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08:42-59 ::: 아브라함 이전에 계신 이 Sun. Jan. 30.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요 8:58)”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다”고 파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이 선언은 진실이었습니다. 원어대로는 에고 에이미(내가 있느니라),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자신이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의 출생과 태초부터 존재하신 분으로 절대적 존재가치를 가지신 분과 대조입니다. 이는 하늘과 땅 차이보다 더 큰 엄청난 차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본질적으로 누구신가?에 대한 중요한 선언이셨습니다.   대부분의 자유주의신학자들은 이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신적인 존재로 부각시키기 위해 꾸민 이야기라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본주의적인 발상과 인간중심의 신앙의 착념에서는 더 이상 신적 영역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한 주장입니다.   그들은 믿음이 없으므로 하나님 되신 성령의 내주하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사고철학과 경륜으로는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영역을 넘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성도는 성령의 탁월한 해석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경우이지 그 과정을 이해하거나 설명해 낼 영역은 아닙니다.         More……… 해설 보러 가기 (요 8: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요 8: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 8: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요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요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요 8: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요 8: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요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요 8: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요 8: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요 8: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요 8: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요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요 8: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요 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 8: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요 8:50)”   42-47: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라(요 8:4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너희 아버지셨다면 나를 알아보고 사랑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내가 임의로 오지 않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심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이 고백한 내 아버지는 한 분 하나님이시다라는 주장은 거짓이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었다는 것도 그들의 의지 때문이지 믿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믿었으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들었을 것이요, 죽이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며 도리어 사랑하였을 것입니다. 이로서 그들의 믿음은 거짓이고 불신앙에서 나오는 자기 당착에 지나지 않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러한 그들의 행위에 대해서 예수님은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기(44)”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마귀의 본성은 진리가 없으므로 거짓말입니다. 또한 살인자입니다. 그들의 믿음도 거짓이었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 행위도 마귀의 본성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살인자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거짓말로 꼬드겨 죄를 짓게 만들었으며, 죄의 결과로 사망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마귀는 말할 때마다 진리가 없으므로 거짓으로 말하고, 하는 짓마다 거짓행동으로 속입니다. 거짓의 아비이므로 절대로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민 것도 마귀를 아비로 둔 그들의 책략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누구라도 나를 책잡을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신성모독과 안식일을 범한 죄로 고발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 본 것을 행하고 말씀하셨으므로 결코 진리 앞에서 누가 잘못되었다고 책잡을 수 있겠느냐라고 하십니다. 거짓을 말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의로우신 행위와 태도에게 관해서 왈가불가 할 수 있겠느냐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7)”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믿고 예수께로 나온 유대인들에게 가혹하리 만치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신 까닭은 그들의 높은 지적 수준을 갖추고 상당한 위장술로 접근해왔기 때문입니다. 매우 완악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라고 외쳤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마귀의 음모인 것을 스스로 눈치채지 못한 상태라도(그들의 믿음이 순수했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기존의 자기방식대로 예수를 믿는다면 이는 마귀를 아비로 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는 것은 누차 설명한대로 그들의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입으로 마음으로만 예수를 열심히 믿는 자들입니다. 전혀 삶에서는 세상과 구별이 되지 않는 가짜 그리스도인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들은 마귀의 자식들이요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48-5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이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요 8:54)”   아브라함의 혈통을 가졌음에도 그 속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았으며 모세의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근본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거짓의 아비요 살인자인 마귀가 너희들의 아비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지만 이를 들을 수 없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겠다고 나온 유대인들은 그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이 말씀에 반발하여 오히려 예수님 자신이 사마리아 사람이요 귀신들린 자다라고 모욕적인 언사로 몰아붙였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과 귀신들린 자라고 신랄하게 비난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지위를 격하시키고 존경대신 천대하려는 의도가 다분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예수를 믿고 따랐던 유대인이라는 점에 충격이 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귀신들려 미친 자요, 사마리아인처럼 무시당하고 천대받아 마땅한 자로 치부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를 부인하면서 아버지를 공경하고 그분의 영광을 높이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간곡하게 “누구든지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미는 육체의 죽음을 맛보지 않게 되리라는 뜻이 아니라 영적인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분리된 죽음의 공포와 죄로 말미암아 주어진 저주의 사망에서 벗어나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부활을 염두에 둔 의미로서 영원한 사망으로 심판의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미 성도라면 영적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자들이기 때문에 다시 죽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육신적이냐 영적이냐의 문제는 재론할 필요가 없지만, 과연 영생 즉, 부활을 믿고 이 땅에서 사느냐에 대한 문제는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이 추구하는 모든 현실들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내가 영생을 받았다는 사실을 육신적으로 체감하느냐의 갈등이 있습니다. 