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
1-4: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1:3)”
예수께서 자신들이 살아 있을 동안에 돌아오실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그들이 당하고 있는 지금의 환난이 재림의 임박성을 더욱 부채질하였습니다. 왜
빨리 오시지 않는 것일까?하는 애타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신실한 신자들이 죽어가자 재림의 기대는 간절하다 못해 광적인 상황으로 치달았습니다. 때맞춰서 이미 재림이 임했다고 떠드는 자가 생겨났습니다. 주의 날이
도둑같이 임할 것이라는 내용을 잘못 이해하여 자기들이 모르는 사이에 예수가 이곳 저곳에서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편지로나(2)” 이 말씀은 성경말씀을
왜곡하여 전하는 것을 분별하라는 뜻으로 집약됩니다. 성도를 현혹시키는 것은 세상적 철학이나 종교적 타당성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구두로 전한 설교와 기록했던 데살로니가 전서를 잘못 해석하고 전하는 자들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이 아닌 악령에 사로잡힌 자들은 처음부터 성경 밖에서 타당성을 찾기도 하지만, 성경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전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탄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를 유혹합니다. 아담이 그래서 넘어갔고 예수를 시험할 때도 사탄은 하나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쉽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2-3)”
바울은 재림에 관하여 새로운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재림이 있기 전에 특정한 사건이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권위에 맞서는 전세계적인 반역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것이나, 종교적인 배역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시시콜콜한 이론들이 무성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이론들의 근저에는 기독교를 말살시키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특정한 사건과 특정한 인물이 나타나 기독교를 말살시키고 사탄의 왕국을 세운다는 가설이 등장하여
소설로도 영화로도 만들어졌지만, 다 허구입니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적대세력은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를 공격할 것입니다. 멸망의 아들은 시대마다 달랐습니다. 히틀러, 공산주의, 교황 등등, 불법을
행한 자는 모두가 이에 해당되었습니다. 현대는 자본주의, 민주주의, 진화론, 물질만능주의, 부시? MS사, 등등으로 불립니다. 그렇지만
기독교의 본질은 지켜져 왔고, 신실한 성도들은 보호되어 왔습니다. 성도들에게 재림 전의 환난은 없습니다. 비록 기독교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 할지라도 성도는 성령께서 보호하십니다. 환난은 재림을 준비하지 않는 불신자에게 해당됩니다.
5-12: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후 2:8)”
불법과 진리를 믿지 않는
자에게 심판을 선언 하십니다.
바울이 그 대적자 곧, 적그리스도로 이해한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 앉은 자”로 설명하였습니다. 이 불법자는 스스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 다른 모든 신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성경에서는 이 자를 단 9:27, 11:28-31. 36-37절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필자의 막 13:9-23 본문 해설
참조). 대개가 그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원형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성전에다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돼지로 희생제사를 바치는 등, 멸망의 가증한 짓을 했었습니다. 불법을 행하여 교회를 무력화하는 모든 악행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개인적으로 이 가증한
짓을 한 자에 대해서 설명한 것 같습니다. 바울이 생각한 소위 적그리스도는 누구인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황제숭배일 수도, 유대인 대적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단정할 수 있는 사실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무리들을 적그리스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불법을 자행하는 자(적그리스도)가 활동할 수 있도록 방치하시는 반면에 이를 억제하는 세력
또한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최종목표는 교회의 무력화에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적그리스도를 막는 세력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 같습니다.
“그로 하여금 그의 때 이전에 나타나지 못하게 하도록 그를
막는 것이 무엇인지 너희가 아나니(살후 2:6)”
그 때가 되기 전에는 아무리 불법을 행하는 자가
교회를 삼키려고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했고, 이를 “막는 것”도 동시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파괴시키려는
세력과 이를 억제하는 세력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마지막 재림이 가까워지면
이 억제세력이 옮겨지고 적그리스도가 현실로 드러날 때, 이것이 신호가 되어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막는 세력”은
무엇을 말하는가? 입니다. 한마디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짐작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쉽게 세상의 정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찰력과 사회의 악습을 막아내는 질서입니다. 즉, 법과 질서 공공의 평안과 정의가 지켜지는 일을 수행하는 역할은 국가가 진행합니다. 비록 독재세력일지라도 나라의 안보와 안위를 책임집니다.
또는 사람을 지칭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 지도자의 잘못 판단으로 지구는 핵으로 멸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왔습니다. 가공할 대량살상무기를 제공했던 자가 그것을 없애겠다고 한 나라를 보름 만에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명분은 그렇지만 세계를 지배할 목적으로 원유확보를 위한 이기적인 전쟁이었다고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국제질서에서 도덕적 덕목인 인류평화는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력으로 침략하고 점령하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적대세력은 역사 속에서 드러납니다. 그러나 주께서 강림하실 때 원수들을 칠 것이며 짐승과 그 앞잡이인 거짓 예언자들을 유황불 못에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계 19:11-13)”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계
19:19-21)”
한편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도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서 모든 능력, 표적, 거짓 기적, 불의의 모든 속임수로 나타납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사역과
유사한 속임수로 미혹할 것입니다. 화려한 이벤트로 사람들을 현혹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미혹의 강도를 높이겠으나 속지 않습니다. 성도가
아닌 자들이 이 덫에 걸려 넘어지게 된다고 바울은 경고합니다. 그들이 속는 이유는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성도가 아니면서 성도인 척한 자들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지 못하고 자기의 유익과 탐욕으로 받기를 원했다는 점입니다. 이 내용은 말씀(진리)를 거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짓 예언자들의 속임수에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진리를 거절했으므로 유사한 진리를 대신 받아드린 결과입니다.
