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9:19-37 :::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Thu. Aug. 04. 22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37)”     종을 교합하는 행위는 순수성을 없애는 일입니다. 이 규례는 하나님의 창조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많은 종의 생물체가 그 본래의 모습을 잃거나 멸종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돌변하고 악화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우수한 종을 생산하기 위해서 여러 종류를 교합하는 생물학적인 노력을 금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방편으로 다른 종류끼리 교합하거나 같은 밭에 씨를 뿌리지 않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베를 짤 때에도 이런 원칙은 지켜졌습니다. 지금도 여러 직조를 섞어 짜므로 질기고 무늬가 아름다운 옷감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연 친화적인 음식이나 순수한 토종 것들을 찾는 추세를 보면, 먹고 입는 것이 투박하지만 옛 것(순수한 것)이 좋다는 반증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19:19)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레 19:20)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정혼한 여종 곧 아직 속량되거나 해방되지 못한 여인과 동침하여 설정하면 그것은 책망을 받을 일이니라 그러나 그들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 여인이 해방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니라 (레 19:21) 그 남자는 그 속건제물 곧 속건제 숫양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어올 것이요 (레 19:22) 제사장은 그가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할 것이요 그리하면 그의 범한 죄의 사함을 받으리라 (레 19: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레 19:24)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레 19:25)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레 19:27)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말며 (레 19:28) 죽은 자 때문에 너희의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 19:29)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음행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레 19: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 19: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 19:33)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레 19:34)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35) 너희는 재판할 때나 도량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 (레 19:36)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37)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37)”   19-22: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레 19:19)” 동물이나 식물을 두 종류로 섞지 말아야 합니다.       종을 교합하는 것은 순수성을 없애는 일입니다. 이 규례는 하나님의 창조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많은 종의 생물체가 그 본래의 모습을 잃거나 멸종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돌변하고 악화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수한 종을 생산하기 위해서 여러 종류를 교합하는 생물학적인 노력을 금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방편으로 다른 종류끼리 교합하거나 같은 밭에 씨를 뿌리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베를 짤 때에도 이런 원칙은 지켜졌습니다. 지금도 여러 직조를 섞어 짜므로 질기고 무늬가 아름다운 옷감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연 친화적인 음식이나 순수한 토종 것들을 찾는 추세를 보면, 먹고 입는 것이 투박하지만 옛 것(순수한 것)을 찾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교배한 과일이나 유전적 변형 곡식보다도 순수한 처음 것이 더 좋다고 생각들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원칙에 의해서 본문은 한가지 예를 들었는데, 그것은 다른 남자와 약혼은 했으나, 아직도 종의 신분인 여종을 주인이 범했을 때 속건제물을 드리도록 했습니다. 깊은 내막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짐작은 가는 점이 있습니다. 당시에 종은 가축처럼 사고 팔 수 있는 주인의 재산의 일부였습니다. 특히 딸은 아버지의 소유로 취급되는 시대였습니다. 지금도 중동에서는 딸을 사고파는 풍습이 남아 있는데, 딸을 시집 보낼 때 딸의 아버지에게 지참금을 주어야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약혼을 한 남자가 있더라도 아직은 주인의 소유이므로 주인이 갖는 권한을 전제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종이지만 반드시 공개적으로 속건제물을 드려서 죄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23-28: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레 19:23)” 첫 열매는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열매 얻는 나무를 심고(포도나무인지 모르지만) 3년이 지나면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3년 동안에 열리는 열매는 할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여겨서 먹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4년째 열매는 거룩한 것이므로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5년째 열매부터 수확을 하도록 합니다. 고기는 피째 먹지 말 것과 이방 풍습을 쫓아 점을 치거나 술법을 금했습니다. 살을 째지 말고 머리 모양을 둥글게 깍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문신도 금했습니다. 이러한 형태들은 지금도 정통 유대인들은 수용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이런 규례들은 다른 이방족속들의 문란한 풍습과 이방 신들의 제의 형식에서 나왔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이를 규제함으로써 구별된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도를 벗어나지 않게 하였던 규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교파에서는 이를 확대 해석하여 살을 째는 수술은 절대 할 수 없다고 정해서 급성 맹장염 수술도 거부하는 촌극을 벌이거나, 귀걸이 구멍도 뚫지 못하게 하는 등, 시대에 맞지 않는 우스운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온 몸에 문신을 하는 것은 그 선입감이 나쁘고 흉측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므로 우리 문화와는 맞지 않습니다.   29-34: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음행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레 19:29)” 이교적 관습을 철저히 배척합니다.   딸을 창기로 만드는 경우는 아버지가 딸의 소유권을 갖는다는 이유에서 출발합니다. 빚을 지고 몸을 팔아 갚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을 때, 자신이 직접 노예로 팔리거나 아니면 딸을 팔게 될 것입니다. 팔려간 딸은 자칫 창기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인신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참담한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5천년 전에 이미 이스라엘에게 이러한 인신매매를 금했습니다. 안식일을 엄수하고 성소를 거룩한 장소로 여기는 일은 그들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 죽은 영을 불러들이는 신접한 자나 무당을 믿지 말고 더러운 것이므로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시험 철이나 선거 철이 다가오면 점술집들이 호황을 누리는 나라입니다. 아직도 첨단 기계 앞에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하는 나라에서 기독교인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도록 합니다. 아직도 한국 사람은 무당체질(샤머니즘)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입니다. 설마 우리도 그런 의식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노인을 공경하는 예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과 같습니다. 능력위주, 성과위주, 돈 우선주의에 침몰된 가정제도에서 가부장적 노인 공경사회가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부모대우 받으려면 죽을 때까지 재산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노인들이 모이면 다짐하는 내용입니다. 기독교 가정은 어떻습니까? 노쇠한 부모님보다 목사님을 더 공경하십니까? 부모님과 외식(중화요리 등)하는 회수보다 목사님께 대접하는 경우가 많다면 안 될 일입니다. 예수께서 경고하신 “고르반”을 기억하십니까? 교우들끼리 서로 돕고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하는 당연한 일 사명감 중에 하나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첫 번째 일입니다. 이 이웃 사랑이 교회 담을 넘어서 나그네나 외지인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접하는 것이 이제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들이 겪는 고초를 여러 번 방송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교회도 설립되었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점이 더 많아 보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맞이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때입니다. 그들 중에는 선한 자보다 악한 자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도 가난한 때가 있었고 밀항하여 일본에 돈 벌러 갔던 때도 있었고, 수많은 목사가 미국에 불법 체류한 사실도 있지 않습니까? 그들 대부분이 건전하지 못한 자들이 아니었습니까?       35-37: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레 19:35)” 공정한 상거래를 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공정한 상거래를 해야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저울을 속이거나 불량품을 정품처럼 파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아파트 값을 단합하여 값을 올리는데 동참하고 전세 값을 배나 올리고, 줄기차게 투기지역을 쫓아다니며 얼굴을 내미는 집사님들은 없겠지요? 매일 성경을 묵상하시는 분들 중에는 말입니다. 경제정의는 단순히 가난한 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경제는 마치 바람이 덜 찬 풍선 같아서 이쪽을 누르면 저쪽이 불거져 나오고 하는 움직이는 부메랑 같은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횡재했을지라도 그 악영향은 누군가가 지금 받고 있고 반대로 언젠가는 내가 그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말씀을 묵상해서 내 욕망과 욕심을 누르는 작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37)”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임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레위기 20장은 모두를 죽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