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08:09-17 ::: 즐기는 삶 Mon. Dec. 12. 22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전 8:15)”     권선징악이나 인과응보의 법칙이 모든 일반적인 일에 반드시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혜의 이론도 항상 맞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말씀처럼, 의인과 악인, 선과 악, 지혜와 어리석음 등 대조를 이루고 있는 문제에 관한 정답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아리송하다는 것입니다.   즉, 악인이 도리어 잘되고 의인은 망합니다. 이러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네게 즐겁게 살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기뻐하고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즉, 그런 불합리(악인 축복, 의인 저주)한 상황에 옳다 그르다 하는 관심을 두지 말고 주어진 여건에서 감사하고 즐기며 살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전 8:9)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다 보고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전 8:10) 그런 후에 내가 본즉 악인들은 장사 지낸 바 되어 거룩한 곳을 떠나 그들이 그렇게 행한 성읍 안에서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 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전 8:12) 죄인은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또한 내가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를 경외하는 자들은 잘 될 것이요 (전 8:13)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전 8: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 8: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전 8: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전 8: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전 8:17)” 세상에는 의인과 악인에 대한 복과 징벌의 기준이 인간의 지혜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게 하셨습니다.   9-17: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전 8:15)”       10절은 한글로 풀기가 난해한 구절로 알려졌습니다.      “나는, 악한 사람들이 죽어서 무덤에 묻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장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 악한 사람들을 칭찬한다.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악한 사람들이 평소에 악한 일을 하던 바로 그 성읍에서,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한다. 이런 것을 보고 듣노라면 허탈한 마음 가눌 수 없다(새표준번역).”   직역을 하면,    “내가 다 관찰하였다. 악인들이 가까이 와서 들어간다. 그리고 성소로부터 다시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그 도시에서 자기들이 한일에 대하여 자랑한다.”   무슨 뜻입니까? 감은 오는데 딱 꼬집어 낼 해설이 생각나지 않는 구절입니다. 그럼에도 정리를 해보면, 코헬렛이 보기에 분명히 죄를 지은 악인인데 어떤 벌도 받지 않고 버젓이 성전에 들어가 예배에 참석하고도 꼬꾸라지지 않는 현장을 관찰했던 것 같습니다. ‘악인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인가? 죽고 나서도 그를 잘 아는 성읍 사람들 입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니! 참 인생이란 허망하기 짝이 없구나. 괜히 나만 선하게 살려고 한 것은 아닌가?’ 여기까지 의미를 부여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서두를 던져 놓고서 코헬렛은 그 다음 구절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악한 일을 저질러도 당장에 벌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인식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한 마디로 잘되고 장수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악인은 사는 날이 그림자 같고 빨리 죽을 것이라고 방금 한 말을 뒤집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동된 내용을 말하면서 코헬렛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전 9:14).”   무슨 의미입니까? 권선징악이나 인과응보의 법칙이 모든 일반적인 일에 반드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지혜의 이론도 항상 맞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말씀처럼, 의인과 악인, 선과 악, 지혜와 어리석음 등 대조를 이루고 있는 문제에 관한 정답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아리송하다는 사실입니다. 즉, 악인이 도리어 잘되고 의인은 망합니다. 이러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너에게 즐겁게 살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기뻐하고 즐기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그런 불합리(악인 축복, 의인 저주)한 상황에 옳다 그르다 관심을 두지 말고 주어진 여건대로 감사하고 즐기며 살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절제하고 헌신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살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다가 가셨는가?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야 할 확실한 목적이 있지 않았는가? 그렇담, 우리는 확실한 목적 없이 세상에 보내셨나? 아니지 않는가?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지만, 바울과 같은 크리스천이 우리에게 본이 될 만한 사람입니다(전 8:10-15)"    코헬렛은 이러한 모순점 때문에 모든 행사를 살펴서 많은 연구(사색)를 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 모순점에 대하여 아는 자가 없었고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만 그 이치를 알고 계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가 깨달은 것은 바로 하나님을 깨달을 자가 없다는 그 사실을 깨달았다고 할까? 그러므로 코헬렛이 독자에게 주고 싶은 충고는 인생의 길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항상 조심하여 가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르게 산다고 해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 한쪽으로 치우쳐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지 않은가? 이 길을 틀렸다고 생각하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번에도 지나쳐 정도를 벗어나 있고……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면 한자로 갈 之자와 같은 행적을 남기게 된다는 점입니다. 현실 속에서 우리 모두가 이렇게 가고 있는 줄도 모릅니다.       의인 중의 의인이었던 욥은 이유도 모르는 채 자식 잃고 아내 잃고 재산 잃고 명예 잃고 건강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은 이유를 알고 보니 사단에게 보여줄 하나님의 시험 때문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은 믿음을 굳건히 세우기 위해서 내리시는 연단 과정일 수 있지만(대부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닥치는 고난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16-17).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리라 하리라.(마13:24-30)"   가라지를 그대로 두신 까닭은 좋은 곡식의 뿌리를 상할까 봐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곡식을 낸 열매는 가라지가 무성하여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게 자랐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인간이 생각하는 범위나 차원이 다릅니다. 곡식을 살리기 위해서 열매가 익는 동안 가라지와 힘겨운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신 그분의 의도를 우리는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는 믿음으로 극복해내는 일이 그분의 백성들이 지녀야 할 사명이요,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