결국 적그리스도가 목표하는 것은 거짓 진리, 하나님의 유일성을 부인하고 성육신,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을 믿을 수 없도록 미혹되게 됩니다. 문선명이는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교회의 주인인양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 대해서 간섭하지 않으십니다. 내버려 두십니다. 이들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고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즐기려는 자들입니다.
요즈음 사람을 미혹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성전? 건축입니다. 목사의 탐욕과 교인들의 체면과 자긍심이 경제적 논리로
대체되어 교인 수보다 몇 배 큰 건물을 짓습니다. 그것이 교세와 직결되었고 다른 목사들에 대한 상대적
성과로 치부합니다. 이렇게까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른 교회보다 큰 건물을 소유해야 교인들이 모여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탐욕이 결국 같은 심판의 대상자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곳에는 돈을 많이 낸 공과만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믿지 않으면 불의(법)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건축법 어기고 자연녹지 훼손하고 교인들이 낸
빚으로 지은 건물에 하나님께서 계실 리 없습니다. 불법건물에 대한 예를 들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버려 두십니다. 왜냐하면 심판을 받게 하려는
의도에서 입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13-17: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 2:13)”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제 막 시작한 어린 교회입니다. 바울은 이 어린 교회가 외부로는 로마제국의 핍박 속에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미혹 당하고 있고, 또한 도덕적인 유혹 앞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데살로니가 교회 상황을 디모데로부터 전해 듣고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하게 서서 계속 신앙을 지켜 나가기를 위해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의문을 갖고 있었던 문제들이었던
적그리스도에 관한 내용과, 주의 날(재림)에 관하여 자세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한 후에 다시 위로와 격려를 하기 위한 감사의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책망보다는 칭찬이 더 필요할지 모릅니다. 초신자들에게
아직은 딱딱한 음식보다는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 제 격인 것처럼 그렇게 바울은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살로니가 후서에서 감사의 내용이 길게 쓰여진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칭찬을 한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그럴 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짤막하지만 매우
심도 있는 복음의 진수를 감사기도로 옮겨 적어 격려하였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여러분을 택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부르시고,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살후 3:13-14)”
이러한 바울의 감사기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가는
순서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처음부터 선택함이 있었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하심으로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통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하고 부활로 말미암아
구원으로 인도하셨으며, 이제는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멸망 받아야 당연한 자리에서 처음부터
선택적으로 불러내셔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히시고, 구원에 이르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붙잡고 계셨으며, 앞으로 복음전파의 사명을 수행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리에까지 오르도록 책임지셨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격려의 감사기도는 그들에게 현재 당하는 핍박과 미혹과 유혹에서 굳건하게 설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확정적입니다. 그러면, 손 놓고 산 속에 들어가서나 교회에 틀어박혀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만이 성도의 삶이냐? 아닙니다.
바울은 복음선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달성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복음전파는 곧 또
다른 선물로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하심이었습니다.” 그리스도와 똑 같은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사명을 주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어린 교회이지만 결코 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담대히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구원을 얻었다 하심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현재의 기쁨이 있으며 미래의 소망이 있다는 확증입니다. 그것은 내 안에서 이미 성령께서 이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복음에 대한 전적인 순종을 행함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암묵적으로 표현된 것은 우리의 선택됨이
나머지 사람들의 멸망을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직도 복음전파의 사명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은, 곧 세상이 성도로 말미암아 함께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근거가 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현재의 구원이 미래의 구원의 소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역사 안에서 성령의 거룩하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죽기까지 어떠한 핍박과 미혹과 유혹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현실을 극복해야
하는가? 한 마디로 주 안에서 굳게 서는 일입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전통과 가르침(말로든 편지로든)을 지키는 일입니다. 사도들의 전통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 2:20)”
우리의 삶과 믿음이 기반이 되어 이어져 내려오는
교회를 뜻합니다. 교회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험난한 세상과
맞서서 교회와 개인 신앙의 삶으로 믿음의 연속성 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시련과 고난을 전제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결코 예수를 믿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리에 이르는 길은, 세상의 안위와 세상적 풍요를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린 데살로니가
교회는 마치 바람 앞에 팔랑거리는 촛불처럼 연약하게 흔들렸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무장되기를 바울은 바랐습니다. 그리고 그 간구가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그래서 찬양의 기도로 이어집니다. 어떠한 악조건 아래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을 확신한 까닭은 매번 강조되고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동일한 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영원한 위로, 좋은
소망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 약속대로 빈틈없이
완결하실 것을 믿는 믿음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성도의 굳건함은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에
있습니다. 그분이 왜? 이렇게 하시는가? 사랑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사랑하시므로 처음부터 우리를 선택하시고
구원 안으로 부르셨으며, 그리스도 영광에 동참시키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