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05:30-47 ::: 더 큰 증거 Mon. Jan.17. 22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요 5:36)”     요한은 한낱 잠시 켜져 있는 등불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등불은 기름이 떨어지면 꺼지기 마련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었습니다.   이제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를 보이겠으니 곧,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위임 받아 행하시는 일 그 자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자체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증거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두 번에 걸쳐 보이신 표적이 그 증거요, 말씀하시는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으로 증거입니다.   더 나가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포함한 사명 전체가 증거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역사요, 치유와 기적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선포하고 새롭게 하시며 위로와 사랑을 베푸시는 섬김과 나눔과 희생의 사역을 말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요 5: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 5: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요 5:32)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요 5: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였느니라 (요 5: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거를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5:35) 요한은 켜서 비취는 등불이라 너희가 일시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요 5: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나의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것이요 (요 5: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용을 보지 못하였으며 (요 5: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 5:41)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요 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요 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 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 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요 5:46)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요 5: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요 5:36)”   30-47: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40)”       예수님은 안식일을 범한 적도, 신성을 모독한 일도 없음을 증명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아버지로부터 받은 권세대로 행하셨고, 행하신 모든 것들은 성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따른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권한으로 영생과 심판을 행하시며 미래에는 육체적인 부활까지 관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에게는 영원한 사망을 선언하여 그들의 죄에 따른 심판을 수행하실 것입니다. 30절은 이 모든 예수님에 대한 무죄선언에 대한 결론입니다. 19절 말씀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수님의 심판이 의로운 이유가 인자인 예수님의 뜻대로 하지 않고 오직 성부 하나님의 뜻대로 들었던 대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논리적인 증거를 통해서 예수님의 무죄선언은 그분께서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이시므로 더 이상 어떤 증거도 필요 없으나, 굳이 따진다면 인간법정에서의 증거로는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 스스로 증거를 제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법정증인이 두세 명 이상이 되어야 그 증거나 증언이 인정되므로 그에 따른 증인들을 호출합니다. 이는 구약말씀에 근거한 법적 절차를 따른 것입니다.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신 19:15)”   먼저는 인간적인 증거로서 세례 요한의 사명을 언급하십니다. 요한은 진리에 대해서 증언하였습니다(33). 그는 예수님을 향해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자이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이러한 증언들을 유대인들은 익히 들어서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활동한 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려는 목적이었다고 밝히십니다(34). 나는 사람으로부터 증언을 취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즉, 지금 너희들이 세례 요한의 외침을 기억하고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가 회개하고 장차 오실 분에 대해서 영접할 준비를 하라고 촉구하신 말씀입니다. 요한은 한낱 잠시 켜져 있는 등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등불은 기름이 떨어지면 꺼지기 마련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었습니다. 이제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를 보이겠으니 곧,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아 행하시는 일 그 자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자체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증거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두 번에 걸쳐 보이신 표적이 그 증거요, 말씀하시는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으로 증거입니다. 더 나가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포함한 사명 전체가 증거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역사요, 치유와 기적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선포하고 새롭게 하시며 위로와 사랑을 베푸시는 섬김과 나눔과 희생의 사역을 말합니다. 세 번째 증거는 나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께서 친히 증언하심 입니다(3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음성으로도 형상으로도 듣거나 볼 수 없는 분이십니다. 만약에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그 자체는 인간의 죽음 이상의 무(無)로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볼 수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드러난 증거를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실 것이므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그분이 아들을 증거한다는 자체를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38). 다음의 증거는 성경(구약)입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연구하여 아는 것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즉 성경 자체가 영생을 주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을 배역한 역사로 점철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구약성경을 제대로 믿고 배워 행했던 시대는 거의 없었습니다. 