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23:15-25::: 오순절 Thu. Aug. 11. 22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레 23:21)”     오순절기를 칠칠절로 불렀습니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오순(五旬)이란 5*10이라는 뜻으로 '‘50’을, 칠칠절은 7*7=49의 숫자를 지칭합니다.   유월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이 곧 오순 절기를 지키는 날이 됩니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십계명(율법)을 받은 날을 오순절로 지켜왔습니다.   또한 시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 식(결혼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의미를 갖게 되는데,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뜻과 첫 열매를 수확했다는 뜻입니다.   신약으로 넘어오면,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바뀌게 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던 날의 의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신약은 성령이 내주하여 그 율법을 마음에 새기는 날이 되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23: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레 23: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레 23:17)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레 23:18)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레 23:19)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레 23:20)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레 23: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23: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23: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레 23: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레 23:21)” 오순절과 일곱째 달 첫 날의 쉼에 대한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5-22: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레 15)” 오순절       유대의 삼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장막(초막)절입니다. 그 중에서 오순절은 맥추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 묵상했던 초실절부터 추수를 시작하여 봄 추수를 마감하는 날을 오순절로 지켰습니다. 유월절과 무교절 그리고 초실절은 유월절 행사로 묶어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오순절의 특징은 숫자와 연관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절기를 칠칠절로 불렀습니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오순(五旬)이란 5*10이라는 뜻으로 ‘50’을, 칠칠절은 7*7=49의 숫자를 지칭합니다. 유월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이 곧 오순 절기를 지키는 날이 됩니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십계명(율법)을 받은 날을 오순절로 지켜왔습니다. 또한 시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 식을 하는 날(결혼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의미를 갖게 되는데,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뜻과 첫 열매를 수확했다는 뜻입니다. 신약으로 넘어오면,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바뀌게 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던 날의 의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신약은 성령이 내주하여 그 율법을 마음에 새기는 날이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내주하는 삶은 능력 있는 삶으로 전환되면서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대개가 초대교회의 성령의 은사는 방언, 예언, 신유 등 초자연적인 은사로 드러나는데, 이것은 이제 시작하는 연약한 교회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주신 은사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죄악을 제압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강력한 은사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한편 내주하시는 능력으로는 성령의 열매가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성령의 열매는 내주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각 성도의 내면 속에 형성되어야 할 능력입니다. 이와 같이 오순절의 의미는 맥추 절기의 마지막 날에 베푸는 잔치로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마음에 그 율법을 새겨 성령의 열매와 은사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세워지게 하기 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유월절과 깊은 연관을 갖게 되는 것은 유월절은 부활의 첫 열매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라면, 오순절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첫 열매가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이 없으면 오순절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유월절의 첫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시요, 오순절의 첫 열매는 택함 받은 성도입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 속한 자요(고전 15: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롬 8:23)”   풍성한 추수 끝에 맞이하는 오순절은 먹거리가 풍족했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받았던 날입니다. 하나님 백성(성도)으로서는 가장 풍성한 날입니다. 여호와께 바치는 제물도 풍성했습니다. 우선 유일하게 오순절에만 드리는 유교병이 있고, 양 일곱 마리, 어린 수소 한 마리, 숫양 두 마리를 번제로 바칩니다.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립니다. 제사장을 위해 유교병과 어린 양 두 마리를 요제로 드립니다. 이 모든 제물은 개인이 아닌 공동으로 드려졌습니다. 오순절에는 성회이므로 노동을 금했습니다. 밭의 곡물을 벨 때 모퉁이까지 베지 말고 남겨두고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도록 하였습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해서 입니다. 이웃을 향한 배려, 이스라엘에 땅에 거하는 이방인들을 향한 넉넉한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나눔의 잔치를 베풀게 될 때 드디어 온전한 오순절 제사를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순절이 끝나면 비가 내리지 않는 긴 여름이 시작되고 가을까지 축제의 절기는 중단됩니다.   23-25: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레 23:24)” 일곱째 달부터는 가을 추수기로 접어듭니다.       이스라엘의 가을 추수는 과일 추수입니다. 여름철 내내(건기) 대추와 포도, 올리브 등이 무르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계절이 도래하면 장막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 선포됩니다. 7월(지금의 9월 중순경) 첫 날은 거룩한 안식일로 모이는 날입니다. 그 날은 나팔을 불어서 성회를 선포하고 노동을 금하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렸습니다. 또한 이 날은 건기를 종식하고 비를 기다리는 희망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은 우리의 가을에 해당되는 계절을 신년으로 삼았습니다. 일곱째 달의 첫 날은 그러므로 신년으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 날이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첫 날은 성회로 선포하여 쉬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