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03:14-39 :::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 Wed. Jan. 04. 23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민 3:38)”     “마지막으로 모세와 아론, 그리고 아론의 아들들은 증거막 앞 해 돋는 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성소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때로는 외인이 성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가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성소에 가까이 오는 자는 죽이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거룩함과 엄위(嚴威)가 위험하다는 경고의 의미를 갖습니다. 만약에 여호와의 거룩한 영역과 특권에 도전하는 자는 가차없이 목숨을 잃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경고의 메시지는 비단 이스라엘 족속들에게만 전달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에덴 동산에서부터 이미 아담에게 명령되었던 경고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6-17)”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과 특권을 침범하는 행위는 죽어서 나가는 일입니다. 이 명령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픈 욕망이 곧 사망의 길이요 인간 죄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민 3: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3: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민 3:16)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민 3:17)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민 3:18)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민 3:19)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민 3:20)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말리와 무시니 이는 그의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의 가문들이니라 (민 3:21)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조상의 가문들이라 (민 3:22)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가 칠천오백 명이며 (민 3:23)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민 3:24)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민 3:25)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민 3: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민 3:27)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고핫 종족들이라 (민 3:28) 계수된 자로서 출생 후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팔천육백 명인데 성소를 맡을 것이며 (민 3:29) 고핫 자손의 종족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칠 것이요 (민 3:30)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은 고핫 사람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민 3:31) 그들이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민 3:32)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민 3:33) 므라리에게서는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므라리 종족들이라 (민 3:34) 그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육천이백 명이며 (민 3:35)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은 므라리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요 이 종족은 성막 북쪽에 진을 칠 것이며 (민 3:36) 므라리 자손이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민 3:37)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이니라 (민 3:38)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민 3: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민 3:15)”   14-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22,000명이었더라(민 3:39)”       증거막을 중심으로 동쪽은 모세와 아론, 그의 아들들인 제사장이 진행방향으로 서고, 레위 지파의 아들들이라 칭하는 세 자손들이 한 집단씩을 이루어 서쪽과 남 북쪽의 진을 포진하게 됩니다. 증거막 뒤쪽인 서쪽은 게르손 자손들이 맡고 남쪽은 고핫 자손들이, 북쪽은 므라리 자손이 진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지파의 장자인 르우벤 대신 차남이었던 레위 지파가 성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내부를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지파와 달리 20세 이상이 아니라 생후 1개월부터 남자는 계수되었습니다. 즉 어떤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 생명을 가졌느냐?로 레위인은 남자로 인정되었습니다. 생명을 유지한다면 레위인은 모두가 인격체로 포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일 본문에서 자세하게 언급될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은 레위 지파의 각 자손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장남인 게르손 자손은 립니와 시므이 종족으로 나누어지고 숫자는 7,500명이었습니다. 그들이 맡은 역할은 증거막의 중간영역을 담당하였고 행진할 때나 머물렀을 때 증거막의 뒤쪽에 진을 쳤습니다.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의 휘장 문, 그리고 뜰의 휘장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25-26)”을 책임지고 보관, 수리, 운반하였습니다. 차남인 고핫 자손들은 아므람과 이스할, 헤브론과 웃시엘 종족으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들은 모두 8,600명이었으며 증거막의 남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주로 성막의 내부영역을 담당하였는데, “증거궤와 상,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쓰이는 기구들과 휘장과 부속품(31)” 등을 책임졌습니다. 이렇게 성막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관리하는 중책을 고핫 자손들이 맡았습니다. 막내인 므라리 자손들은 말리와 무시이 종족으로 나뉘었습니다. 므라리 자손에게서 생후 1개월 된 남자의 수는 6,200명이고 성막의 외부영역을 담당하여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 및 그 받침대, 그리고 모든 기구와 부속품들이며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말뚝과 사용될 줄들(36-37)”을 보관, 수리, 운반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므라리 자손들은 증거막의 북쪽에 진을 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세와 아론, 그리고 아론의 아들들은 증거막 앞 해 돋는 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어제도 살펴보았던 대로 성소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때로는 외인이 성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가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성소에 가까이 오는 자는 죽이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거룩함과 엄위(嚴威)가 위험하다는 경고의 의미를 갖습니다. 만약에 여호와의 거룩한 영역과 특권에 대해서 도전하는 자는 가차없이 목숨을 잃게 된다는 말씀이 됩니다. 이러한 경고의 메시지는 비단 이스라엘 족속들에게만 전달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에덴 동산에서부터 이미 아담에게 명령되었던 경고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6-17)”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과 특권을 침범하는 행위는 죽어서 나가는 일입니다. 이 명령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픈 욕망은 인간의 죄악의 근원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이론상으로는 복제인간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조작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상처나 불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라 할지라도 거부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불임일 경우도 그렇습니다. 오직 내가 낳은 아이에게 집착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생명자체가 내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은 아이는 하나님의 선물이지 내가 창조한 생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인이심을 까먹어서는 안됩니다. 불임이라면 수없이 버려지는 아이들 중에서 입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자식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으며 천문학적인 엄청난 돈이 허비되었는지 모릅니다. 일부 교회나 기독교 의학자들 가운데에는 유전자 조작이나 일부 신체의 복제기술을 허용하는 추세로 나가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는 이런 일을 방관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조해서는 결단코 안됩니다. 인간은 죽게 되었을 때 죽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병을 앓다가 죽는 것이 人之常情임에도 더 살아보겠다고 한들 백 년을 살 수 있겠습니까? 불치의 병을 가진 것이 병을 나았던 경우보다 오히려 신앙심이 깊어진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면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겠습니까?       죽지 않으려는 욕망은 인간의 근성입니다. 그것을 심장의 박동으로만 살겠다는 육신적 사고는 잘못된 것입니다. 영적인 삶의 가치가 육체보다 비교될 수 없이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실제의 삶에서 육이 영을 추월하는 삶의 목적으로 산다면 아직은 아니지요. 성도라고 불러질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우겨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즉 구원에 이르렀다고 판정이 안됩니다. 부활과 영생에 대한 믿음의 확신 없이 나 자신과 세상을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