항상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지만 그때마다 선지자를 배척하고 죽이기까지 했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성경을 그들 안에 두시겠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때는 바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고 난 후를 염두에 둔 예언이었습니다. 그들은 성경말씀(구약)을 읽고 묵상하고 배우고 외우며, 행함으로써 영생을 얻을 줄로 안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율법이기 때문에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으로 영생을 얻는다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통해서 영생을 얻는다면 굳이 예수님을 믿어야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구약성경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으나 어려서부터 암송하고 한 구절, 한 단어, 글자 하나를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했던 유대인들이었지만 정작 그 말씀 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39)”고 밝히십니다. 구약성경 전체가 예수님을 증명하는 말씀이라는 사실은 새삼 규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영생은 성경자체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에서 증거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에 철저했음에도 그 안에 제시된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않아서 이요, 하나님을 사랑할 마음이 없는 까닭이라고 지적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전반적으로 가난하고 배우지 못하고 배경도 출신가문도 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불신하게 된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너무나 확실한 진리의 말씀을 전하므로 지금껏 인간적인 계명과 뜻이 포함된 나름대로의 신앙과, 하나님을 자기들의 마음먹은 대로 변경하여 섬긴 일이 잘못으로 드러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서에 드러난 예수님과 유대관원들과의 변론에서 단 한 번도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뒤집은 반론을 제기하지 못한 사례로 봐서도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어둠이 드러날까 봐 전전긍긍했을 따름이요, 지켜져야 할 것 같은 썩어빠진 전통과 기득권 수호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보다 더 컸던 것입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요 3: 19-21)”   불신자를 향한 조소의 말씀이 아닙니다.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모르는 신자들은 없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하나님 말씀과 동떨어진 죄악과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에 헛것을 믿는 자들의 비극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신앙의 원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든 현실의 기득권과 재물과 더러운 탐욕을 정지시키고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쳤던 그 자리, 그 시절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름으로 오신 예수님은 영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43)”고 하신 말씀은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합당하게 보이는 메시아는 이미 그들 머리 속에 그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절대권력을 쥐고 막강한 군대를 이끌며 부와 재능을 겸비한 형통 방통한 자입니다. 그들이 꿈꾸고 고대한 메시아는 로마를 단번에 눌러버릴 그런 막강한 군사력을 겸비한 알렉산더 대왕 같은 자였습니다. 유사하지만 막강한 인원을 동원하고 풍부한 재력으로 무장한 목사가 능력의 종으로 추앙받는 경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들을 추앙하는 무지한 추종자들 또한 문제의 발단이기도 하지만, 성경말씀이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듣기 좋고 감동적이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은혜로운 설교자를 대부분 따릅니다. 그러나 신실한 설교자가 성경을 그대로 전하는 말씀에는 가시가 있고 듣기 거북하며, 양심을 휘 집는 전율이 있으며 두려움과 회개의 심정을 토하지 않고서는 매쓰거워 견디지 못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도라면 어느 편을 따라야 할지는 명백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에 마음 편한 죄인은 없습니다. 예수께서도 받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인데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한다(44)”고 지적하셨습니다. 형부 좋고 매부 좋으면 부정도 부패도 거짓도 속임도 다 무마되는 현실입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마저 나누어 가졌으니 그들의 믿음이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껍데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체로 예수를 믿지 못하는 자가 교회 안에는 넘쳐납니다. 이미 타락한 교회는 정화기능을 상실했고 세상으로부터도 비난을 받는 비천한 집단으로 전락했습니다. 싸잡아 순기능을 하는 교회마저도 지탄의 대상이 된 일이 어제오늘이 아니라는 점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익과 기득권에 목을 매면서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앞세우는 치졸한 짓들을 합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법정에 그들을 고발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모세로부터 고발당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모세는 위대한 선지자요 구원자로 인식하였습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직접 언약을 맺었던 당사자였으며, 금송아지 사건 때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중보기도 했던 모세였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는 지금도 하늘에서 계속된다고 믿었던 그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정하신 것은 바로 모세가 보증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바로 너희가 믿었던 모세가 너희를 고발한 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모세를 바로 믿었으면 그가 기록한 대로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곧 예수님이심을 깨달았을 터인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율법을 제대로 지키려고 노력했다면 그 중심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왜곡하여 종교의식에만 치중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믿음의 행위를 다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정죄를 목적으로 합니다. 정죄를 피하여 겉모양 의식만 준수하는 것으로 믿음을 왜곡하였습니다. 모세를 믿고 모세의 율법을 제대로 지키려고 했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세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 율법 이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되었느니라(롬 3: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