안식은 무엇이며 평안은 무엇인가? 자유와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은 무엇인가? 찬양할 때 감격이 복받쳐 흐느끼는 느낌인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을 때인가? 설교 말씀 중에 공감대를 형성할 때인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내가 구원의 은총을 입은 자인가? 그 흔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 삶 가운데에서 어떻게 역동적으로 적용되고 있는가? 이제는 자신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하나님 말씀의 비중을 재어볼 때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세상적인 바램들이 마음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끄러운 구원의 삶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미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요 8:51)”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요 8:58)”   52-5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이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요 8:54)”       “누구든지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말씀은 육체의 죽음을 맛보지 않게 되리라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죽음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즉 하나님과 분리된 죽음의 공포와 죄로 말미암아 주어진 저주의 사망에서 벗어나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부활을 염두에 둔 의미로서 영원한 사망으로 심판의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미 성도라면 영적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자들이기 때문에 다시 죽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오해하여 육체적으로 죽지 않는다고 받아드리고서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주장한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대꾸하기를 선지자도 아브라함도 죽었는데 어찌 네 말을 지키면 죽을 수 없다고 하는가? 도대체 너는 너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아브라함보다도 큰 자냐? 대답해보라 이렇게 힐난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침착하게 대답하시기를, 나는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예수께서 영광을 받지 않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께 영광을 돌리는 분께서는 하나님이시라고 밝히십니다. 이는 십자가의 수난과 죽으심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예수께 영광을 돌리신 점을 염두에 두셨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그를 알고 그의 말씀을 지킨다(55)”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께서 하나님을 모르신다면 그들과 같이 거짓말쟁이라고 하셨습니다.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요 8:53)”   이 질문의 답변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58)”는 말씀으로 절정에 이르지만 유대인의 분노도 절정에 이릅니다. 결론은 아브라함도 나의 때를 보고 기뻐했던 그것은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고 밝히십니다. 다시 살펴보자면, 스스로 영광을 받지 않고 비천한 몸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하사 하나님으로부터 영광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알지 못하지만 나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자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나의 모습을 증언할 자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인데, 그가 나의 때를 보면서 기뻐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100세가 넘도록 아이를 갖지 못했던 아브라함에게 이삭이 탄생한 사건을 두고 아브라함의 기쁨이라 하신 것입니다. 이삭은 곧 웃음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탄생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네 후손으로 말미암아 번성하고 복을 받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의 성취로 보았습니다. 물론 최종적인 성취는 메시아 탄생인 성육신 사건에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기쁨인 이삭의 탄생은 그래서 미래의 메시아 탄생을 바라보는 기쁨과 같았다는 예수님의 해석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유대인들은 아직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아직 “오십 세도 안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57)” 이 말은 오십 세가 되면 아브라함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유대인 오십 세이면 늙은 나이요, 존경을 받을 만한 나이이고 원로대접을 받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어찌 오십도 안되었는데 감히 조상으로 가장 존경 받는 아브라함의 권위에 도전할 수 있겠느냐?라는 뜻입니다. 예수의 권위와 아브라함의 권위는 비교할 가치조차도 없는데 아직 젊은 나이에 감히 아브라함의 권위에 견주어 말할 수 있어! 괘씸한지고! 이런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러한 그들의 흥분된 감정에 개의치 않고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다”고 파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이 선언은 진실이었습니다. 원어대로는 에고 에이미(내가 있느니라),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자신이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의 출생과 태초부터 존재하신 분으로 절대적 존재가치를 가지신 분과 대조입니다. 이는 하늘과 땅 차이보다 더 큰 엄청난 차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본질적으로 누구신가?에 대한 중요한 선언이셨습니다. 대부분의 자유주의신학자들은 이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신적인 존재로 부각시키기 위해 꾸민 이야기라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본주의적인 발상과 인간중심의 신앙의 착념에서는 더 이상 신적 영역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이 없으므로 하나님 되신 성령의 내주하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사고철학과 경륜으로는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영역을 넘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성도는 성령의 탁월한 해석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경우이지 그 과정을 이해하거나 설명해 낼 영역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성전에서 던질 돌을 찾아 나섰습니다. 예수님을 돌로 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사이에 예수님을 자리를 피하십니다. 아직은 그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유대관원이나 대제사장 무리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듣기는 듣되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은 헛것이므로 그들 속에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도리어 마귀를 섬기는 자들이라고 지탄하셨습니다. 이에 반발한 그들은 결국 돌을 집어 들고 예수님을 쳐 죽이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신실한 믿음으로 출발했을지 모를 유대인들이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이 비수처럼 영혼에 꽂히고 기존의 틀을 부수는 새로운 신앙태도를 요구할 때 반발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보다는 교회의 전통과 관습이 더 중요하고 사랑과 나눔과 위로와 희생이 기초가 되는 교회를 천명하고도 실제로는 우월과 교만, 피라미드 같은 조직성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세상 같은 교회라면 마귀를 아비로 둔 이익집단이요 자기주의에 빠진 패거리들이라고 비난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이런 지탄을 자초한 일부 교회집단의 반발 또한 극악으로 치닫는 상황을 지켜보게 됩니다.