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01:01-17 ::: 감사 기도 Sat. May. 27. 23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14)”     바울은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로서, 첫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능력으로 또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복음을 통하여 믿음이 능력이 되고 믿음으로부터 가치관의 변화가 나타나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의로서 변화된 삶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들어가서도 지속적으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중생한 후에도 계속 믿음에서 믿음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소위 믿음의 법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는 법입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롬 0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롬 0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롬 01:3) 이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롬 0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 0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롬 01: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롬 01: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롬 01: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롬 01: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롬 01:10)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롬 01: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롬 01: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롬 01: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롬 0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01: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 0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 0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4)”   1-7: “이 복음은 하나님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 1:2)”       로마서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어렵습니다. 수많은 신약학자들이 로마서를 연구하면서 다양한 이론들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로마서를 해석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신학적인 접근보다는 문맥 속에서 읽히는 흐름을 따라 로마서를 이해하기로 하겠습니다. 바울이 부르심을 받은 것은 받은 복음을 전하기(로마교회) 위해서입니다(11절 참조).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롬 1:11)”   따라서 로마서 주제는 복음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2절부터는 복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성경(구약)을 통해서 미리 약속된 것인데,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그의 아들에 관한 것(2)”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설명이 3~4절에 기록되었습니다.   그의 아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아들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으며, 성령으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나타내신 권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확정되신 분이십니다. 그는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롬 1:3-4 새표준역).   The gospel concerning his Son, who was descended from David according to the flesh And was declared to be Son of God with power according to the spirit of holiness by resurrection from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NRSV),   바울은 이 아들이 곧 복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다윗의 혈통으로 태어나심은 왕권을 계승했음을 말합니다. 당시에 유안겔리온이라고 하는 복음의 사용처는 전쟁터에 승리를 알리는 승전보를 복음, 즉 기쁜 소식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으로 복음은 한 나라의 왕세자가 태어난 것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왕위를 계승할 황태자가 태어난 일은 기쁜 소식이라고 온 백성에게 알리는 선포와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당시 로마 황제가 있는 로마를 향해서 처음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곧 복음이라고 서두부터 기록한 것은 죽음을 각오한 서술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이 땅에 몰고 오는 하나님의 아들(왕위의 계승자)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복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외적인 복음을 육적인 왕위 계승자로 언급하고서 다음은 복음의 핵심인 성결의 영으로부터 시작되는 부활(중생, 거듭남)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합니다. 따라서 육신으로 오신 뜻은 죽기 위해서(십자가의 죽음) 오신 것이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육에서 영으로 부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예수를 믿으면 율법을 지키지 못했던 우리가 예수 안에서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활은 육적인 부활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부활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기까지는 능력으로 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능력이 무엇인가? 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고 보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아들 되심이 부활로 말미암아 향상되고 확장되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더욱더 충만하게 하나님의 온전한 능력을 공유하고 되었고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실제로 공유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성도에게도 마찬가지로 복음은 능력으로부터 나와서 믿음을 갖게 되고 지속되어야 진정한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드렸다고 한다면 능력의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복음으로 새롭게 변화된 자에게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6-17)   부활의 체험이 없으면 십자가의 죽으심도 헛되며, 죄사함 받았다는 사실조차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될 것이라고 바울은 주장하였습니다. 성도라면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고 사흘 만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소유합니다. 그래야 구원에 이른 자라고 할 수 있으며, 영생을 얻은 자로서 새 창조의 새 피조물이 되었다고 확증 받은 것입니다. 로마서 시작이라 상당히 경직된 어구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음을 양지하기 바랍니다.       따라서 다음 구절 말씀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롬 1:5-6)   5절에는 순종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함께 우리도 함께 동참해야 하는 것인데, 그 중심은 “믿어서 순종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함으로써 구원의 혜택(은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구원의 혜택은 유대인에게 한정되지 않았고 너희들 즉, 이방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구원이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로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7)”, 곧 로마교회를 향하여 바울이 문안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8-17: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롬 1:9)”   바울은 로마교회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는 사실에 관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또한 감사의 형식을 통해서 바울 자신도 너희(로마교회)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은 이미 복음이 전해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 또 다시 복음은 전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입니다. 사실 이미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에게도 복음은 늘 상 선포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전도와 양육이라는 주제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 복음은 항상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며 풍성하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견고하게 되기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복음은 신자가 죽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선언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로마에 가서 그들을 보고 싶다고 하는 기도 안에는 만나는 즐거움 뿐만이 아니라,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서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기 위함(11)”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그가 체험했던 심오한 복음의 진리를 그들에게 잘 가르치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고 싶어한 내용입니다. 그렇게 하여 로마의 성도들 뿐만이 아니라 바울 자신도 위로를 받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로마를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13절에 드러난 것처럼,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롬 1:13)   이 열매는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방인 전도 사역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4절 이하에 기록된 대로 복음의 열매가 유대인이나 헬라인 등에게 전해져야 한다는 의미로 “그들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반드시 이방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먼저는 이방인들에게요, 다음은 임금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라고 밝히고 있습니다(행 9:15절 참조). 바울은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첫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능력으로 또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복음을 통하여 믿음이 능력이 되고 믿음으로부터 가치관의 변화가 나타나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의로서 변화된 삶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들어가서도 지속적으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중생한 후에도 계속 믿음에서 믿음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소위 믿음의 법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는 법입니다. 이 문제는 뒤에 상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성도는 복음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계속 변화되어야 합니다. 즉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신앙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에서 믿음으로는 항상 새로운 결단을 성도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과 같이 우리에게도 지속적으로 살아서 커가는 믿음의 소유자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이 살아있어야 만 구원받은 자로서의 영생의 축복을 이 땅에서도 누릴 수기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