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06:41-59 ::: 줄 떡, 곧 내 살이니라 Fri. Jan. 21. 22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며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 6:15)”     생명의 떡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심을 염두에 둔 말씀입니다.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실 때에도 믿는 자의 영생을 위해서는 놋 뱀이 높이 들린 것 같이 인자도 십자가에서 높이 들려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히시어 몸이 찢기고 피를 흘리신다는 미래에 될 일을 두고 몸과 피를 말씀하셨으며,   먹고 마신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희생과 죽으심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의 능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표현한 내용입니다.   즉,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서 거하니라(56)” 이와 같은 신비한 연합은 예수께서 성령을 통하여 성도 안에 내주하심으로써 가능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일은 나중에 떡과 포도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성찬식을 바라보게 됩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요 6: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요 6: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요 6: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요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 6: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요 6: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 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요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요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요 6: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 6: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요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 6: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 6:48)”   41-59: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 6:58)”       오병이어를 체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밤을 새도록 퍼질러 있었습니다(22). 그래서 이미 조용히 호수 건너편으로 가신 예수님과 날의 저문 후에 배로 예수님을 따라 호수를 건넜던 제자들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날이 새자 먼저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제자들이 건너가는 것을 보았지만 예수님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 곁에 어디엔가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예수님을 찾지 못하자 그들은 당황하였고 급히 다른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예수를 찾으러 나섰습니다(24). 우리는 오병이어를 먹었던 그들을 믿음 있는 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 군중들은 먹고 배불렀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은 것입니다. 예수께 나가면 굶주리지 않는 메시아 왕국을 성취할 수 있다라는 믿음뿐입니다. 이것은 헛 믿음이요 예수께서 신뢰하지 않는 자들입니다(요 2:23-25절 참조). 후히 쳐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받아 본 적이 있던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표적을 보고 예수를 믿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할 수 있으나 믿음이 생겼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릅니다. 예수님의 표적은 그분의 인격과 능력을 통해서 영생에 이르는 양식을 깨닫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축복이란 개념이 세상적 재물과 병 치유, 출세, 합격, 승진, 등등으로 오해하도록 부추기는 설교나 집회는 다 잘못된 것입니다. 문제는 그래도 좋사오니 변화 산 꼭대기에서 만세토록 초가집 짓고 살자고 했던 베드로와 같은 생각들을 가진 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따라온 군중들에서 “영생에 이르는 양식”을 소개합니다. 이 양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바로 영생에 이르는 양식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29). 그러나 군중들은 무슨 말인지를 알아듣지 못합니다. 당신(예수)을 믿기 위해서 또 다른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광야에서 내리신 만나와 같은 표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31). 그들의 생각에는 오병이어보다 더 강력한 표적으로 40년간 내렸던 만나와 같은 기적이 있어야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메시아로 믿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했습니다. 현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성경말씀)이 어정쩡하면 얇은 지식만으로 무조건 모든 것을 요구하고 확신합니다. 방언을 한다든지 사람을 많이 모았으면 상당한 영력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만나를 내린 적도 없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주신 것이라고 예수께서 부인하시고 진정한 참 떡은 “하늘에서 내려와서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고쳐서 말씀하십니다. 이는 곧 예수님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군중들은 달려들어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이 요구사항은 진심이었습니다. 마치 사마리아 여인이 더 이상 목마르지 않은 샘물을 달라고 요구했던 대로입니다. 군중들을 배고팠습니다. 당시 상황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굶주렸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생명의 떡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35). 그리고 생명수라고 하십니다. 내게 오는 자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군중들은 예수님이 참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이심을 표적으로 보았음에도 믿지 않았습니다(36). 직접 체험했으면서도 신기해하거나 자신의 유익에만 관심 있을 뿐이지 바로 그분이 굶주림과 갈증에서 해방시키며(35)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결코 추방당하지 않게 될 것이고(36) 택한 자는 결코 잃지 않고 영생을 주시며 마지막 때에 살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40).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예수를 향해 불만을 터트렸습니다(41).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이고 그 부모를 알고 있는데 어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가! 예수를 인간으로만 알고 신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렇게 표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성을 받아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아무나 믿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닙니다. 아버지가 택하여 주신 자에 한하여 믿을 수 있습니다(39). 빌립은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로 알고 있었지만 모세와 같은 선지자들이 기록한 메시아로 알았습니다. 나사렛에서는 선한 것이 날 수 없다고 단정했던 나다나엘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라(1:45)”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1:49)”   오병이어를 체험했던 군중들의 고백신앙에도 예수님을 일반 선지자까지는 인정했으나 정작 모세와 같은 선지자 곧 생명의 떡이 되는 메시아이심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못을 박습니다(44). 그렇지만 오는 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오는 자들(46)”은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하심에 따라 이끄는 자들입니다. 이들 곧 오는 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메시아로 믿게 될 것이고 믿게 되면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어 누리게 될 것입니다(47). 그러므로 아버지를 본 자가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게 됩니다(46).       이어서 예수님은 군중들의 관심사였던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와 생명의 떡인 영생에 대해서 비교 설명하십니다. 군중들 즉 유대인들이 알았던 모세가 준 만나가 아니라, 만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만나를 통해서 진정한 만나인 하늘에서 내려오는 생명의 떡을 줄 것을 예표하신 사건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광야의 만나를 먹었던 조상들은 죽었지만, 새로운 만나로서 생명의 떡은 먹으면 죽지 않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떡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라(51)”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 그 동안 내심 불만이 고조되었던 그들의 심정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육을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그들끼리는 모처럼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인륜을 저버린 혐오스러운 말이라고 서로들 다투어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불평에 관여하지 않으시고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영생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 지었거늘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2:19-21)“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심을 염두에 둔 말씀입니다.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실 때에도 믿는 자의 영생을 위해서는 놋 뱀이 높이 들린 것 같이 인자도 십자가에서 높이 들려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히시어 몸이 찢기고 피를 흘리신다는 미래에 될 일을 두고 몸과 피를 말씀하셨으며, 먹고 마신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희생과 죽으심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으로서 영생의 능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표현한 내용입니다. 즉,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서 거하니라(56)” 이와 같은 신비한 연합은 예수께서 성령을 통하여 성도 안에 내주하심으로써 가능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일은 나중에 떡과 포도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성찬식을 바라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