낮아지심으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사 그에게 심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심을 근거로 심판의 권한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큰 일을 보이신다(20)”는 뜻은 결국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마지막 심판 주로 오실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미래에 오실 예수님의 심판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듣고 부활할 것입니다.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옵니다. 여기에서 선행 자는 일반적인 착한 일을 행한 자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순종의 신앙생활을 하는 자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악행 자 역시 불신자를 지목합니다. 이 부활사건은 동시에 일어날 것입니다. 사실 지상에서 영생을 얻은 성도는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육체가 죽은 자를 잔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성도는 육체는 죽을지언정 영혼은 이미 영생했으므로 낙원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 영생의 씨앗이 있으므로 육체의 부활 정도는 그리 큰 일이 아닙니다. 영생을 위한 부활입니다. 사실 이미 영생이 주어진 상황이므로 여기에서 선한 자의 부활은 청중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신자는 일단 육체적인 죽음을 당한 후에 마지막 때 심판을 받기 위해 부활합니다. 이 부활은 영원한 심판으로 가기 위한 즉, 두 번째 사망으로 가기 위해서 거치는 중간 단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