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01:07-14 :::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심 Fri. Sep. 02. 22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하나님께서 모든 지혜와 총명 안에서 넘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비밀과 은혜로운 목적을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기 위해서 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계시하셨습니다. 때문에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 지혜와 총명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하므로 영적으로 분별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가치 있게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성경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깨닫는 것입니다.   요약한다면 바로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한 것(9)”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이 땅에 성육신하시고 고난,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의 역사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믿는 자에 대한 구원의 역사가 곧 하나님 나라의 비밀입니다. 이를 깨닫도록 총명을 넘치게 하셨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그 뜻의 비밀의 본질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과 땅의 것들이 통일되게 하려 하심(10)”에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엡 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엡 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엡 1: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 1: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7-14: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7)”       오늘 본문 말씀은 구속의 경륜에 관하여 성자 예수께서 하신 사역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6)”로 언급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성도; 창세 전에 택함을 받은 자들; 하나님의 아들들)까지 거룩하고 흠 없이 만들어 양자로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계획이셨습니다. 여기까지 지위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죄의 장벽을 허물어야 했으며, 유일하게 절대적인 예수님의 희생적인 죽음과 필연적으로 성령의 능력을 입어 부활하셔야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인 인간 중에 택한 자들을 위해 이토록 큰 희생을 감수할 계획을 세우신 까닭은 무엇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분의 성품이 사랑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해도 맞는 말이지만, 좀더 이해를 돕기 위해서 부연 설명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8-19)”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목은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십자가의 죽음)에 근거합니다. 이는 단순히 예수님의 죽음만을 지목하지 않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속죄의 죽으심이므로 구약에서 설명하는 희생제의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를 가르치고 있다 할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구약의 법인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으며 예언대로 십자가 상에서 율법을 성취시키셨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이 땅에 머무셨을 때, 승천을 앞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 24:44-48)”   그러므로 구약의 희생제사는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희생제의 목적은 하나님과 화해를 위해서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흘린 피로 하늘의 지성소에 직접 뿌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우리들의 죄를 사하심으로써 자신의 의와 공의를 선언하신 것입니다. 동시에 이러한 그리스도를 믿는 나를 의롭다 하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죄의 속량은 그의 은혜의 풍성함에 따라(7)”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 우리를 택정하실 때에 이미 하나님 자신의 독생자 예수를 친히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풍성함은 곧 하나님 자신입니다. 또한 그의 은혜는 하나님의 인격의 분량 만큼입니다. 그것은 한량없는 것이요, 끝이 없는 영원하도록 내려 주실 은총을 말합니다. 그것은 값없이 주신 구원의 은총입니다. 그래서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심(8)”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지혜와 총명 안에서 넘치게 하시는 은혜는 다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비밀과 은혜로운 목적을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계시하셨습니다. 때문에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 지혜와 총명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하므로 영적으로 분별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가치 있게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성경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깨닫게 됩니다. 요약한다면 바로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한 것(9)”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이 땅에 성육신하시고 고난,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의 역사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믿는 자에 대한 구원의 역사가 곧 하나님 나라의 비밀입니다. 이를 깨닫도록 총명을 넘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그 뜻의 비밀의 본질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과 땅의 것들이 통일되게 하려 하심(10)”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된 그 뜻 곧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시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구원받을 만한 때를 의미하며 마지막 때 곧 종말을 의미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곧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드러나는 때이며 하늘이나 땅에 있는 모든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는 화해의 날이 도래하였다는 뜻입니다. 이는 원래 통일되었던 천지를 도중에 분란과 분리가 있음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통합되어 만물을 다스렸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5-18)”       원래 창조된 모든 피조물의 조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때가 차서 회복의 시작을 알리고 재차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될 것임을 천명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택한 자들이 이 일의 계획에 따라 예정을 입고 모든 짐승들과 자연을 다스리는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을 받았음을 또한 기록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이 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을 통일하는 일에 우리도 동참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일에 기업이 되기 전에 우리는 사실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나가 되어야 하며 죄와 허물로 죽고 새로운 피조물로 새로운 생명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영광을 얻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고 “너희도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약속의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이렇게 바울이 강조하는 우리와 너희는 곧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을 부르는 호칭으로 이해합니다. 곧 그리스도 안에서 화합과 화해를 주선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바울이 에베소서를 쓴 목적 중에 하나가 바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합입니다. 특히 기업이 되었다는 의미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의 몫으로 기업을 부여 받았다는 은총입니다. 너희와 우리가 똑같이 하나님의 분깃을 받은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입니다.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함께 한다면 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납득할 수 있어서 믿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진리는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시공간의 제약을 받은 인간의 한계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뜻의 비밀을 알리신 까닭은 성령을 인치심 받은 자들에게 그의 영혼을 통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해와 납득, 그리고 신뢰할 수 있도록 믿음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하는 일이 아니고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실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먼저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 한정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우리 안에 있는 경륜을 기초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하나님의 뜻하심을 이루게 하는 열매로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13)을 떠나서는 그리스도인이 존재할 수 없다는 원칙도 이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심을 깨닫는 일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진노의 대상에서 건져 내셨다는 사실을 아는 지혜를 뜻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를 독생자 예수께 전가하시고 그 안에서 죄를 질책하시고 처리하신 결과입니다. 즉,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죄 사함을 이루신 일입니다. 바로 이것이 진리의 말씀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의미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인가를 깨닫느냐?에 있습니다. 베드로는 진리의 말씀을 깨달았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벧전 3:15-17)”   온유와 두려움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선한 양심의 행함을 항상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난에 처할 것도 예비하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 없는 선행과 온유와 두려움 등은 진정한 의미로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자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로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가 드러날 때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찬송이 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은혜의 참 뜻을 깨닫고 깊은 찬양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엡 5:19)”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