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24:01-23::: 등잔불과 진설할 떡 Sat. Aug. 13. 22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휘장 밖에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레 24:3)”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이며 생명의 빛이십니다.   성소의 등잔불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등대에 켜 있는 불빛은 어둠을 물리치는 하나님이십니다.   제사장은 항상 등잔불이 꺼지지 않도록 24시간 황금등대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제사장은 등잔불에 기름을 채우는 일과 등대를 닦고 손질하는 책임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매 안식일마다 떡 상에 진설병을 올리는 일도 제사장이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떡 크기가 어린아이 손으로 아름드리 될 만큼 컸습니다. 이런 떡을 6개씩 포개서 두 줄로 1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쌓은 떡 맨 위에는 금잔에 담은 유향을 놓고 피웠습니다. 유향의 연기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상징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레 2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레 24:3)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레 24:4)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레 24:5)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에바 십분 이 에바로 하여 (레 24: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레 24: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레 24: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레 24: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레 24:10)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의 어머니가 이스라엘 여인이요 그의 아버지는 애굽 사람인 어떤 사람이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영 중에서 싸우다가 (레 24:11)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 (레 24:12) 그들이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레 24: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24:14) 그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에 끌어내어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이 그들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레 24:15)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레 24: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레 24:17) 만일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레 24:18) 짐승을 쳐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레 24:19)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레 24: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레 24:21)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레 24:22) 거류민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레 24:2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 그들이 그 저주한 자를 진영 밖에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레 24:3).” 성전에서의 의식절차와 윤리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레 24:9)” 등잔불(등대)과 진설병       대제사장을 포함해서 제사장들은 날마다 등잔불을 밝혀야 하며 매주 진설병을 올려야 합니다. 등잔대는 살구꽃 형상의 일곱 등잔을 올려 놓은 등대로 되어 있는데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등대는 지성소 밖의 성소의 왼편에 두었는데, 아론을 비롯한 제사장들이 항상 불을 켜서 성소를 밝혀야 했습니다. 기름은 곱게 빻은 감람유(올리브유)로만 사용했습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이며 생명의 빛이십니다. 성소의 등잔불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등대에 켜 있는 불빛은 어둠을 물리치는 하나님이십니다. 제사장은 항상 등잔불이 꺼지지 않도록 24시간 황금등대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계속하여 등잔불을 켜야 한다는 의미를 낮에는 끄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등잔불을 켜야 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제사장은 등잔불에 기름을 채우는 일과 등대를 닦고 손질하는 책임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후자가 우리에게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매 안식일마다 떡 상에 진설병을 올리는 일도 제사장이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떡 크기가 어린아이 손으로 아름드리 될 만큼 컸습니다. 이런 떡을 6개씩 포개서 두 줄로 1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쌓은 떡 맨 위에는 금잔에 담은 유향을 놓고 피웠습니다. 유향의 연기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상징합니다. 이 떡은 일주일 내내 두었습니다. 그래서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다음 안식일에 새 진설병로 교체되었는데, 내린 진설병은 제사장만 먹도록 하였습니다. 이 떡은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제사장이 등불과 진설병을 준비하고 먹는 것은 그들의 삶이 빛과 생명의 떡이신 여호와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제사장 뿐만 아니라 일반백성도 참여하는 성만찬의 의미가 있습니다.   10-16: “그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이 그들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레 24:14)”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사형에 처했습니다.   애굽의 아버지와 이스라엘 어머니 둔 자식이 말다툼을 하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곧 잡혀 여러 사람이 안수하고 돌로 쳐 죽였습니다. 신성모독죄는 사형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이건 이방 사람이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돌로 쳐죽여야 한다고 명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 대신 주님, 또는 그분이라고 불렀습니다. 무의식 중에 여호와의 이름을 잘못 불러 신성모독죄에 해당될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처형 방식이 조금은 형식에 치우친 점도 없지 않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믿는 믿음이 지금의 이스라엘이 존재하게 된 원동력입니다. 그들은 함부로 여호와 이름을 부르지 않아서 결국 지금에 와서는 그분의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사형에 처한 당사자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의 어머니 이름이 기록된 것은 전 이스라엘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릴 적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비록 이방인의 피가 섞였지만 신약시대의 디모데 경우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였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하나님이 백성으로 잘 양육시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본문은 정반대로 ‘슬로밋’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 지파 여인이 자식을 돌에 맞아 죽도록 내어주었다는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가정교육과 믿음은 그 자녀의 신앙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7-23: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레 24:20)” 동해보상법(同害補償法)   그러기 때문에 증인은 법정에서 위증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만약에 위증한 것이 탄로난 경우에는 반드시 동해보상법으로 악을 제거하여 남은 자들이 두려워서 다시는 그런 악을 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차원에 관한 조치입니다. 동해보상법은 출애굽기와 레위기에서도 설명되었습니다. 이 처벌법은 “눈은 눈으로”라는 똑 같은 보응으로서 처벌이 아니라, 그 본래 당한 상해를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보복의 제한으로 의도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 눈은 눈으로 갚으라는 동해보상법은 법 앞에서 불평등이 원칙이었던 시대에 평등한 법 집행을 강조한 내용입니다.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본래의 뜻은 살인은 자기 목숨을 내놓는 일이니 아무리 죽이고 싶어도 죽이지 말라는 다분히 살인을 미연에 막으려는 취지에서 출발합니다. 동해보상법은 손해를 당한 자가 직접 보복하는 것이 아니고 법규에 의해서 공정한 재판을 거쳐 시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사로운 개인적인 보복을 금하는 법 제도입니다. 오히려 고의로 저지른 범죄가 아닌 이상 범법자를 보호하는 법이기도 합니다.       공개적으로 재판을 한다는 것은 양쪽의 변명을 다 수용하겠다는 뜻이므로, 객관적인 기준에서 서로의 합의를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입니다. 고대 사회에서 왕이나 귀족들에게는 죄를 범해도 가벼운 처벌을 받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일반 백성의 잘못은 엄하게 징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는데, 본토인이든 이방인이든 누구든지 죄를 저지르면 똑 같은 수위의 징벌을 가해야 한다는 원칙이 ‘이는 이 눈은 눈으로 갚으라’는 의도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마저도 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 5: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